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문제 계산기로 풀고 있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ㅠ.ㅠ

아이쿠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3-04-12 18:27:00

초5학년

학원숙제 하라고 하고 나갔다왔더니

손에 핸폰이 있네요.

옆에는 답지가 있고

 

학원에서 좀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답지 보는거 알고는 있었는데(전체 벳겨쓰는건 아니구요)

핸폰 계산기까지 동원하다니..

황당합니다.

 

수학은 학교에서 질하는 편이고

학원에서도 가장 상위반인데

힘들면 관두라해도 재밌다고 다닙니다.

 

어려워서 이런것인지

하기 싫어 이런것인지

 

연산쪽은 귀찮아하고

도형과 사고력 문제를 좋아합니다.

 

보통아이들도 이정도 꼼수는 부리는건지

야단쳐야할 문제인지

아님 여지껏 일일이 체크 안 했는데

제가 체크하는 걸로 태도를 바꿔야하는지 머리가 아픕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IP : 222.110.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꼼수라기보단
    '13.4.12 6:31 PM (112.152.xxx.82)

    저희 과외샘은 가끔씩 계산기 인정하시고‥
    저도 인정하는편입니다·

  • 2. 봄봄
    '13.4.12 6:34 PM (223.33.xxx.46)

    저희 딸아이랑 같은 성향인가봐요. 사고력 문제는 진짜 재미있어하는데.. 연산은 진짜~~맨날 울어요. 왜 학교에서 계산기 쓰는 법 안알려주냐고...이거 계산기로 하믄 되는데 왜 해야하냐구요.. ㅠㅠ
    마음만 읽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앞으론 못하게 하셔야할듯해요.
    (저희 아인 저학년에 좀 느린편이라 아직 계산기 사요법을 몰라서 못쓰네요 --;;)

  • 3. ..
    '13.4.12 6:34 PM (110.14.xxx.164)

    연산을 잘한다면 급할때 한번 이해하지만 우리나라 초등중등 수학은 연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서 안하는게 좋아요

  • 4. ...
    '13.4.12 6:47 PM (115.126.xxx.100)

    외국에선 거의다 수업시간이나 시험에서도 계산기 허용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왜 그게 안되는건지..

  • 5. 20년전
    '13.4.12 6:54 PM (183.96.xxx.174)

    얘기이긴 하지만 제가 사고력 문제는 좋아하고 단순연산 진짜 싫어하다가 고등학교들어가서 완전 피봤어요. 그래도 그땐 한 반년정도 하니까 다시 따라잡긴했는데 요즘 애들은 하도 할게많고 수준이 높아서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단순연산도 사고력향상의 한 부분인것같아요. 학년올라갈수록 복잡해지는데 연산을 잘 못하면 발목잡히지않을까요?

  • 6. ...
    '13.4.12 6:56 PM (220.72.xxx.168)

    지금은 연산이 시시해보여서 그럴수도 있는데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 시시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때문에 발목잡히더라구요.
    공식도 다 맞고 논리도 다 맞았는데, 그 한끗발 사칙연산 잘못해서 답이 틀리는...
    제가 사칙연산 실수때문에 엄청 고생해서 그거 고치느라고 엄청 고생했어요.
    지금은 틀리지 않는 사칙연산 실력을 연습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7. 외국에선
    '13.4.12 7:56 PM (180.70.xxx.133)

    계산기 사용한다네요..

  • 8. 외국도
    '13.4.12 9:51 PM (72.182.xxx.3)

    고등학교나 가서나 허용이 되고 늘 허용하는 것도 아니에요
    계산기가 허용되는 경우는 식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한 때라던가
    계산은 계산기가 해도 되게 허용을 해주는 겁니다
    결론은 식을 못세우면 계산기가 있어도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중학교때도 여전히 연산 연습 열심히 시키고 있어요.

    국내 대학의 자연계열이나 공대에서도 계산기 허용이 됩니다만
    결국은 다 그런 경우에요...

  • 9. ^^
    '13.4.13 2:17 A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여긴 어메리카가 아니니.. 못하게 하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23 삼생이의 해결사는 박장군이네요.... 6 ... 2013/06/12 2,256
261522 삼생이 보다 홧병나요. 1 엄마는노력중.. 2013/06/12 1,386
261521 홈쇼핑 고등어 여쭤보아요 1 홈쇼핑 2013/06/12 1,076
261520 크록스 호피칼리 신는분들 4 소리안나요?.. 2013/06/12 1,516
261519 손발차신 분, 그리고 온돌 없는 외국에 사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 11 이거 2013/06/12 2,416
261518 8살아이 치간칫솔 사용해도 될까요? 4 2013/06/12 777
261517 항아리 크기랑 기타문의입니다. 2 2013/06/12 760
261516 아이 옷, 장난감. 기증할 보육원 알려주세요. 3 일곱살 2013/06/12 2,386
261515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가슴살이 빠지는데 막는 방법 없나요? 8 고민 2013/06/12 2,401
261514 카스를 저장할 수 있을까요? 2 기억 2013/06/12 477
261513 배타고 일본여행시 9 2013/06/12 1,461
261512 어떤게 진실일까요 16 출장후 2013/06/12 3,183
261511 새벽에 중딩끼리 택시 타기 괜찮을까요? 29 ᆞᆞ 2013/06/12 2,101
261510 6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12 281
261509 [원전]원전 근처 담뱃잎 사용…'방사능 담배' 마일드세븐 3 참맛 2013/06/12 797
261508 끼어들기를 당하면 8 블박 2013/06/12 1,105
261507 아이가 교정유지장치를 집에 빼놓고 등교해버렸어요~~ 7 ㅠㅠ 2013/06/12 1,274
261506 시멘트 바르고 마루공사 얼마나 있다가 해야하나요 ㅜㅜ 6 멘붕 ㅜㅜㅜ.. 2013/06/12 5,375
261505 걱정 없는 사람은 없지요 2 82 2013/06/12 1,042
261504 노브라인 채 애 데려다 주고 왔어요 ㅠ 51 화들짝 2013/06/12 11,583
261503 6월 12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12 397
261502 글 지웁니다 13 ... 2013/06/12 1,848
261501 골프 배우고 연습 사당역 근처가 더 저렴할까요? 강남역 근처보다.. 3 일어나.. 2013/06/12 1,220
261500 탱고가 배우고 싶은데요 2 여인의 향기.. 2013/06/12 877
261499 아이 학교 고민 중이예요. 양재초 우암초 비교좀 해주세요~ 5 콩콩마미 2013/06/12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