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이요

왠지불안해요 조회수 : 384
작성일 : 2013-04-11 21:03:23
남편이 일주일에 세번 테니스를 치러 가요
동네 공원옆 테니스장 입니다 월,수,금 오후 7시부터 10까지요 그 클럽을 이루어 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작년부터 여자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나봐요
싸움의 발단은 어제 제가 마트 갔다가 남편이 테니스 치는 모습을 봤는데 두명씩 짝을 이루어 네명이 치는데 남자는 남편 혼자고 여자 셋이서 치는데 남편은 그냥 서있는 편 여자들 끼리 공 주고 받는식이 더라구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레슨한다는 식... 왠지모르게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참 전에도 여자랑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한참을 이야기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겼었는데
남편은 월수금 운동 나갈때는 신경도 많이 써서 제가 놀리기도 했었어요 운동 나가면서 면도도 하고 샤워도 하고 나가기도 했고 운동복도 신경 많이 쓰고 더욱이 기분 나쁜건 제사때 조차도 1시간정도 나갔다가 와요 솔찍히 1시간이면 눈 도장 찍는 정돈데 궂이 나갔다 와야 할까요 친척분들도 와 계신데요
어째든 제가 기분 안좋다고 했다가 지금 엄청 싸웠어요
제가 기분 나쁠 이유가 없다네요 제가 넘 예민하게 군다네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게 반응 하는 건가요
의견들 부탁드려요 전 마음이 무척 답답하고 이상하게 남편이 들고 들어온 선물들이나 물건들이 다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제가 병이 날 것 같아요
IP : 122.4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4.11 9:05 PM (110.70.xxx.18)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 2. 제니퍼얌이
    '13.4.11 9:18 PM (122.42.xxx.63)

    테니스 치다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 했어요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듯도 해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부부끼리 클럽에서 치는것도 좋아 보인다고 저도 같이 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슬적 말 돌리더니 몇칠있다가 베드민턴 처보라고 하더라구요 테니스는 운동 안된다고 하면서... 일단은 제가 알고 싶은건 저의 반응이 이상한건지요 남편이 제가 이상한거라고 해서요 길에 나가 물어 보자고 하면서요

  • 3. 아뇨
    '13.4.11 9:19 PM (110.70.xxx.18)

    안이상해요ᆢ
    그럴만하네요....

  • 4. 제니퍼얌이
    '13.4.11 9:21 PM (122.42.xxx.63)

    참 저흰 40대 입니다 애들도 둘이나 있고 다른 부부문젠 이직까진 재작년 쫌 힘든적은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고요 여자 같은 문젠 없었어요

  • 5. 원글
    '13.4.11 9:33 PM (122.42.xxx.63)

    네 그방법도 좋으네요 제가 그 클럽에 감시하듯 가는것도 모양새가...쫌 그렇다 싶었서요

  • 6. 남편분 이상한거맞아요
    '13.4.11 9:58 PM (110.70.xxx.18)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수상해서 그런다마시구 같이 하고싶어 그런다구
    살살 말해보세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746 가사도우미 어디에 알아보면 빠를까요? 2 서대문쪽 2013/05/15 719
251745 대출로 좋은 아파트 VS 남편출퇴근 가까운 외진 투룸빌라 7 어쩔까요 2013/05/15 1,578
251744 중요한 판결이네요...이젠 종북 이란 글쓰면 무조건 신고 2 .. 2013/05/15 692
251743 스카프만 두르면 나이들어 보여요 ㅠ 4 ㄴㄴ 2013/05/15 1,840
251742 40대 초반 전업, 이런 구두는 절대 신을 일이 없겠죠? 29 그저 2013/05/15 4,272
251741 GM사장의 '투자' 조건 '통상임금' 논란 왜? dd 2013/05/15 365
251740 초등 3학년 아이들 친구들하고 견학 자주하나요? 3 고민 2013/05/15 691
251739 이번주 금요일 떠날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미즈박 2013/05/15 837
251738 변희재는 이정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 4 호박덩쿨 2013/05/15 1,071
251737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트윗 4 전우용 2013/05/15 1,457
251736 靑, 대통령 해외수행단에 공직기강팀 참여 의무화 6 세우실 2013/05/15 613
251735 스승의날 빈손으로 간 울애 6 속상해요 2013/05/15 3,288
251734 꽃 보냈는데 괜히 보냈군요. 3 헉ㅠ 2013/05/15 2,819
251733 이사해야 하는 데... 서울 지리를 몰라요.. 8 이사.. 2013/05/15 716
251732 매실 사이즈랑 상관없죠? 1 매실엑기스 2013/05/15 729
251731 추천인쓸때 아이허브질문.. 2013/05/15 192
251730 스승의 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5 학부모 2013/05/15 3,035
251729 '종북' 지칭과 관련된 판결 릴레이~~ 5 깨소금 2013/05/15 700
251728 아기가 손을 탔나봐요.ㅜㅜ 2 ... 2013/05/15 711
251727 집에서 브래지어 못하시는분들~~ 11 궁금 2013/05/15 3,736
251726 모순적인 언행하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특히 육아 관련해서요 9 내참 2013/05/15 1,278
251725 한복디자인 1 의견좀 2013/05/15 620
251724 엄마들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때 6 경험 2013/05/15 2,266
251723 주말농장 너무너무 재밌어요. 8 주말농장 2013/05/15 1,870
251722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1 깔끔한 2013/05/15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