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집 자랑

토요일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3-04-13 15:53:55

저희집은 아파트 3층인데요.

평소 그다지 좋다는 느낌 없이 그냥저냥 살고 있는데

1년에 이맘때쯤 되면 정말 좋아요.ㅎㅎ

왜냐면요.

저희집 베란다 앞에 벚나무들이 있는데 지금 벚꽃이 활짝활짝 피어서 너무 좋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려고 베란다 가까이 가면 뭐 별로인데요.

거실 지나 식탁 의자에 앉아서 보면

밖이 온통 하얀 꽃세상이라 마치 몽글몽글 하얀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아요.

식구들 나가고 저 혼자 앉아있는데 수다 떨고 싶어서 자랑이랍시고 해보네요.
IP : 61.81.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3.4.13 3:55 PM (218.238.xxx.159)

    어릴적에 마당있는집에 살았는데 봄되면 마당에 핀 라일락이 방 창문으로 넘어와서 방이 온통 라일락향으로 가득찼어요. 원글님 좋으시겠다.

  • 2. 꽃밭정원
    '13.4.13 3:56 PM (114.204.xxx.42)

    자연의 귀한 선물을 매일 받고 계시네요.행복하시겠어요~

  • 3. 저흰 2층
    '13.4.13 3:57 PM (211.63.xxx.199)

    벚꽃이 만개해서 꽃놀이 따로 안가도 됩니다.
    일년중 가장 집이 이쁠때네요.

  • 4. 우리집두 있었는데..
    '13.4.13 4:00 PM (111.168.xxx.120)

    아버지가 벚나무랑 앵두나무를 접붙히셔서 체리가 열었어요..
    낮에 혼자 집보기 심심하면 벽에 사다리 대고 담위에 올라가서 혼자서 체리 따먹고 놀았어요..
    그때 생각나네요..ㅎ

  • 5. ㅇㅇ
    '13.4.13 4:01 PM (211.209.xxx.15)

    2층, 우리집두요. 아직 봉우리만 맺혔어요.

  • 6. ^^*
    '13.4.13 4:13 PM (59.2.xxx.141)

    저희는 10층이상 고층 아파튼데 앞에 산에 팔각정이 있고 천변에 분수대가 있네요

    내려보이는 대로변엔 벗꽃 가로수가 걸어서 15분이상 볼수있게 엄청 많아서 따로 벗꽃 잔치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경치는 좋은데....

    단점이라면 벗꽃잔치때문에 벗꽃철에는 노래소리등 소음이 .....

  • 7. 와아
    '13.4.13 4:18 PM (182.218.xxx.164)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네요~!
    매년 집에서 벚꽃놀이... 저의 로망이에요.

  • 8. 저도 3층
    '13.4.13 4:28 PM (223.62.xxx.72)

    원글님과 같은 상황입니다~~~

  • 9. 저도 3층
    '13.4.13 4:29 PM (223.62.xxx.72)

    빨리 져서 아쉽지만 그 뒤11 월까지는 초록, 단풍이 가득~~

  • 10. ㅋㅋ
    '13.4.13 5:57 PM (116.39.xxx.141)

    저는 회사 사택 사는데 여긴 해마다 벚꽃 축제해요...

  • 11. ㅇㅇ
    '13.4.13 6:19 PM (118.148.xxx.221) - 삭제된댓글

    울 친정 아파트 단지도 이맘때 벚꽃천지예요.
    고딩때 야자끝내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눈오듯 휘날려 떨어지는 벚꽃맞으며 봄의 밤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21 아기 키우는것 9 건강건강 2013/05/16 1,531
252420 에잇 택배가 ~ 다른집으로~~ 8 ㅜㅠ 2013/05/16 1,477
252419 인사동 갤러리 애들이랑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5/16 1,037
252418 안방문을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6 문짝 2013/05/16 2,364
252417 영어공부방향 좀 알려주세요 ㅂㅈㄷ 2013/05/16 478
252416 내일 저녁에 종각 가면 연등행진 볼 수 있을까요? 7 아줌마 2013/05/16 979
252415 남직원의 태도에 대한 여직원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4 employ.. 2013/05/16 1,367
252414 관람후기] 엄정화 김상경 주연 '몽타주' - 스포없음. 7 별3개 2013/05/16 2,739
252413 갑을관계의 무너짐 4 요즘보면 2013/05/16 2,061
252412 암세포 파괴하는 항체 찾았다. 4 희망 2013/05/16 1,673
252411 정미홍 ‘종북발언’ 1000만원 조정 신청 성사 안돼 2 ㅋㅋㅋ 2013/05/16 1,742
252410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몸이 아파요 6 30대 후반.. 2013/05/16 1,670
252409 쿠팡에서 산 쿠폰 사용했는데 왜 아직도 미사용으로 나오지요? 2 음.. 2013/05/16 1,123
252408 초등학교 육학년이 친구들끼리 롯데월드를 가겠대요. 19 *-* 2013/05/16 4,417
252407 주진우 기자 라디오 들으셨어요? 7 2013/05/16 2,794
252406 네..... 솥뚜껑 2013/05/16 429
252405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차림을??? 4 제주도 2013/05/16 1,530
252404 정말 화가 나네요. 4 안드로로갈까.. 2013/05/16 1,779
252403 제목만 봐도 일베가 쓴 글인지 대충 다들 아시죠? 2 이제는 2013/05/16 551
252402 "워싱턴 밤의 알몸 쑈"가 영화제목이라면 어떨.. 2 참맛 2013/05/16 950
252401 네이버블로그, 사진용량이 갑자기 크다고 나와요 맥 사용 중 5 막막하네요 2013/05/16 1,095
252400 일베 인증은 일종의 상식적 정당성에 대한 인정욕구죠. 3 432543.. 2013/05/16 806
252399 정떨어지는 남편 2 인간아 2013/05/16 2,087
252398 많이 안돌아다녀도 되는 유럽도시는? 14 황금연휴 2013/05/16 2,220
252397 윗집 아가들아 좀 자주렴. 나인 봐야해. ㅠㅠ 2 ㅠㅠ 2013/05/16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