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종양이라는데요...ㅜㅜ 수술시켜 보신 분들 계신가요?

밑에글쓴사람 조회수 : 10,162
작성일 : 2013-04-13 19:31:51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종양이라고 ㅠㅠ
다행이 악성은 아닌가봐요..
엉덩이가 너무 혹처럼 부풀어 올라서...(크게)
숫컷인데...애가 불...........알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어찌저찌 해서....암튼 종양이라고...
아빠가 데리고 가서 정확히는...모르겠어요.ㅠㅠㅠ
맘이 아프네요...ㅠㅠ
근데 나이도 많아도 적어도 13살이고..
수술해도 마취에서 못깨어나고 할까봐 걱정되는데 괜한 걱정인가요?ㅠ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평가가 다좋아서 그냥 시킬려구요...

수술비용은 30까지 해주신다는데 괜찮은가요?????
보통 얼마인지....ㅠㅠ 궁금해요...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셔셔...말로는 가족이라면서...비용은 제가 하는걸로..ㅠㅠ

IP : 115.161.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있니
    '13.4.13 7:40 PM (118.223.xxx.193)

    우리 건이는 13살을 못 채우고 3월달에 가족 곁을 떠났네요.

    수술비는 여기에 물어보셔도 그 누구도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병원마다 진료수술하시는 선생님이 다르기 때문이죠.

    자세히 상담하시고 결정 내리세요.
    3가지 마취 중에 어떤 걸 하는지하고 혈액검사는 물론 하셨겠죠.
    노견이니 혈액검사해서 장기 약한 부분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참 후처치 비용도 포함됀 가격인지.

    악성 아니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꼭 수술 시켜 주세요.
    말 못해서 그렇지 굉장히 아프고 불편할 거예요.

  • 2. ...
    '13.4.13 7:44 PM (218.144.xxx.39)

    어떤 종양인가요?
    울 강아지는 단순 지방종양이었는데 15만원정도 들었어요.
    부위에 따라 종양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을거예요.
    건강 괜찮으면 13살이라도 마취하고 수술 가능해요.
    여튼 수술전 기본검사는 하고 수술하시는게 좋을거예요.

  • 3. 수술하셔야해요
    '13.4.13 7:45 PM (61.74.xxx.99)

    저희 강쥐도 작년에 여섯개했어요
    저흰 그리 크지않은 사이즈라 수술하고
    통원치료 일주일하고
    14살노견이라 마취에서 못깨어날까 걱정했는데
    악성이 아닌게 어디에요
    이궁 늙어가는게 눈에 뜨이게 보이는게
    불쌍해요 잠만 자고 잘 움직이지도않고
    산책가도 안 걸으려하고

  • 4. 아 수술비는
    '13.4.13 7:48 PM (61.74.xxx.99)

    통원치료비 다 포함해서 70만원 들었어요
    조직검사등 수술전 검사까지다요
    토탈금액이요

  • 5. 살리려맘먹고하면살수있는나이예요.
    '13.4.13 7:59 PM (203.247.xxx.20)

    나이 많기는 하나 그 정도 나이면 깨어날 확률이 더 높고 나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요.

    악성 아니라니 수술하셔야죠.

    혹이라니... 녀석 많이 아프겠네요 ㅠㅠ

    마취는 호흡마취로 하는 게 비용이 더 들어도 무리가 덜 되어 회복이 더 빠르니 호흡마취로 부탁드려 보시구요.

    병원이 동네 그냥 자그마한 동물병원에서 하는 것보단 2차 진료기관 찾아서 하시는 게 안전할 거예요.

    비용이 조금 더 들겠지만,

    그래도 꼭 나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도 못 하고 아플 걸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

  • 6. 어라...
    '13.4.13 8:01 PM (210.105.xxx.118)

    위에 61.74님. 수술 어디서 하셨나요?
    저흰 바가지 썼나 봐요 ㅠㅜ.

    작년에 다리에 악성 종양이 생겨서 수술했어요.
    올해 14살이니 13살에 수술했는데
    토탈 180만원 들었고
    동물농장에 자주 나오는 반포병원에서는 200 넘게 예상했구요.
    심장이안좋은데 다행히 회복은 놀라우리 만치 빨랐어요. 수술 넘 걱정 마시구요. 병원비도 괜찮다 싶네요.

  • 7. 어라님과 경우가 다르니까요 ...
    '13.4.13 8:20 PM (203.247.xxx.20)

    바가지 말할 건 아닌 거 같아요.

    종양도 종류나 상태에 따라 수술비는 달라지고,

    위에 님은 악성이 아니었고, 어라...님의 경우는 악성이었으니까

    수술비만 가지고 비교할 건 아닌 거 같아요.

  • 8. 크롱
    '13.4.13 8:36 PM (203.170.xxx.157)

    휴. 딱 작년 이맘때 10살짜리 시베리안 허스키를 엉덩이 종양수술하다가 잃었어요.

    그 몇달전에 심장사상충 치료한다고 호되게 치료하긴 했지만. 엉덩이 종양수술도 있었고
    심장에 다른 기생충들이 많다고 약을 먹였는데. 그 약을 먹으면 밥맛떨어진다고 하더니
    좋아하는 특식을 몇번이고 먹여도. 잘 먹지도 않더라구요.

    노견은 전. 수술은 좀 모르겠어요. 허스키는 120만원정도 들었구요.
    회복도 느리고. 악성이라도 노견은 늦게 퍼지니깐 별로 그냥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더군다나 양성이면. 딱히.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 9. 어라
    '13.4.13 8:38 PM (210.105.xxx.118)

    암이라는 확진은 수술을 마친 후 떼어 낸 종양을 서울대병원에 보내서
    조직검사를 통해 수술 후 2주일 뒤에 알게 된 거에요.
    따라서, 종양이 악성이냐 양성이냐에 따라 수술비가 달라진 건 아닌 듯 싶네요.
    마취는 호흡마취로 했었습니다.

    암튼, 원글님 수술 잘 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98 (장옥정)순정커플 메이킹 10 jc6148.. 2013/05/02 1,027
247197 아줌마가 영하게 옷입으면 꼴불견 66 패션 2013/05/02 22,263
247196 이름 좀 골라주세요~ 9 아기이름 2013/05/02 487
247195 둘이가서 축의금 5만원은 15 ... 2013/05/02 2,810
247194 초3 담임선생님이 말씀을 거칠게 하세요 판단 2013/05/02 1,047
247193 아들 둘 먹이기 힘드네요.. 4 중딩맘 2013/05/02 1,374
247192 햄버거빵 같은 빵만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까요 1 2013/05/02 678
247191 제가 그리 늙어보이나봐요 28 올드싱글 2013/05/02 7,592
247190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하려는데 이렇게 하는 게 통상적인 것인지요?.. 1 이직 2013/05/02 1,947
247189 중1 첫시험 수학땜에 맨붕온 엄니들... 12 옛생각 2013/05/02 3,454
247188 강아지 목욕시킬때요~~ 10 애고힘들어 2013/05/02 1,427
247187 부부에서 동반자로…가족의 의미가 변한다? 불놀이 2013/05/02 830
247186 사촌간 돌잔치 10,5만원 욕먹을 일인가요? 13 .. 2013/05/02 6,275
247185 제천 양육시설 충격적 아동학대…“생마늘 먹이고 독방 감금,석달간.. 6 해피여우 2013/05/02 2,031
247184 봄나들이 필수품 ‘유모차’, 체크리스트 확인하고 선택하자 살랑해 2013/05/02 399
247183 요즘.. 과자 새우깡이.. ... 2013/05/02 789
247182 뒤끝작렬인 친정엄마.. 4 슬퍼 2013/05/02 2,217
247181 판매자가 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의 37 택배 2013/05/02 11,192
247180 녹차가 피부암을치료한다네요.. 5 만병을고치는.. 2013/05/02 2,641
247179 MBC 사장 내정자에 '김재철 라인' 김종국 사장 8 세우실 2013/05/02 1,337
247178 기러기 1년 위로해 주세요 ㅠㅠ 6 아내 2013/05/02 2,045
247177 연휴에 아이 데리고 서울가는데,가볼만한 곳,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서울여행 2013/05/02 1,224
247176 너무 깔끔한 남편 때문에 피곤해요 8 ... 2013/05/02 2,585
247175 방2개짜리에서 아들 둘 있는데 또 셋째 낳은 사람 보면 이해가시.. 24 자식욕심 2013/05/02 4,716
247174 피부가 쳐진다는 느낌..? 3 궁금 2013/05/02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