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보험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답답함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13-04-13 14:24:54

말그대로 무보험 차량에 지난 1월 27일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정체로 정차중 뒤에서 아토스 차량에 들이 받혔습니다.

가해자가 자동차 보험만 들었으면 정말 깔끔히 끝났을일을

문제는 그 차량이 무보험 차량이었다는 겁니다.

일단 경찰서에 신고는 했는데, 이 여자가(가해자) 수사에 협조를 안했는지 어쨌는지 지금은 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이 넘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차는 뒤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져서 일단 저희 보험으로 자차처리 하면서 면책금 20만원을 물었습니다.(저희 돈으로)

그리고 운전자인 남편은 전치 3주, 저와 7살, 4살 아이들은 전치 1주여서 남편은 입원 치료를 조금 했습니다. 직장다니는 통에 3주 입원은 못하고 1주 정도 입원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사고 이후 한달 동안 아무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전화했던니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연락드리겠다 이렇게 말해놓고

그다음에는 보험회사에서 연락을 해도 계속 전화를 안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쯤 제가 직장 전화로 전화를 하니 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를 받더군요

점심때 연락을 준다더니 당연히 또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전화를 다시 하고 피해차량임을 밝히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서는 전화 수신거부, 전화기 전원을 꺼놓았네요

이여자 전화번호를 제 핸드폰에 입력하니 이여자도 7살쯤 되어 보이는 딸을 키우던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놓고 안면몰수 할 수 있습니까?

혹시 도저히 형편이 안되어서 보험조차 들지 못한 형편이었다면 전화라도 받든가

여차저차해서 도저히 형편이 안되는데 어느정도 합의금을 해주시면 안되느냐  사정을 하시든지 .

아무것도 안되면 정말 합의금은 고사하고(합의금은 교통사고 최저 합의금으로 제가 제시했습니다. 성인 2, 소아2 그리고 자차처리 하니 렌트카도 할수 없어 생긴 부대비용, 이렇게 160 제시했습니다.) 면책금 20만원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소액이긴 하지만 너무 괘씸한 그 여자를 지금 형사는 걸려 있는 상태이고

민사소송을 해야 하는지 ㅠ.ㅠ

어떤 방법으로 이 일을 해결하면 좋을지 여러 전문가님, 경험자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지금 제가 아는 것은 그 여자 전화번호와 이름인데 경찰서에 가면 주민번호, 주소도 알려주나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주위 사람 중 무보험 교통사과 관련 이야기 들은거라도 있으시면 꼭 덧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IP : 58.235.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4.13 2:31 PM (121.200.xxx.15)

    경험자입니다.
    길가던 남편을 무보험차량에 치여 얼굴타박상 전신타박상정도에 입원2주일 했구요
    보험은 저희차량보험으로 처리했는데,
    보험에서 말하길 자기들이,, 나라에서 무보험차량피해자보상해주는 제도 거기에 신청해서 받는다고하도라구요

  • 2. 즐거운인생
    '13.4.13 2:42 PM (211.246.xxx.177)

    우선 위로를 드립니다. 가해차량이 대인배상1 (책임보험)조차 미가입인지 확인하세요. 만약 대인배상1 미가입 차량이면 정부보장사업 청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대인배상1 가입, 대인배상2 (종합보헝) 미가입인 경우 피해차량의 보험가입사에 무보험자동차에의한 상해 청구하시면 됩니다. 모든건 해당보험사 콜센터에 연락하시면 항시 상담가능합니다.좋은 해결을 바랍니다.

  • 3. ..
    '13.4.13 4:39 PM (117.111.xxx.95)

    그럼 상대방말고 원글님이 자동차보험 넣을때 무보험차상해 담보로 거의 2억 기본 가입이 되어 있을텐데 거기서 처리받으면 될텐데요..2억가입했다면 2억까지요.

  • 4. 원글
    '13.4.13 5:20 PM (58.235.xxx.227)

    175.210님 : 전화번호를 입력하니 카톡에 자동으로 뜨면서 사진이 보여서 딸 키우는 건 알았어요

    병원비는 정부보장처리제도로 했고, 자동차수리는 자차처리 하면서 자기부담금 20만원을 낸건데 이 여자가 이 조차 안주려고 해서 제가 너무 괘씸한거에요

    무보험차상해는 보험담당직원과 전화했는데 이 일에는 적용이 안된다는데요?? @@
    그러니까 제가 답답한거에요

    개인정보동의 없이는 주민번호, 주소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용증명을 당장 보낼 방법도 없네요, 참 뭐 이리 가해자를 옹호?하는게 많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16 내일 저녁에 종각 가면 연등행진 볼 수 있을까요? 7 아줌마 2013/05/16 979
252415 남직원의 태도에 대한 여직원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4 employ.. 2013/05/16 1,367
252414 관람후기] 엄정화 김상경 주연 '몽타주' - 스포없음. 7 별3개 2013/05/16 2,739
252413 갑을관계의 무너짐 4 요즘보면 2013/05/16 2,061
252412 암세포 파괴하는 항체 찾았다. 4 희망 2013/05/16 1,673
252411 정미홍 ‘종북발언’ 1000만원 조정 신청 성사 안돼 2 ㅋㅋㅋ 2013/05/16 1,742
252410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몸이 아파요 6 30대 후반.. 2013/05/16 1,670
252409 쿠팡에서 산 쿠폰 사용했는데 왜 아직도 미사용으로 나오지요? 2 음.. 2013/05/16 1,123
252408 초등학교 육학년이 친구들끼리 롯데월드를 가겠대요. 19 *-* 2013/05/16 4,417
252407 주진우 기자 라디오 들으셨어요? 7 2013/05/16 2,794
252406 네..... 솥뚜껑 2013/05/16 429
252405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차림을??? 4 제주도 2013/05/16 1,530
252404 정말 화가 나네요. 4 안드로로갈까.. 2013/05/16 1,779
252403 제목만 봐도 일베가 쓴 글인지 대충 다들 아시죠? 2 이제는 2013/05/16 551
252402 "워싱턴 밤의 알몸 쑈"가 영화제목이라면 어떨.. 2 참맛 2013/05/16 950
252401 네이버블로그, 사진용량이 갑자기 크다고 나와요 맥 사용 중 5 막막하네요 2013/05/16 1,095
252400 일베 인증은 일종의 상식적 정당성에 대한 인정욕구죠. 3 432543.. 2013/05/16 806
252399 정떨어지는 남편 2 인간아 2013/05/16 2,087
252398 많이 안돌아다녀도 되는 유럽도시는? 14 황금연휴 2013/05/16 2,220
252397 윗집 아가들아 좀 자주렴. 나인 봐야해. ㅠㅠ 2 ㅠㅠ 2013/05/16 1,176
252396 다리를 접질렀는데, 살이 너무 찌는 것 같아요.. 16 아기엄마 2013/05/16 2,208
252395 병맥주 한병 사왔는데 그림의 떡이네요 25 ㅋㅋ 2013/05/16 2,758
252394 아이브로우 키트 추천해 주세요~ 1 눈썹 2013/05/16 2,104
252393 성년의 날 선물.... 아들에게 2013/05/16 1,283
252392 인테리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 2013/05/16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