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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꺼진불도 다시보고 잠든 딸도 다시보자!!

낭낭이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3-04-11 22:23:43

지난주 일요일 동생과 조카들과 울아들과 단지내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아파트 2층 실외기 창문이 열리더니 대학생쯤 보이는 남학생이 뛰어내리더군요

모자에 베낭가방에 허겁지겁 뛰어내리길래 동생과 바라보며 장난으로 거기 도둑놈이신가요???

큰소리로 물어봤죠 대답도 못하고 허겁지겁 이것저것 챙기길래 외출금지령 받은 애가 부모몰래

외출하나보다했어요

그런데 동생이 아니야 저건 여자친구집에서 몰래 나오는거야 하더군요

저는 설마 어떻게 그럴수가있나 했는데 잠시후 부시시한 여자애가 고개를 쑥내밀더니

무엇인가를 또 던져주더군요 ㅋㅋ

동생이 여자애한테 너네 엄마한테 말해줄거야 하니 서둘러 닫더군요

그시간이 오후 1시 조금넘은 시간이였는데 밤에 함께있다 몰래 나온건지 아침에 들어갔다 몰래 나오는건지..

넘 놀라운 광경이였네요

남자애도 훈남이고 여자애도 정말 예쁘던데 ...

동생과 웃으면서 저정도 여자친구면 목숨걸고 담넘을만하다 했네요 ㅋㅋ

다큰 딸내미 집에 들어와 자고있다고 안심할게 아니라 혼자 있는지도 확인해야할 요즘시대네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 실외기는 창문처럼 활짝 열리네요

 

 

IP : 27.3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때
    '13.4.11 10:25 PM (1.247.xxx.247)

    ㅎㅎ 좋을때네요. 침대광고가 떠올라요.

  • 2.
    '13.4.11 10:33 PM (115.140.xxx.99)

    딸있는집은 저층살면 안되겠군요.

  • 3. ㅋㅋ
    '13.4.11 10:43 PM (121.188.xxx.90)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네요.ㅎㅎㅎㅎㅎㅎ
    딸래미 있는집은 진짜로 저층에서 살면 알될듯하네요..ㅎㅎ

  • 4. 혹시
    '13.4.11 11:17 PM (120.142.xxx.140)

    어느동네인가요?? 울아들 지난주 안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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