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멜라루카요.. 주변에 돈 많이 벌긴 벌던가요?

걱정이..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3-04-13 11:55:47
정말 남한테 아쉬운소리, 폐끼치는거 정말 0.00001%도 질색 팔색하는 결벽에 가까운 쿨함 가진 언니가 있어요.
제 주변 이제껏 살면서 이정도로 인간관계 민폐에 대한 결벽증 심한 사람 1등일 정도구요.
약간 염세적이고.. 일하는거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예술가 기질.
얼마전에 저를 급하게 찾더라구요.
안하던 전화를 다 하더니.. 그 후에는 빨리 보자고...
저는 두시에 유치원에서 애들오고 집에서 일까지 하느라 저 정말정말 시간내기 힘든데
정말 한달에 한번 쉬는 황금같은 휴일 시간 내서 아침에 애들 닥달해서 일찍 유치원보내고
저도 피곤함에 쪄든채 바깥나들이 했죠.
대충 일상에 대한 얘기 하다가.. 저는 요즘 제 일상에 대한 고민과 관련 언니한테 궁금한거 많이 안고 갔는데
말도 못꺼냈네요.
무엇보다
7년간 알아오면서 그 언니 그런 눈빛 처음봐요...
무언가... 삶의 희망? 남들은 모르는 희망같은걸 잡은듯한 느낌?
정말 같은 사람이 맞는가...
돈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걸까.. 그렇다면 돈이라도 잘 벌렸음 좋겠다 라고 생각은 들지만
저희 부부가 본업외에 사업도 좀 하느라 세상돌아가는걸 좀 아는데
과연 만만한걸까 싶어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전 한때 다단계에 발 담글뻔 했던 적이 두번정도 있어 대략 그 메카니즘?에 대해  직간접적인 경험 해본적 있구요..

평소 돈에 갑갑함 느끼던 언니라 더더욱... 내가 조금이라도 늦지 않게 지금에라도 들어가서 하고(네트워크는 빨리 들어가는사람이 갑이기는 하니까) 이게 애들한테까지 상속이 된다는 그 두가지가 가장 언니에게 큰 희망을 준 대상인것 같아요.
암웨e같은 다단계와 차별점 대략 들어보면 사업자로서 사재기를 해서 재고를 안느냐 아니냐의 차이인것 같은데
매달 7-8만원 정도를 써야한다고 생각했을때 그거 4인가족 기준으로 매달 그렇게 쓸 수 있는건지 좀 의아하기도하고... 
암튼 그거해서.. 많이 벌리긴 벌리는건 맞나요?
IP : 220.72.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4.13 12:05 PM (114.207.xxx.117)

    원래 모든 다단계 회사들은 자기들은 남들과 다르다고 해요.
    사재기를 해서 재고를 떠안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자기가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남의 이름 빌려서 자기 밑에 등록하고 또 자기돈으로 사재기해서 판매처리하고..
    결국 매커니즘은 똑같아요.
    요새 블로그에도 멜라루카 포스팅 진짜 많던데.. 결국 다단계는 다단계인 거 잊지마세요

  • 2. 다단계
    '13.4.13 12:05 PM (110.14.xxx.164)

    차별은 무슨..
    망하는 지름길이죠

  • 3. 광기
    '13.4.13 12:30 PM (67.87.xxx.133)

    그 눈빛이 광기죠. 개신교 잘못 믿는 신자들, 사이비교주한테 빠진 사람들하고 하나도 다르지 않아요.

  • 4. 저 님이 표현하시는
    '13.4.13 1:15 PM (61.33.xxx.64)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된 언니의 눈빛.. 철저히 세뇌된 영혼의 상태.. 잘 알아요 제 주변에 4~5명이 딱 그 언니였었죠 결론은 몇 년 그렇게 미쳐 있다가 모두 빚지고 폐인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622 법무사도 가능할까요? 4 생각 2013/04/17 1,259
241621 이런 학부모 뭔지 15 피곤 2013/04/17 3,122
241620 급>인연 함부로 맺지 마라는 글 어딨어요???? 18 찾아주세요 2013/04/17 3,454
241619 머리말고 자도 배기지않는 구루프아시는분? 9 궁금맘 2013/04/17 2,161
241618 타로점 맞는 걸까요? 4 궁금 2013/04/17 1,891
241617 시어머니께서 냉장고를 꽉꽉 채워놓으세요, 거절하는 방법좀.. 54 냉장고살려 2013/04/17 12,304
241616 내켜하지않는중딩델고유럽 10 여행가면어떨.. 2013/04/17 1,701
241615 드라마 보면 1 ㅋㅋ 2013/04/17 481
241614 민사고 입학했던 이하원-권재희 아들요... 5 궁금해요. 2013/04/17 23,787
241613 지갑 좀 봐주세요 16 .. 2013/04/17 1,668
241612 장례식 어디까지 챙겨야 할까요. 3 2013/04/17 2,255
241611 북카페는 조용히 책 읽는 곳인가요? 수다 떨면 안되나요?? 8 ... 2013/04/17 1,689
241610 전자렌즈겸용 오븐 -- 어떤가요? 18 다정 2013/04/17 2,793
241609 사자성어중 칼날이 부러진것과 상관있는것은? 10 2013/04/17 1,084
241608 스쿼트 하시는 분들 5 ㅇㅇ 2013/04/17 1,625
241607 사이버테러방지법. 수상합니다. / 경향신문 저녁숲 2013/04/17 518
241606 한달 5만원 식비 글보고.. 저처럼 먹는것도 뭄 상할까요?? 5 자취생 2013/04/17 2,706
241605 이야~ 우리도 아파치 헬기 들여온데요. 5 ... 2013/04/17 727
241604 윤진숙 임명강행 박 국회무시 논란 2 수첩공주 2013/04/17 763
241603 최근에 가족사진 찍으신 분~ 1 도움주세요 2013/04/17 837
241602 장옥정 보시는 분들.....우리 수다 좀 떨어요^^ 27 드라마 이야.. 2013/04/17 3,273
241601 82수학 고수님들~ 초등 6학년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2 부탁 2013/04/17 791
241600 식도부분,명치가 아픈데.. 5 목아래에 2013/04/17 1,380
241599 제가 잘못한걸까요 9 .... 2013/04/17 1,503
241598 윤진숙 쪽팔리지도 않나.. 6 짜증 2013/04/1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