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만 해도 82 분위기가 이렇지 않았는데, 요즘 82 너무 독합니다.
사람마다 처한 입장과 상황이 다르고, 불행이나 행복의 기준도 다른데
전문직이나,중산층 이상의 경제력 이야기만 나오면 입에 칼을 물고 독한 댓글들 쓰는 분들이 계세요.
내가 부자다...이런 이야기만 없으면 따뜻한 배려와 조언을 해줄 글도
사실 내 남편이 전문직이다...또는 내가 대출없이 아파트가 있고...뭐 이런 식으로
뭔가 중산층 이상일거 같다..싶으면 정말정말 입에 칼을 무는 분들이 전 너무 불편해요.
부자들은 걱정이 없을까요? 다 행복할까요?
전 부자가 아니지만 정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경제적으로 걱정은 없는데 어떤 문제로 힘들다..이러면
다행인줄 알아라, 왠 돈자랑이냐 식의 댓글이 꼭 달려요.
82에 고민 올리실 분은 이거 꼭 생각하시고 그런 얘긴 빼고 올리세요.
하도 날선 분이 많으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