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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요리 질렸어요 남이 해준 요리 먹고싶어요

식사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3-04-13 20:51:53

아무래도 요리실력이 우와 너무 맛있어 수준이 아니라

늘 그냥저냥 맛없지는 않다 근데 맛있지도 않다 이 수준이라서 질렸나봐요 


요리 첨 시작했을때는 그냥저냥 수준이어도 와 내가 이런걸 만들었어 맛있어 다음에도 만들어먹어야지

식사하는게 너무 즐거웠는데 이제는 그런거 없어요 그냥 질렸어요 싫증이나요

그냥 배고파서 배채우는 작업이 됐어요   


외식 말고 남이 해준 가정식 요리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요....가능하면 절 위해서 만들어준

근데 남 붙잡고 나한테 요리 좀 해줘  이럴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반찬 사먹거나  외식이나 해야겠어요

자기 요리에 질릴만큼 요리 많이한것도 아닌데 저한테는 첨부터 요리가 안 맞았나봐요

요리 식재준비하는것도 되가는 과정 보는것도 즐거워서 전 요리 좋아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에요 







IP : 118.35.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4.13 8:53 PM (218.238.xxx.159)

    친구집에 놀러가서 드세여....

  • 2. ..
    '13.4.13 8:56 PM (175.252.xxx.236)

    그렇죠? 저는 요리하는건 아직 그럭저럭인데 내요리는 왜케 먹기싫은지요. 맛도 그냥저냥이고.
    내가만든음식은 잘 안먹지만 모르는 남이만든 반찬도 안사먹어서 인스턴트나 간단한거 사먹고 살이 찔 지경이네요
    근데 요리 포기는 안하려구요!

  • 3. 123
    '13.4.13 8:57 PM (115.140.xxx.99)

    장보고 재료다듬고 썰고 지지고
    볶고 데치고.. 숨차=3=33

    끓이고 간하고 ...


    으~~저도 힘들어요.

  • 4. ..
    '13.4.13 9:05 PM (175.223.xxx.121)

    어짜피 여름에 더워지면 요리하고 싶어도 못해요.
    그때 생각해서 지금은 저녁하고 주말에는 꼭 집밥먹네요.

    작년 여름같은 더위면 요리고 뭐고...
    무조건 배달이나 외식.

  • 5. 맛보다
    '13.4.13 9:20 PM (122.37.xxx.51)

    만드는게 늘 정해있어요.저의 경우..
    먹는것만 먹는..몇가지로 돌려먹으니 질려욧

  • 6. 요리지겨워
    '13.4.13 9:29 PM (223.16.xxx.74)

    공감리플이 꽤 달렸네요 저 저만 이러는줄 알았어요
    친구집은 남 집에서 식사하는게 걸려서 생각 안해봤는데 슬~쩍 부탁해볼까요ㅎㅎ

    전 일단 요리 그만두고 남 요리나 먹을래요
    전 먹는게 세상에서 즐거운 사람은데 지겹다 싫증난다 생각하면서 먹기싫어욧!
    그러다보면 그래서님처럼 자기 맛이 그리워질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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