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단 매직 스페이스를 보고 왔어요.
상하로 냉장냉동실이 나뉘어진거였어요.
문이 4쪽으로 열리는것이구요.
그런데 일단 문이 너무 두껍더라구요.
문이 두껍고 문에 달린 선반이 빠지지 않구요.
(그게 빠지면 세척이 용이하잖아요.)
그리고 상단의 문은 여닫을때 가운데 부분에 열이 못들어오게 차단하는거 같은게 있는데 그게 덜컥덜컥 거려요.
문이 두껍다 보니 벽으로 붙일수가 없어요. 벽에서 조금 떼어놔야하는정도가 아니라 완전 활짝 열려야
속서랍을 뺄수 잇는 구조입니다.
삼성꺼는 이거보다는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한 기능은 없어도
좀 단순하면서도 문에 선반도 빠지고 문도 좀 덜두껍고 했어요.
그래도 삼성은 AS가 친절하다고 해도 AS받을일이 생각보다 많고
결정적 하자에는 나몰라라 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제가 옴니아를 사용한 사람이라 삼성을 아주 미워하거든요. 결코 삼성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고
제 가전은 엘지 아니면 대우에요.
그냥 이번에도 외산 냉장고로 가야하나 생각이 많네요.
매직스페이스 나오고 광고 나왔을때 앗 저거다 했는데
결정적으로 문짝이 자동차 문보다 두꺼워서야..ㅠㅠ
게다가 문은 두꺼운데 왜 문에 달린 선반은 안빠지는겁니까. 뭐같은거 쏟았을때 그럼 문열고 닦아야하잖아요.
어떻게 그런 실수를 했나 싶어요.
판매자 말로는 급하게 만들었다고하네요.
왜 급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죠.
삼성 대항마로 양문형에도 뒤져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암울합니다.
어린 친구들 데려가다 백혈병 걸리게 하는 기업 꺼는 안살거라서
조금 덜 아기자기해도 우리나라꺼 아닌걸 한번 알아보고 싶어요.
어디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