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에코 조회수 : 5,814
작성일 : 2013-04-12 11:12:33

알게 모르게 모이는

모임에 나가보면 이런분들 가끔 봅니다.

듣는것보다 내가 말하는게 재미있긴 하죠..다 알아요..그게 다 사람심리이고..

근데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역지사지로 남들도 나와 같겠구나라는 판단으로

다른 사람 말도 들어볼려고 노력한다거나

일부러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한다거나

한템포 빠져본다거나 하지 않나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정말 주구장창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남의 말은 제발 빨리 끝내라는 눈빛 쏘면서 대충 듣는 사람들..

별로 중요도 않고 공감도 할 수 없는 쓸데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다 하는 사람들..

 

맨처음엔 경청해서 듣다가 어느 순간인가엔 듣고 있는 내가 지친다는 느낌..

그런분들은 당췌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혹, 매너가 나쁜게 아니라 평소에 너무 억눌린 감정상태로 사람을 못만나고 지낸 사람들일까요?

IP : 183.98.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1:15 AM (122.36.xxx.75)

    예의없는거고 이기적인거죠
    상대편입장생각하면 지말만 계속 못해요

  • 2.
    '13.4.12 11:15 AM (218.51.xxx.220)

    저 아는 엄마가자기말만해요
    애들 같은반인데 시험본날도자기애시험본얘기만하고 몇점인지얘기만하고 우리애는어땠냐고 물어보지도않고 말할기회도안줘서 진짜 황당하더군요 그건 예의도없는거아닌가요
    이젠 마주치면 인사나하고말안해요

  • 3. ㄹㄹ
    '13.4.12 11:15 AM (218.52.xxx.100)

    대화상대가 거의 없는 노인분들이 그런 경향이 많죠.. 누구만 만나면 봇물터지듯 ...
    그분도 그런분아닐까요?

  • 4. ..
    '13.4.12 11:19 AM (175.112.xxx.64)

    저는 어색해서 말이 끊어지면 많이 불편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또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말만 하는 건 아닌데 말이 끊어지면 화제를 돌려서 이어가게 하는 편입니다...

  • 5. 짜증나죠
    '13.4.12 11:24 AM (218.238.xxx.159)

    상대방 절대 안듣고
    자기 주장만 펴려하고
    줄곧 다다다다 자기말만하려는사람
    졸라 이기적이고 별로에요

    그냥 끊어내세요
    홧병생겨요

  • 6. 그냥 타고나길
    '13.4.12 11:49 AM (211.224.xxx.193)

    말이, 자기주장이 많은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말 안하면 대화가 끊기면 조용하면 뭔가 불안해 하는거 같아요. 넌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뜨겠다 하는 타입들. 이러면서 남의 주장도 들어주면 좋은데 남의 주장엔 절대 반대하고 자기만 옳다고 끝까지 부득부득 우기면 난감하죠.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애깃거리에도. 말 많은 타입에도 여러종류가 있어요. 소통이 되는 타입, 안되는 타입....하지만 대체적으로 말이 많다는건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속을 담아두지 않고 다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인거 같아요.

  • 7. 풀잎마다
    '13.4.12 12:15 PM (141.223.xxx.11)

    이기적인 사람. 이런 사람 불만도 많던데..

  • 8. 회사에도 있어요~
    '13.4.12 12:37 PM (211.109.xxx.9)

    주로 나이많은 중년 남성들중에 그런사람들 더러 있어요.
    재미있게 말 할 줄도 모르고 지겹다고 눈치줘도 끄덕없어요.
    이제 듣다 지쳐 그사람 입만 열면 유체이탈 할 지경이네요.@@

  • 9. 본인은
    '13.4.12 1:28 PM (110.70.xxx.71) - 삭제된댓글

    자기 얘기가 남들도 재밌는 줄 알아요. 듣는 사람은 진짜 유체이탈 맞아요.ㅎㅎ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두 사람 있는데 공교롭게도 다 대구 아짐이에요.
    사투리로 네버엔딩 스토리를 하는데 으아~ 괴롭기 짝이 없어요.

  • 10. ..
    '13.4.12 5:41 PM (121.162.xxx.6)

    그런 사람 전화번호만 떠도
    가슴이 덜컥 해요
    한 번 말 시작하면 자기나 가족얘긴 어찌나 그리 세세하게
    반복해서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47 장혁 닮은 문명진 4 불후의명곡 2013/05/04 2,138
247846 국제회의 통역사쯤되면 전문직이라고 해도되나요? 27 2013/05/04 8,397
247845 지방분해주사와 카복시? 맞을까봐요 15 지방분해주사.. 2013/05/04 5,227
247844 나이 먹으니 뱃살이 참 많이 나오네요 4 ... 2013/05/04 3,245
247843 아~ 문명진 3 ... 2013/05/04 1,957
247842 류머티스인지 관절염인지... 5 까꿍맘 2013/05/04 1,534
247841 예전에 이곳에서 보았던 명언..좀 찾아주세요~ 4 인생무상 2013/05/04 1,223
247840 말잘하는것도 타고나나요? 8 마인드 2013/05/04 2,222
247839 통번역대는 비젼이 4 즐건맘 2013/05/04 1,827
247838 이상한 요가선생님 8 명상 2013/05/04 2,749
247837 남양유업 사과문 올라왔네요 6 무명씨 2013/05/04 3,028
247836 고지혈증은 왜 생기나요? 6 고지혈증 2013/05/04 3,592
247835 크린토피아에 맡긴 제 코트가 걸레가 되서 왔어요 12 mmmm 2013/05/04 7,930
247834 오마이뉴스 기사 - "박시후 사건 문제 있어…앞으로 누.. 23 딸기 2013/05/04 8,144
247833 남편을 좌지우지하는 능력 7 노무진 2013/05/04 3,032
247832 저만 추운가요? 6 님들은 어때.. 2013/05/04 1,480
247831 남편에 대한 분노조절장치 고장. 6 술이 웬수 2013/05/04 1,919
247830 종아리 알,보톡스 맞으신분 잇나요? 4 인나장 2013/05/04 1,650
247829 펌)왜 일베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나? 2 햄릿님보세요.. 2013/05/04 902
247828 봄철 갑자기 생긴 알러지 ㅠㅠ 1 고민녀 2013/05/04 721
247827 오스트리아 사시는 분? (잘츠부르그) 4 ---- 2013/05/04 1,417
247826 친노의 특기에요 14 ㅇㅇ 2013/05/04 1,560
247825 모기같이 무는 벌레가 뭐가있나요? 6 love 2013/05/04 5,416
247824 간염예방주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단팥빵 2013/05/04 910
247823 무도 무한상사 안하네요 1 ... 2013/05/04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