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습기 문제로 고민글 올렸던 사람인데
여기에는 워룸 살고 계신분들도 많고 자녀 자취방 얻어주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서
사진 올립니다.
이사는 나가기로 맘 결정했어요.
오늘 좀 한가해서 저희집 벽지를 방금 뜯어봤는데
벽지 위로 곰팡이가 생기면 닦아내면 말끔해졌거든요.
단열 벽지라서 겉면이 비닐같은 재질이라 벽지는 새것같이 깨끗해요.
요즘 새로 짓는 베란다 없는 구조의 작은 원룸들.. 대부분 이럴듯하네요.
그런데 그걸 떼내어 보니..
이렇게 콘크리트 벽면이 온통 곰팡이네요.
이런 집에서 1년 반이나 살았다니...ㅡ.ㅡ
정말 이런식으로 집지어 세받는 사람들.. 각성좀 해야해요.
아마 이런집이 저희집뿐만 아닐 거에요.
며칠전에도 습기때문에 눅눅하다는 세입자 글 올라왔는데 저희집이랑 같은 증상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