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판 검사를 받았는데요

쏭맘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3-04-11 22:48:22
언녕하세요?
04년 2월생 딸아이의 성장판 검사를 받았습니다
실제나이 : 9세3월
신장 ; 136
체중: 33
아버지 신장 ; 185
어머니 신장: 161

결과
유전적 적용 예상키: 166.5
일반적 적용 예상키: 156.8
현재 나이 평균키; 129.2
뼈나이 : 11세 8개월

병원에선 1년후에 성장판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뼈나이가 많이 나와서 걱정이 됩니다 다른 병원에 가서 빨리 호르몬 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IP : 118.220.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4.11 11:04 PM (182.218.xxx.238)

    키가 작지않은거같은데
    왜 검사받았어요?
    우리아들 세브란스에서 검사해서어제결과받았어요
    피검사소변검사 엑스레이 다하던데
    성장호르몬도 다 나오던데
    거긴 성장호르몬 검사를 안했어요?

  • 2. 쏭맘
    '13.4.11 11:23 PM (118.220.xxx.7)

    양 어깨 높이가 달라서 정형외과 갔다가 찍어봤습니다 가슴이 살짝 나오는거 같아서 찍어봤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뼈나이가 높게 나와서 호르몬 검사를 당장 해야하는건지 정형외과 선생님 말씀처럼 일년후에 검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요 T-T

  • 3. 스페셜키드
    '13.4.12 4:45 AM (59.0.xxx.7)

    여기는 광주광역시랍니다.
    가까우면 이곳 병원에 가보시라고 할텐데...

    광주양지병원정형외과 원장님이 이십여년 넘게 알게 지내는 산악회 대선배님이십니다.
    제가 늘상 듣는 이야기 해드립니다
    일단 아이가 아직은 가능성이 없는 나이가 아니니 일년 기다렸다 사진 찍으심이 좋구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일주일에 한번 맞는것과 하루한번씩 맞는것 있습니다.
    하지만 두가지 다 아이나 엄마에게 고통스러운것은 사실이죠.
    살이 있다고 주사가 안아프거나 꼬박꼬박 해야하는것이니 ...
    그리고 심하면 성조숙증 억제 주사를 (그러니까 생리나 2차성징같은시작했다면)
    맞아가면서 같이 치료를 하지요.

    그런데 제일 중요해보이는 부분이
    양어깨 높이가 다르다는 부분입니다.

    이는 척추 측만증으로 보여집니다.
    척추측만증은 옆구리운동 등배운동을 하루 각각 200개씩을 하면 정말 좋아집니다.
    흔히 108배로 불리는 절운동을 해도 좋아지구요.

    척추측만증은 성인이 될때까지 진행되지요.
    그것을 완화시키는것은 할수있지만 대부분은 진행되어서
    척추빼가 더 심하게 휘게 되지요.
    심하면 교정기 차차 더 심한경우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크도중요하지만 제 말처럼 꾸준히 옆구리운동과 등배운동
    그리고 절운동을 하게하셔요.
    아이만 시켜서는 절대 안됩니다.
    하루에 각각 200개씩하는데 무려 40분이걸립니다.

    키도클수있고 자세도 좋아지고 앞으로 진행될 측만증도 어느정도는 막을수있는 일이랍니다.

    호르몬 수치가 얼마가 나온줄 모르지만
    0.5부터 시작해서 5던가 10이던가 기억이 나지않습니다만...

    다른병원가서 검사를 한다고 수치가 달라지진 않아요.
    지금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히거나 할것이 아니라면
    제 말대로 해보셔요.

    제 말이 아니라 돈되는 의술보다 인술이 먼저인 나이지긋하신 정형외과샘의 처방입니다

  • 4. 스페셜키드
    '13.4.12 4:48 AM (59.0.xxx.7)

    주사를 맞게되면 살이 있어도 아프고 살이 없어도 아프고
    일단 바늘로 찌르는 것이니 아무리 안아픈 주사라해도
    날마다 맞는다면 경우가 다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얼굴성형이나 지방흡입술도 되어도
    키는 어떻게 못하니 걱정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나 성인이 되기전에 키를 늘리는 수술도 하지만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두번 다시 하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이전에 해보는것이 성장호르몬 주사이지만

    그보다 더 좋을수 있는것이 이 등배운동 옆구리운동 절운동입니다.

  • 5. 쏭맘
    '13.4.12 9:05 AM (118.220.xxx.7)

    스페셜키든님 어제 많이 심란해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주신 말씀 들어보니 제가 더 힘을 내야 할것 같네요 어깨높이는 바이올린을 3년정도했는데 그 영향이 크다 하고 다행히 척추는 현재 이상이 없지만 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말씀해주신 절운동 아이와 함께 꼭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용인 수지에 살아서 알려주신 병원엔 가볼수 없겠지만 지나갈수 잇음에도 긴 글 써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6. 저도
    '13.4.12 11:16 AM (124.216.xxx.41)

    같이 좋은 말씀 얻어 가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881 중1 도덕 교과서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3 중딩맘 2013/04/26 2,954
244880 침대를 마주하고 화장대를 놓으면 안좋나요? 3 궁금이 2013/04/26 5,580
244879 병원에서 오라고 했는데 안가도 될까요? 4 ... 2013/04/26 1,192
244878 쑥개떡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3 *** 2013/04/26 3,433
244877 아이 한글 교재 엠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구입했네요^^ 츄우우웅 2013/04/26 427
244876 신장내과쪽으로 유명한 의사 추천해주세요(82분들께 도움 청해요.. 5 오호라81 2013/04/26 17,165
244875 옷차림 조언 해주세요 만두맘 2013/04/26 555
244874 초등 아이 데리고 가서 먹을만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1 광장시장 2013/04/26 420
244873 엄격한 학교인데, 롱샴 책가방으로 쓸 수 있을까요? 9 검정가방 2013/04/26 1,192
244872 초1아이 공연본후 공연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하.. 2 공연 2013/04/26 459
244871 육아휴직 후 복직고민ㅜ 1 사랑이야 2013/04/26 1,566
244870 내가 롯데가 싫어진 이유 11 웃겨 2013/04/26 1,652
244869 코스트코 식탁 사 보신분~ 1 새벽이슬 2013/04/26 6,501
244868 이세창,김지연씨도 이혼했네요 2 ... 2013/04/26 3,094
244867 서울톨게이트에서 동해시까지 많이 막히나요? 사과 2013/04/26 363
244866 말할때 손가락질 일명 삿대질하는사람이요 6 ㅠㅠ 2013/04/26 2,549
244865 아프리카에 유치원 가방 보내는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3/04/26 824
244864 냉동피자 어떻게 데워야 좋은가요 4 차미 2013/04/26 2,158
244863 나인 5 허탈 2013/04/26 1,089
244862 핫핑크색 가방 샀는데요 4 어쩌나 2013/04/26 926
244861 양파 종류 1 양파 2013/04/26 2,033
244860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너무 많아요. 38 어디에 쓸까.. 2013/04/26 8,130
244859 빅마마..정말 방송많이하는듯 13 빅마마 2013/04/26 3,993
244858 4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26 430
244857 점심 도시락 3 도시락 2013/04/26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