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여자에게 성격이 정말 좋다고 하는건???

성격 조회수 : 6,734
작성일 : 2013-04-12 23:35:13

회사행사를 갔는데 힐링시간에 몇가지 게임을 하고 1등을 했어요.

외부 강사분께서

몇번을 말씀하시네요

성격 정말 좋으시다고,

끝나고나서 가시기 전에도

저기요 근데 하시며 부르시더니 ...근데요 정말 성격 좋으시다고 이러시고 가셨어요

몇번을 강조하시니

잠깐 기분이 좋았다가. 궁금증이....

제가 좀 둔녀라 ㅠ.ㅠ

남자들이 좋다고 하는성격은 어떤 성격을 말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서요^^

한번 말하면 그런가부다 하는데

굳이 또 따로 아는척까지해가며 그말을 왜 꼭 강조하고 가시지???????????????????

여자들이 성격좋다고 하는건 동성으로 이해가 가는데~

남자들이 좋다고 하는 저 성격은???어떤성격을 말하는건지...

 

제가 남자들 세계에 참 으로 관심이 없는 편이라~

IP : 118.91.xxx.2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게임중간에
    '13.4.12 11:37 PM (220.119.xxx.40)

    승부욕 발휘해서 막 짜증내고(본인모르게)이런경우가 많은데 원글님이 계속 웃으면서 잘 어울리셨던거 아닐까요? 전 남자들과 군대이야기 할때..가산점 이야기할때 성격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 2. ㅇㅇ
    '13.4.12 11:39 PM (203.152.xxx.172)

    깍쟁이 같이 않고..... 욕심없어보인다 이런뜻인듯

  • 3. ㅋㅋ
    '13.4.12 11:43 PM (58.236.xxx.74)

    파르르 한까칠 하기 때문에, 원만한 과는 금방 알겠더라고요.
    잘 웃고 서글서글한가봐요, 전 자의식 과잉에 발끈하는 성격 ^^
    이승기나 신애라 보면 성격 참 원만해 보이잖아요.

  • 4. ,,,
    '13.4.12 11:45 PM (119.71.xxx.179)

    잘웃는다?

  • 5. 솔직히말하면
    '13.4.12 11:46 PM (218.238.xxx.159)

    남자들이 여자 볼때 외모로 칭찬할게 없는데
    성격좋으면 성격좋다고 강조하면서 칭찬하지 않나요...
    난 저 소리 들으면 별로 기분안좋을거같은데요

  • 6. ...
    '13.4.12 11:52 PM (180.231.xxx.44)

    남자가 여자한테 성격좋다는 얘기는 별 영양가 없는 소리에요.
    그 좋은 성격 알아봐주는 현명하고 좋은 남자들은 극소수고 대부분 성격 지랄맞아도 얼굴 이쁜걸 더 쳐주니까요.

  • 7. 성격
    '13.4.13 12:06 AM (118.91.xxx.212)

    아~ 댓들보니 그럴수도있겠네요.
    1등하려고 게임한게 아니라
    힐링워크샵가서 함께온 회사식구들과 그 캠프에 오신 모르는 다른 손님들과 함께 어울려서 하는 게임이었거든요. 정말 서로 너무 재미있게 웃고 즐긴 자리라 게임의 의미보다는 웃고 웃겨주고 즐기는 게임이라 더 그래보였나봅니다.ㅋㅋ

    제 외모라하니.ㅋㅋ.키170 몸무게는 음..55킬로 정도
    얼굴은 연예인이 아니니 비교할수는 없고, 보통사람이지만 시력 나쁜분들이 안경벗고 간혹 실수로
    예쁘다고 칭찬하시거나, 안면인식장애가 약간있으신분들이 예쁘다고 선호하는 얼굴입니다.
    ㅋㅋㅋ


    저는 단지^^ 남자들 기준의 성격좋음은 여자들이 말하는 성격좋음과 뭐가 틀린지가 궁금했네요^^

  • 8. 마그네슘
    '13.4.13 12:24 AM (49.1.xxx.71)

    남녀사이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그런 칭찬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자부심을 가지세요!

  • 9. ,,,
    '13.4.13 12:33 AM (119.71.xxx.179)

    얼굴도 별로고 성격도 별로인 여자들이 대부분이구만. 충분히 칭찬이예요.

  • 10. 좋은 칭찬이네요.
    '13.4.13 1:29 AM (49.143.xxx.142)

    강사분이 가시기 전에도 칭찬해주셨다면, 빈말이 아니라 성격 정말 좋으신거라고 확언해 주고 가신듯해요. ^^

    좋은 성격 가지셔서 좋으시겠어요.
    직장에서 성격 좋은 아가씨는 여기저기서 좋은 자리 많이 소개시켜주시더라구요.

  • 11. 칭찬 맞아요
    '13.4.13 9:43 AM (1.236.xxx.31)

    꼭 반드시 이성으로 만나서 뭔가 말을 해야하는 상황 예컨대 소개팅에서 성격좋다는 건 안 예쁜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요(그래도 나쁜말은 아님. 맘에 아예 안들면 굳이 그런 말도 안함) 그게 아닌데 성격좋다고 하는 건 레베루 꽤 있눈 칭찬이에요. 정말 다른 여자들하고 비교해서 너는 성격적으로 우월하구나(너는 보통 여자들이 갖기 쉬운 성격적 결함이 없구나) 하는 감탄이 들 정도가 아니면 이런 칭찬은 잘 안하던데요. 오히려 예쁘다는 말은 립서비스 차원에선 더 많이 해요. 칭찬은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여요.

  • 12. 쐬주반병
    '13.4.13 11:29 AM (115.86.xxx.88)

    원글님 칭찬하는 말 맞아요.
    남자들이 못생긴 여자한테 예의상 하는 말이 성격 좋다는 말?? 웃기지도 않는 소리네요.
    정말 예쁜 여자한 예쁘다고 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구요.
    오히려, 애매모호한 여자한테 예쁘다고 하죠. 성격은 안되니 예쁘다는 말이라도 해야 비위에 거슬리지 않을테니??..그정도요.

    원글님이 주의 상황에 까칠하게 반응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고, 주위를 밝게 하는 능력이 있는,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같은데요.
    왕 칭찬입니다.

  • 13. 쐬주반병
    '13.4.13 11:29 AM (115.86.xxx.88)

    주의 상황이 아니라, 주위 상황입니다.

  • 14. 오히려
    '13.4.13 12:06 PM (175.200.xxx.15) - 삭제된댓글

    굳이 칭찬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칭찬한건데 진정한 칭찬이죠. 예의를 표해야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칭찬해야할때도 정말 성격좋다 싶지 않으면 성격좋더라 이야기보다는 예쁘다 내지는 얼굴쪽으로 하지 성격좋다는 칭찬안합이다 왜? 사람들이 날 바보로 볼까봐서요. 얼굴쪽 칭찬은 취향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성격안좋은 사람을 성격좋다 하면 사람볼줄 모르는 바보인증이라 확신없을땐 얼굴쪽 언급이 속편하죠.

  • 15. 활달하고
    '13.4.13 1:26 PM (211.224.xxx.193)

    웃긴 성격이신가봐요. 남자들이 그냥 마냥 순한 여자한테 성격좋다고 안하죠. 저건 좀 그 무리에서 리더격으로 좀 나서기도 하고 앞에서 이끌고 좀 튀어야 그래도 강사 눈에 들죠. 강사가 와서 그렇게까지 애기했다는건 님이 좀 튀는? 적극적인 성향이시고 웃기기도 하고 쑥스럼도 덜 타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사회생활하기 좋은 성격이죠 뭐

  • 16. ......
    '13.4.13 3:07 PM (174.46.xxx.10)

    자꾸 그렇게 말했다는건 그만큼 님이 편하고 좋았다는거 아닐까요?

    전 얼굴이 착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듣는데 기분이 좀 별룬데.. 또 한편으론 좋게 생각한다는것 같아서 괜찮은것 같아요.

  • 17. 성격
    '13.4.13 10:46 PM (118.91.xxx.212)

    댓글들보니 기분이 참 좋고
    칭찬받으니 춤추는 고래가된것마냥 기쁘네요

    웃겨서 옆사람쓰러지게 하는건 주특기라
    아는사람들이나 재미난줄알지
    모르는 사람이 내가 웃기지도 않았는데
    그런표현 해주시니 모르는이가 봤을때의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좋은성격이 궁금했어요

    댓글보니 아! 하고 깨달음이오네요
    댓글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빛과 소금같은 존재로
    필요하고 쓸모있는 장기발휘하여
    주변인과 더불어 행복한삶을 살아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83 알타리무 에서 알타리가 도대체 뭔뜻이에요? 2 dd 2013/04/25 1,685
244582 모닝빵 둥글리기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제빵초보 2013/04/25 1,556
244581 6살 아이 영어책을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영어 2013/04/25 885
244580 사소한질문인데요 5 넘사소..ㅠ.. 2013/04/25 430
244579 강아지 키우는분들 옷 몇벌이나 사 주셨나요 8 말티즈 옷색.. 2013/04/25 921
244578 '국정원 사건'에 대한 궤변 세우실 2013/04/25 547
244577 80세 노인 신용카드 발급이요. 2 궁금이 2013/04/25 2,208
244576 근데 왜 이렇게 사주 점보는 이야기가 많나요? 4 .... 2013/04/25 1,374
244575 학교의 눈물, 학교폭력가해자부모에게 엄하게 호통치시는 판사님.... 17 ........ 2013/04/25 3,094
244574 물김치 거품 1 ... 2013/04/25 1,141
244573 강남 쪽에 괜찮은 소아상담센터가 있을까요?(본문 삭제했습니다) 6 중학생 2013/04/25 642
244572 엄마가 주선하는 소개팅.. 15 소개팅 2013/04/25 4,187
244571 인간 관계에서 다치니.. 2013/04/25 910
244570 일룸,한샘..친환경 자재라는데 MDF인가요? 1 유투 2013/04/25 2,624
244569 입이 짧으니 먹고 살기가 힘이 드네요ㅜ 9 ... 2013/04/25 1,565
244568 전화로 점 본적이 있는데,신들린 분 같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 9 신기했어요 2013/04/25 4,585
244567 초등5-6학년 내복 어디서 사나요? 4 내복 2013/04/25 1,225
244566 열무김치를 담궈야하는데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슴다 6 열무김치 2013/04/25 1,377
244565 체험학습신청서 기간 표기에 대해 급히 여쭙니다 2 애숙젠내숙제.. 2013/04/25 775
244564 통장에 잘못들어온 돈이요. 12 대박 2013/04/25 11,340
244563 빨래망 잘 쓰시는 분 계셔요? 8 ... 2013/04/25 6,634
244562 침몰선에서 먼저 빠져나온 쥐가 안철수신당에서 정승행세할 듯 해요.. 5 민주발목당 2013/04/25 1,438
244561 아이들은 정말 영어를 쉽게 배우네요. 5 쩜쩜 2013/04/25 2,309
244560 사는게 별 즐거움이 없어서 먹는거에 집착하게되요..결국 비만으로.. 5 dma 2013/04/25 2,017
244559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벤트 옷이라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쩌지요? 5 상품소재밑에.. 2013/04/2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