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가 너무 싫어요.T.T

요리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3-04-14 08:18:34
결혼10년차인데 참 제가 요리를 못합니다ᆢ애들한테도 맛이 없으니 미안하구요ᆢ세끼차릴때 참 스트레스네요ᆢ기본멸치볶음도 해놓음 너무 뻣뻣ᆢ어째뜬 맛이덜하니 가공식품 먹게되네요 햄어묵참치캔ᆢ주말이라 시장가서 반찬가게서 사왔는데 훨씬 맛있네요ᆢ레시피를 참고해도 시작하는 양자체가 좀차이나서 그런지 ᆢ싱겁거나 뭔가 모자란 맛이나요ᆢ사다 먹이려니 좀미안하고 해놓음 맛이 덜하니 손이 안가요ᆢ그냥 맛나게 먹는거에 촛점을 마추고 살까요ᆢ첨가물ᆢ이런거 생각하면 애들에게 좀 맘이 안편하고ᆢ그래서 생선을 자주 구워요ᆢ그자체 맛이 나니ᆢ주말이 참더 부담이예요ᆢ푸드앤쿠킹 보면 다 맛나보이고ᆢ전 전도 맘대로 안익고 타서요ᆢ넋두리 해봅니다ᆢT.T
IP : 112.152.xxx.1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8:2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편리한세상이니 적당히 절충해서 살면되죠

    아래 전이 탄단 말씀보니 그건 팬이 좀 두툼 (어설피 스텐팬같은건 욕심내지마시고 ...)하고
    처음 예열때만 강 그다음 중 약으로 조절해주면
    탈일은 없습니다

  • 2. ..
    '13.4.14 8:38 AM (182.216.xxx.215)

    원래 요리 안해보신 분들이 한식..간단하다는 나물조차 어려워요.
    온갖 양념 넣는것도 번거롭고 기껏준비해봤자 두어접시.
    게다 맛없으면 시간은 또 얼마나 아깝나요. ㅎㅎㅎㅎ

    생선구울때 오븐에 호박 양파 버섯 가지등 소금이랑 올리브유 좀 발라서
    함께 구워서 아주 푸짐하게 내면 다른 나물은 필요없구요.
    전같은것은 그냥 코팅잘된 후라이팬 사서 노하우 없이 부쳐내고 코팅벗겨지면 버리고 .
    멸치볶음도 그냥 멸치 잘 볶아서 고추장 찍어먹거나 다 볶고 뜨거울때 설탕이나 조청만 넣고 섞고 끝.
    연근조림도 전 그냥 오븐이나 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먹습니다.

    제가 쉬운 요리에 탁월한데;;; 조리시간이 짧을수록 몸에도 사실 더 좋구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저희 엄마는 요리하기 귀찮으셔서 어렸을때
    밥에 생채소.그냥찐채소..과일 고구마감자 찐것만 줄창 주시고
    맨날 간식은 바나나에 미제 코코아가루 뿌려 먹거나 초콜렛 렌지에 돌리셔서 과일찍어 먹으라고 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지 세련되셨더라구요 ㅎ

  • 3. ㅇㅇ
    '13.4.14 8:40 AM (118.148.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지지고 복고 이런거 안해요.
    윗님 댓글처럼 채소는 찌고 고기는 그냥 굽고...
    간은 안해요..

    알아서들 먹으라고 간장 고금 매운소스류 항상 구비해놔요..

  • 4. 요리
    '13.4.14 8:41 AM (112.152.xxx.135) - 삭제된댓글

    긴댓글 감사해요ᆢ요리도 기초가 없으니 어려워요ᆢ^^

  • 5. ㅇㅇ
    '13.4.14 8:42 AM (118.148.xxx.221) - 삭제된댓글

    오타 : 고금---소금

  • 6. 요리
    '13.4.14 8:42 AM (112.152.xxx.135) - 삭제된댓글

    전도 최대약불에서 주말에 한번 새맘으로ㅈ해볼래요ᆢ

  • 7. ..
    '13.4.14 8:53 AM (124.54.xxx.164)

    전 최대 약불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최대 약불이면 기름도 좀 먹고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거 같은데요..
    일단 반죽은 너무 되지 않게 오히려 묽을수록 바삭하고 맛난 전이 되고요
    팬은 달구어졌을때 기름을 둘러 중불 정도로 불을 낮춰요..
    가스불도 화력이 다르니 말하긴 좀 그렇지만 하다보면 조절 가능하구요..
    부침개는 딱 한번 뒤집어야 한대요..
    밑부분 어느정도 익혀 뒤집어 완성..
    전 기름 적은 것보다 약간 더 둘러 바삭한 전이 맛있더라고요...
    본인만의 스타일 전을 만들어보세요..

  • 8. ..
    '13.4.14 9:19 AM (182.216.xxx.215)

    기름을 적게 하시면 그 기름 모두 전이 흡수해버리고 더구나 최대한 약불이심 아주 뻣뻣하고 마른 부침개가 될거예요.
    오히려 넉넉히 하셔야 알아서 적당하게 흡수하고 필요없는 기름은 팬에 남고 그렇답니다.
    중불정도에서 중약불로 조절해서 부침해 하셔야 바삭하고 맛있어요.
    바삭하게 하시려면 찬물이나 얼음한개 넣고 반죽하시면 더 좋구요.
    후라이팬 예열 잘 하시고 기름을 첨부터 두르고 예열하지 마시구요.

  • 9. 푸들푸들해
    '13.4.14 9:20 AM (68.49.xxx.129)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손맛이 너무 없으시다면요 ..레시피 보고할때 한번 완벽하게 따라해보세요. 제 친척 중 한분은 정말 계량컵/스푼으로 일일이 재서 똑같이 따라하시거든요? 그럼 그 맛이 그대로 나와요.. 사람마다 다른 그 개성적인 맛은 없어도 정말 손맛없는 그분 요리 그렇게 하니 먹어드릴 만은 해요..ㅋ

  • 10. 라누
    '13.4.14 9:27 AM (223.62.xxx.123)

    솔직히 요리에 소질 없다는 분들을 이해 못하겠어요.
    레시피대로, 순서와 양을 지켜서 만들면 대부분 먹을만한 맛이 나던데. 레시피대로 해도 이상해져 버리나요?

  • 11. 꾸지뽕나무
    '13.4.14 9:27 AM (39.7.xxx.198)

    불조절이 가장중요해요
    같은재료주어 옆에서 똑같이 해도 불조절때문에 음식차이가 크더라고요
    어디가셔서 직접배워야해요 이런경우
    결혼 20주차 살림꾼 아시는분이 울 친정엄마께 멸치볶음다시배워가시고 이거저것 직접배우시더니 식구들이 일가라고 등떠밀더래요 일하시면서 배워가셔서 주말에 해줬더니 반응좋다고...

    레서피는 요새 과정사진까지 너무 많고요
    원글님은 과정시간과 불조절때문인거같아요

  • 12. ㅇㅇ
    '13.4.14 9:34 AM (180.65.xxx.130)

    4천만이 검색한 오늘의 술안주 책 보고 따라해보세요.

  • 13. 전....
    '13.4.14 9:34 AM (211.234.xxx.250)

    요리가 어렵지 않은데 요리가 너무 귀찮아요ㅠㅠ 음식하면 왠만한 식당보다 맛있는데
    음식하기 귀찮아 거의 외식하네요....
    나가서 맛없는 음식먹으면 분노가치밀어 오르긴 해도 어쩔수 없이ㅠㅠ

  • 14. ㅇㅇ
    '13.4.14 9:36 AM (180.65.xxx.130)

    술안주책인데 우리가 잘해먹는 요리가 많아요. 맛도 훌륭하고 재료도 거의 우리가 쓰는 재료로 해서 편해요. 전 인터넷으로사서 주방에 늘 펴놓고 살아요.

  • 15. 어렵다고 안하시나봐요
    '13.4.14 9:37 AM (180.65.xxx.29)

    전 불조절도 못할 정도면 못하는게 아니라 결혼 10년차인데 안했다는 말 같은데
    기초적인것도 모를 정도면 따로 좀 배우는게 어떨까요 아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모가 그런것도 흉꺼리잖아요

  • 16. 냉정
    '13.4.14 9:55 AM (125.189.xxx.14)

    티비에 음식솜씨없다고 나오는분들
    그냥 상식적인거 싹 무시하고
    내 맘대로~~일단 귀찮아서 억지로 하니 정성도 안 들어가고 당근 맛없겠죠
    음식을 하다 보면 실패할때도 당연 있구요
    저도 기운 빠져요
    그래도 다시 시도해보고 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그러는거 같던데...
    불 조절도 힘들어하시는거보니 ...
    일단 귀찮고 힘든 음식 만들기를 난 원래 못해라고 정당화시키시는거 같은데요
    요리책도 보시고 ...하진않더라도...
    다른집. 가서도 음식할때 어떻게 하는지 관심가지고 보는것도 좋을거 같거든요
    전 제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음식 뚝딱 해내는 지인보고도
    많이배웠어요

  • 17. 관심이
    '13.4.14 10:17 AM (14.52.xxx.59)

    아예 없으신거 아님 결혼년차가 저정도인데 최대약불에 전 부친다는 말씀은 ㅠㅠ
    여기 키친토크가셔서
    만능양념장 만드세요
    그것만 있어도 반찬 열두가지는 해요
    계량컵 스푼 사시구요
    처음엔 계량하셔서 실험하듯이 만드시더라도
    아이들 커가는데 잘 먹이셔야죠 ㅎㅎ

  • 18. ..
    '13.4.14 10:40 AM (121.157.xxx.36)

    계랑컵과 계랑스푼 사셔서
    만들어 먹고 싶은거 똑같이 따라하세요

  • 19. ....
    '13.4.14 11:39 AM (118.221.xxx.21)

    말만 10년차지 사실 요리 제대로 해보신 적이 별로 없으신 거 아닌가요? 십년 요리하면 못할 수가 없는데... 본인이 먹는 걸 정말 안 좋아하지 않는 이상 요리는 늘어요. 왜 맛이 없는가... 궁리하면서 요리해보세요. 타면 온도가 너무 높은 거고;;; 멸치가 뻑뻑하면 뭐가 덜 들어간 거죠. 참고로... 멸치는 잔멸치 잘 볶아서 볶을 때(온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좀 촉촉해야 다 식고 나면 바삭바삭하고 맛있는데... 네이버나 키톡에서 귀여운 엘비스님 찾아서 따라해보세요. 쟈스민님 요리책도 좋아요. 보라돌이맘님이랑 쟈스민님 책이 소소한 팁이 잘 나와 있어요. 전 쟈스민님 블로그에서 샌드위치 쌀 때 양상추 한장 한장 키친타올로 닦아 쓰신다는 거 보고 어머! 했었드랬죠.

  • 20. ,,,
    '13.4.14 2:23 PM (110.14.xxx.164)

    전 청소가 너무싫어요 ㅎㅎ 대신 요리는 짱입니다
    사람마다 호 불호가 있는데 다 잘하려고 할 필요없어요

  • 21. 알흠다운여자
    '13.4.14 3:26 PM (211.112.xxx.105)

    전이라하면 최대한 얇게 펴발라 부쳐야 맛나요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두꺼우면 맛없더라구요 기름도 좀 많이 둘러야하고요 김치전 외에는 좋아하지도 않고 귀찮아서 잘 안해먹고 못하지만 제가 아는 정도는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990 소중한 내 아이의 건강한 자아존중감 길러주기, 어떻게 하고 계세.. 2 예술보건소 2013/06/02 3,181
257989 명치 아래로 몸이 차고 명치 위로만 몸이 뜨거운 분 계세요? 5 혹시 2013/06/02 1,438
257988 자녀들이 큰소리나 말대답 ~ 4 2013/06/02 1,541
257987 오늘 그것이알고싶다 3 ㅇㅇ 2013/06/02 3,089
257986 주차장에 제비가 집을 지었어요 2 왕소라 2013/06/02 860
257985 X box 360 or one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3 코알라 2013/06/02 537
257984 저도 너무 보고 싶은 영화 좀 찾아주세요!!! 11 영화 2013/06/02 2,285
257983 흉보면서 따라하는 사람 4 왜 그럴까?.. 2013/06/02 1,178
257982 셜록남자주인공 나이ㄷㄷ 6 jc6148.. 2013/06/02 2,754
257981 유치원에서 칭찬하는 아이가 좋은것만은 아니라네요 10 옐로이 2013/06/02 3,322
257980 아까 남친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던 답정너 2 ㅇㅇ 2013/06/02 1,193
257979 스마트폰 어디거가 저렴하고 좋나요? 1 토끼 2013/06/02 903
257978 괜찮은 웍 얼마정도면 적당한가요? 3 살림 2013/06/02 1,928
257977 방바닥에서 자는분들 요 추천 부탁드려요 3 푸른 2013/06/02 1,871
257976 예전에 어떤 스님께 들은 이야기에요 26 레기나 2013/06/01 16,600
257975 외국인이 본 한국인 아줌마 머리 스타일 35 황당 2013/06/01 26,414
257974 탄력용 바디로션? 1 바디로션 2013/06/01 623
257973 수영강습때 수구를 했어요 4 수영장 2013/06/01 1,313
257972 영어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5 lyrics.. 2013/06/01 2,722
257971 현미쌀 물에 불려둔게 상한거 같은데 먹어도 될까요? 4 냉장고보관한.. 2013/06/01 2,226
257970 요즘 아가 이름들이 다 비슷한것같아요 17 .. 2013/06/01 4,253
257969 대구여대생 살해범 얼굴 공개됐네요 11 호박덩쿨 2013/06/01 4,312
257968 살다살다 이렇게 친절한 택배기사님도 있네요 ~ 10 겨울 2013/06/01 3,486
257967 유무선공유기달면 내컴의정보가 유출될까요? 1 컴맹이 2013/06/01 1,313
257966 애기 키우실때 아침에 남편 출근 챙기셨나요? 14 ㅠㅠ 2013/06/01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