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나갔다가 바람에 날라갈뻔 해서 오늘까지 못나갔거든요.
맬맬 바람이 세게도 부네요.
슬개골탈구에 안좋다고 공던지고 달려가 갖고오기 놀이도 못하고 있으니 애가 좀이 쑤시나봐요.
여기저기 오만데 간섭하면서 한량같이 다니는 모습이 안쓰러워요
몇번이나 먹고 배도 안고프면서 괜히 간식달라고 찡찡대고.
산책 매일 시킨지 한달쫌 넘었거든요.
진짜 한시간씩 산책갔다옴 픽 쓰러져서 한숨 깊게 자고 일어나 아주 평화롭고 기분 좋아했는데.
얼른 따뜻한 날씨 됨 좋겠어요.울강아지 해피하게.
다른애들은 어떤 모습인가요?
물고 땡기기라도 해줘야겠어요. 그것 외에 뭘 해서 에너지를 좀 쓰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