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잠 조금자는 아이 ㅠㅠ

어린이집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3-04-12 14:34:09

18개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적응은 잘하고 있는데(잘떨어지고 안울고 잘 논다고 하세요..)선생님께서 아이를 받으러가면

선생님들마다 낮잠을 조금잤다고( 심각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ㅠㅠ

한시간정도 잤다고 하세여...

그런데 집에서도 원래 그정도 밖에 안자요..ㅠㅠ

잠자리를 심히 가려서 그나마 어린이집에서 잔다는 게 신기했고 그나마 다행이었는데..아이가 잠이 많지 않은 아이라..

다른 친구들은 2-3시간씩 잔다고 하더라구요..

밤에는 8:3-9:00에 잠자리 들어서 아침 7:00정도에 일어나구요....

저희 애땜에 다른 아이 세명이 깨서 집에 갔다고 하시니까 왠지 모를 죄책감이..

아이가 계속 다니다보면 잠이 늘어날까요?

글구 아이가 요즘 말문이 트이느라 수다스러워서 친구들 잠이 깬다고 자꾸 말씀하시니..

말문트이는 아이를 말 못하게 하는 것도 별로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어린이집에 안보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구박댕이가 될까 걱정도 되구요.ㅠㅠ

큰애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고 둘째는 처음으로 보내는데 참 걱정이 되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0.15.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2:38 PM (175.119.xxx.140)

    저는 반대로 너무 많이 자서 걱정이었는데(또래에 비해..)
    어린이집 스케쥴에 점점 애가 길들여져 가더라구요
    낮잠이 좀 줄었어요...
    한번에 길게 자는게 아니고
    조금씩 여러번 잤었는데
    첨엔 선생님들이 애기가 짧고 자주 잔다고... 난감해 하시더니만
    어느순간 애기가 덜 잔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애들 자는 시간에 자게 된다고...

    그냥 꾸준히 보내보세요
    당분간 선생님들이 힘드실테니 조금 신경쓰세요(전 첨에 저희애땜에 넘 힘드실것 같아 이것저것 많이 사드렸어요. 먹거리나 음료수같은거..)

  • 2. ...
    '13.4.12 2:41 PM (112.121.xxx.214)

    우리 애도 어릴때 잠 없었어요..
    낮잠은..정확히 그 나이때 기억은 안나지만 유치원때도 아픈 날 아니면 잘 안잤어요...
    다닌다고 잠이 늘어날것 같지는 않고, 집에서 밤잠 덜 재우면 효과있어요.

    근데, 어릴때 잠이 없어서 엄마 고생시킨대신 커서 공부할때는 좋겠다 했더니만
    학년 올라갈수록 잠이 늘어납니다..ㅠㅠ

  • 3. 우리애들도
    '13.4.12 2:54 PM (220.90.xxx.179)

    낮잠 안 자네요ᆞ
    걱정하지마세요

  • 4. 굼벵이
    '13.4.12 3:30 PM (112.162.xxx.237) - 삭제된댓글

    아, ...님, 혼자 웃었네요.
    우리집 애한테 했던말하고 너무 똑같아서요.
    지금 고2인데 토요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일어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312 서울,수도권분들, 밀양어르신들을 위해 뒤돌아봐주세요. 1 녹색 2013/05/20 582
253311 주말반으로 수영을 배우고 싶은데.. 자유형 마스터 얼마나 걸릴까.. 4 초보 2013/05/20 2,872
253310 고양이가 진짜 털이 많이 빠지나요? 10 고양고양이 2013/05/20 1,492
253309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라 1 세우실 2013/05/20 543
253308 일베충들 근무지 홈플러스 게시판 불났군요. 14 우리는 2013/05/20 2,409
253307 30대女,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6 포컬 2013/05/20 3,717
253306 양배추 슬라이서에 채썰때 어떻게 자르면 편리할까요? 6 Loggin.. 2013/05/20 1,465
253305 인스턴트 커피 2 커피 2013/05/20 1,049
253304 쌍둥이 산모.. 휴직 언제부터 하셨어요? (심한 감기증상 포함요.. 2 광화문연가 2013/05/20 1,293
253303 교회 전도사 등 성직자도 근로자…産災로 인정해야 10 호박덩쿨 2013/05/20 738
253302 진짜 된장담그는데 15만원씩 드나요? 16 서울며늘 2013/05/20 2,885
253301 오늘 삼생이에 나온 노래 제목좀 노래 2013/05/20 497
253300 물먹는하마 안사고 LG생활건강꺼 제습용품 샀는데... 3 ........ 2013/05/20 1,306
253299 엄마들 스터디모임에서 맴버 문젠데 현명한 의견 주세요. 9 ... 2013/05/20 2,359
253298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당했는데 취소 가능할까요?? 2 .. 2013/05/20 840
253297 이수역쪽 방배동 살기 어떤가요? 10 .... 2013/05/20 5,743
253296 발바닦이 가려운 경우 꼭 무좀인가요? 5 무좀균방멸책.. 2013/05/20 4,659
253295 신발에 들어간 모래 터는 방법 있을까요? 3 궁금 2013/05/20 1,100
253294 치즈 만드려는데 면보가 없어요. 7 ... 2013/05/20 2,997
253293 여행만 가면 남편이랑 싸우게 되네요 12 짜증 2013/05/20 2,594
253292 10억원 넘는 해외계좌 신고 안하면 명단공개 38 2013/05/20 590
253291 직장인 아들 와이셔츠, ROTC 단복 셔츠,, 어머님들이 다려주.. 10 직장인 아들.. 2013/05/20 2,314
253290 통탄할 정도로 너무 훌륭한 대한민국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2 손전등 2013/05/20 775
253289 직구 도움좀 주세요... 1 ... 2013/05/20 487
253288 중국 상해 아이랑 사는것 어떨까요? 23 궁금 2013/05/20 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