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주변 사람들 이름 중에 가장 예쁜 이름이나 기억에 남는 개성있는 이름 뭐가 있으셨나요?
저는 '연항'이라는 이름이요. 고등학교 후배 이름인데, 그냥 한두 번 본 사인데 이름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살면서 주변 사람들 이름 중에 가장 예쁜 이름이나 기억에 남는 개성있는 이름 뭐가 있으셨나요?
저는 '연항'이라는 이름이요. 고등학교 후배 이름인데, 그냥 한두 번 본 사인데 이름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초등친구 이름중에 서혜라라고 있었어요.
그 시절에 참 예쁜이름이였어요..
제 나이 마흔이 넘었으니 ㅎㅎ
눈오는날 태어난 아이 "설아" 지금은 흔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흔하지 않은 이름이었어요
그리고 특이했던 이름은 "꽃새"요
아 또 있어요. '민설'
이건 유명 웹툰 작가님 이름인데..ㅎㅎ
중학교때 한글이름 흔치않았는데,
한 반에 문 고은 이라는 아주 곱디고운 아이가 있었어요.
생김새며 행동거지도 여성스러웠는데
이름을 선생님마다 물어봤어요.
아빠가 지어주셨다던데
고은ᆢ
참 이쁜이름이라는 생각이 50다되어가는 지금도 들어요.
두루미
도레미
루미, 레미는 이쁜데;;; 참 애들 이름 막짓는 부모도 많네요;;
저는 연예인들중에 본명 참 특이하고 이쁜 배우들 많은 것 같아요.
구하라, 고아라, 정려원, 이요원, 송혜교, 이효리, 김사랑, 황정음(성이랑 같이), 김하늘,이하늬,김예슬이(한예슬)
좀 늙은 배우 중엔 채시라,하희라,이상아
민지희 요. 성이랑 이름이랑 잘어울려서..
성함 이...만....두. 이자 만자 두자 쓰십니다 .
저 회사 다닐 때 옆 부서에 정국향 이라는 분 계셨어요. 예쁘셨었고 분위기도 이름처럼 은은한 ...
이쁜이름이라기 보다는 특이한 이름이었는 데...
성은 한 이름은 글 '한 글'
부를 때 부모님은 글이야 하더라구요.
그 외 사람들은 한글아 이렇게 불렀어요.
한글아 잘 살고 있니?
슬아요..김슬아. 동생은 김세라.
유달리 유별나 유난히 이게 이쁜가요? 제가 당사자면 부모님 엄청 원망할 것 같은데 . . .
그리 좋은 뜻도 아니고 유난희도 아니고 난히라뉘. . . .
'채수아' 너무 이쁘지 않아요?
라인, 라미..... 이쁘지요? 남편과 농담처럼 얘기하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 이름을 그렇게 지었어야 한다고...
왜냐면... 6살 터울인데 둘다 우연인지 경주여행 다녀온 9달 이후에 태어났어요. ^^;;;
참, 남편성은 신씨. 물론 아이들 실제 이름은 전혀 다릅니다. 더 이뻐요. ㅎㅎ
기억나는 이름은 제 짝 이름이였는데 강운희요 참 참하고 이쁜아이였네요 제가 이름 기억하고다니는 사람이 아닌데 기억나는거 보면 당시에는 이쁘다싶었나봐요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 이름이 김해수였는데 옛날 이름치고 세련된 이름이였죠 개성있는 이름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