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두반품 문제로 글 올립니다.

급T.T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3-04-11 17:58:15

저 좀 도와주세요 급해요.

제가 얼마전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요

***************************************

구두 쇼핑몰에서 구두를 주문 했는데요.

가격은 좀 세요.맞춤제작이고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신었는데 한번 두번 신다보니 유독

왼쪽 발 튀어나온 부분이 아프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거에요.

무딘 저는 새거라 그런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자세히 보았더니 한눈에 보아도 오른쪽과 다른거에요.

발등을 깊에 판 디자인인데 왼쪽을 너무 파서 뼈가 튀어올라 아픈거에요.

자로 센치를 재어보니 6mm나 차이나 나요.

전화해서 사정을 말했더니 확인해 볼테니 일단 보내라고 하네요.

한달전에 주문 했으나 신은 것은 두세번 정도 인가 그래요.

(지금 날짜 보니 한달이 아니라 보름정도 되었네요)

그쪽에서 뭐라고 나올지 모르겠으나 잘못을 인정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어요.

인정을 할 경우 적립으로 해준대요.

이미 신었기 때문에 반품이나 그런건 안될테고요.

그냥 참고 신을까 하기에는 가격도 높고 너무 아파요.

적립금을 요구 할 경우 얼마를 요구할까요

이 신발의 가격은 159000원 이고요

****************************************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그때 댓글이 두개 올라왔어요.

왼쪽 신발을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해라

당연히 159000원 적립금 달라고 해야한다.

오늘 그 업체와 통화를 했는데 차이가 난다는 것에 인정을 하고

적립금은 5만원인가 6만원인가를 주겠다고 합니다.

해서 저는 이미 이 신발은 신을 수 없으니

한쪽만 다시 만들어 달라 했더니 제가 이미 신어서 반품은 불가이며

적립금도 완전히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같은말만 되풀이 앵무새 처럼 하네요.

불량으로 보낸 쪽은 그쪽이고 신고 나서야 알아버린 저는 억울한 입장이다.

그리고 저는 그 싸이트 단골이고 앞으로도 잠재적 고객인데 이런 처사가 합당하지 못하다 했어요

지금 싸이트 보니 제가 50만원 이상 팔아준 기록이 있네요.

뭐가 지혜로운 처사일까요

제 입장에서는 짜증이 납니다. 제가 진상 고객인가요?

이번에 신발 보내는 것도 제가 지불하고 보냈어요.

불량인 신발을 모르고 신었고 두세번 신은 후에 알았는데

이미 신었다는 이유로 저리 나오는데

여기 똑똑하신 82 여러분들 제게 좀 지혜 좀 주세요.

사실 그 싸이트 처사가 얄미워요.

저는 이 글도 메일로 보내겠어요.

IP : 211.234.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1 6:11 PM (71.197.xxx.123)

    불량품이기 때문에 전액 환불을 해주거나 원글님 원하시는대로 한쪽을 만들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발 양쪽을 다르게 만들다니 불량품이죠.
    제가 업체 사장이면 쪽팔려서라도 환불해 주겠네요. 어찌 그렇게 실력이 없나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세요.

  • 2.
    '13.4.11 6:14 PM (114.129.xxx.5)

    우선 원글님 사진 등등 캡쳐하시고 내용증명 보내시고 소비자보호원 고발하겠다고 세게 나오세요.
    그래도 안되믄 진짜로 고발해야조

  • 3. 원글이
    '13.4.11 6:17 PM (211.234.xxx.133)

    아까 통화로 말했는데
    사장이라는 사람도 같은말만 되풀이 하다가
    다시 공장이랑 통화해 보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그동안 믿고 좋은 거래 하는 싸이트라 생각 했는데
    이번 처사를 보니 정도 떨어지고 본인의 제품 품질에 자존심도 없는 곳인가 하는
    서운한 생각이 들어요.이번에 잘 처리하면 더욱 믿고 오래 거래 할 텐데
    왜그리 생각이 짧은지 모르겠어요.

  • 4. 불량품을 정품으로
    '13.4.11 6:36 PM (211.234.xxx.206)

    156,000원을 그것도 적립금 50,000원?
    이거 누가 제안한거에요?
    그 쇼핑몰 이름 올려주세요.
    못 쓰겠네.
    소비자를 봉으로 아나,.
    짝발 상대로 맹그는 구두사이트가 아니라면 누가봐도 불량품이구만!
    새신발이라 첨엔 아픈거려니하고 신은게 소비자의 과실이나 착오로 설명할 수 없음에도 이미 신은 제품 운운은 어처구니없는 변명이고, 짝짝이 신발을 누구한테 팔아먹겠다고 그런 변명을 늘어놓는단 말인가요?
    적립금요?
    그 사이트를 단골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을때 사용하게 되는 부수적인 서비스로 무마하려한다구요? 제 금액도 아니고 50,000점으로요?

    이 글 갖다 붙이고 당장 환불해달라고 하세요.
    그것과는 별개로 소비자보호원에 민원 넣으시구요.
    이메일로 보낸다하시니 이메일 보낸 후 태도봐서 82뿐 아니라 원글님이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까페나 사이트에 사례를 남겨서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뜯어먹는 업체를 널리 알리셔서 봉이 되지않게 서로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것도 착한 일 입니다.

    컴플레인을 거는 이유가 불량품인것이 이유임에도 '신었다'를 들어서 마땅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정당한 요구를 대놓고 기망하고 비웃는 처사지요.
    자로 재가면서 확인한 후에 사용하는게 신발이 아니잖아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입니다.
    신발에 맞게 발모양을 변형시켜 신으라는 수작이 아니라면 환불이 정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65 저 요즘 자질구레하게 사고싶어요 12 블로그지름신.. 2013/04/11 3,140
239364 남편이 회사 법인화 과정중에 이사 권유를 받았는데 ..이거 위험.. 21 중요한 결정.. 2013/04/11 9,652
239363 혹시 클라인레빈증후군(잠자는 숲속의 공주 증후군) 주변에 본 .. 1 마음 2013/04/11 2,181
239362 파이지용 커터기는 뭐가 좋을까요? 파이용 2013/04/11 400
239361 제게 최고의 미녀는... 9 원글 2013/04/11 2,849
239360 성남 숭신여고 아시는 분~~ 1 중3엄마 2013/04/11 2,069
239359 대화가 잘 안 통하는 사람과의 결혼은 어떨까요? 25 ... 2013/04/11 16,093
239358 재능교육 쿠키북 해보신분 계세요?또는 하시는 분? 7세 2013/04/11 1,838
239357 하드렌즈를 바꿔야하는데 어디서 구입할까요? 1 추운봄 2013/04/11 1,014
239356 배가 무지하게 고프네요.ㅠㅠ 6 배가 2013/04/11 1,128
239355 복비 계산해주세요~ 1 복덕방 2013/04/11 542
239354 제발 winni the pooh 음반 추천 햇살 2013/04/11 513
239353 사무실 복도에서 목청 높여 통화했어여. ㅜㅜ 창피해 미치겠어요 .. 4 오늘은익명0.. 2013/04/11 1,402
239352 안오는 택배에 대한 예의 3 봄날저녁 2013/04/11 1,178
239351 제가 못됐나요? 아님 남들도 그런가요 36 해달 2013/04/11 14,507
239350 고치고 싶은데 있으세요? 20 동안 2013/04/11 1,503
239349 소변검사시 단백뇨나온다고ㅡ중2아이 6 걱정맘 2013/04/11 4,144
239348 시간여행에서 3 .. 2013/04/11 511
239347 해피콜 양면팬 좋은가요? 6 손자 2013/04/11 6,424
239346 문장부호 좀 가르쳐주세요 ㅜㅜ 1 헷갈려 2013/04/11 542
239345 급<질문이요 6 왠지불안해요.. 2013/04/11 402
239344 김밥 오이 껍질 벗겨야 하나요? 9 김밥 오이 2013/04/11 3,479
239343 ‘박정희 시대 미화’ 우려가 현실로 4 저녁숲 2013/04/11 1,062
239342 남편이 사표 쓴다고 해서, 말렸더니~~ㅠㅠ 36 사표 2013/04/11 16,067
239341 학원에서 초 6이 4년 괴롭히는경우는.. 2 심난한맘 2013/04/11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