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길모어걸즈를 보고 있거든요.사실은 방금 전에 한회를 끝냈어요.
그런데요.이걸 보면서 제가 참 행복해요. 물론 드라마이기때문에 현실을 완전히 반영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느낌은 있잖아요. 저도 딸아이 하나거든요. 드라마속에서 엄마와 딸이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이해하고 그렇지만 항상 서로 사랑하고...에피소드속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사랑이 저와 제딸
로 감정이입이 되서 참 행복해요. 우리딸은 이제 5학년이지만 그래도 같은 성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아졌어요. 그래서 딸과 둘이만 외출해도 즐겁답니다. 우리 아이가 컸을때,물론 부딪히는 일도
생기겠지만 얼마나 더 행복한 순간들이 많아질까요?
아,제가 맥주한 캔 마시면서 드라마를 보았더니 더 감상적이 되어 버렸어요.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