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담고 싶은데 굵은 소금이 없어요

어설픈주부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13-04-11 05:49:24

해외인데 한인마트가 너무 너무 멀어요.

김치를 담고 싶은데

젓갈, 고춧가루는 준비되어 있는데

굵은 소금이 없네요.

집에는 한국서 공수해온 볶은 왕소금이 있는데

혹 이걸로 배추 절여도 될까요?

마지막으로 김치 시도해본 것이 6년 전이라

솔직히 엄두가 안나는데

사먹는 종갓집 김치 비싸기도 비싸지만 맛도 영 다르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담아먹어야겠다싶어요.

여기 배추는 한국만큼 튾실한 건 없지만 알배기처럼 작은 건 꽤 있어요.

문제는 소금이 없네요. ㅠ.ㅠ

 

 

IP : 178.21.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너머
    '13.4.11 5:53 AM (122.34.xxx.30)

    당연히 볶은 왕소금 쓰셔도 되죠.
    품이 많이 들어간 좋은 소금이라 배추 절이는데 쓰기에는 아깝다는 게 함정일 뿐.^^

  • 2. ,,
    '13.4.11 5:55 AM (72.213.xxx.130)

    시중에 coarse sea salt 라고 굵은 소금 팝니다.

    그리고 김치 담그는 법도 검색하면 다 나와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검색해도 사진과 함께 블로그로 볼 수 있어요.

  • 3.
    '13.4.11 5:58 AM (178.21.xxx.173)

    가능하군요
    다행이예요.
    사실 볶은 소금도 소량만 있는터라 아깝긴 하지만.... 김치는 먹어야겠기에...
    시도해봐야겠네요.

    //봄비님 김치를 절이지 않고 담을 수 있다니 신기해요
    예전에 처음 김장 시도해서 정말 열심히 절이고 새벽에 물 빼고 했는데 아침에 물뺀 김치 씻으려고 보니 배추들이 다시 살아서 밭으로 걸어갈 기세라.... 소금 왕창 때려넣고 어찌어찌 김장했는데
    결국 김치 반이상이 물러버려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소금부터 전 재료 모두 한살림에서 공수한 거였는데.. ㅠ.ㅠ
    그 뒤로 김치 절이는 거에 공포감이 생겼어요.ㅋㅋ

    coarse sea salt가 유럽서도 팔까요?
    동유럽이라 식재료가 미국처럼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와서 보고 대실망....

  • 4. 그게
    '13.4.11 6:08 AM (72.213.xxx.130)

    꼭 굵은 소금으로 절일 필요가 없지 않나 싶거든요. 소금 안 파는 나라는 없을 텐데요.
    전 그냥 고운 소금으로 절일 때도 있어요.

  • 5. ㅇㅇ
    '13.4.11 6:23 AM (71.197.xxx.123)

    지구상 어느 곳이든 소금 안파는 곳은 없어요.
    굵은 소금 가는 소금 다 팔아요.

  • 6. ...
    '13.4.11 7:10 AM (211.234.xxx.111)

    가는 소금이면 괜찮지만 볶은소금은 안돼요.
    염도가 다른건지 잘 절여지지도 않았고 씁쓸한맛도
    났어요. 신혼때 소금이면 다같은 소금인줄알고 김치담아본 사람입니다.
    해보시고 괜찮다하시는지...

  • 7. 그냥
    '13.4.11 7:46 AM (86.140.xxx.51)

    테이블솔트 사용하면 됩니다. 굵은 소금으로 절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나 김치 담그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662 김건희도 김혜경 처럼 대의원 하고 싶겠어요 8 ㅎㅎㅎ 19:56:29 92
1606661 약사님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3 대상포진 19:54:29 133
1606660 올해 첫 수박을 먹었어요. 3 첫 수박 19:44:04 410
1606659 요즘 운동이 너무 재밌어요 6 ... 19:38:13 561
1606658 애들 피멍들게 때린 코치, 손흥민 친형이었다…손웅정 부자 피소 3 ... 19:34:06 1,181
1606657 다음주 돌싱포맨에 허웅 나올 예정이였나봐요 19:33:06 723
1606656 이제 정신 차리고 공부하겠다던 녀석 5 .... 19:28:49 552
1606655 1년도 벌써 반이 지났는데 올해 뭐하셨어요? 3 ㅇㅇ 19:28:35 304
1606654 정신과약 먹고 살찐거 약바꾼후 빠질수있나요? 1 비만 19:26:05 263
1606653 양파 10키로 왔는데 소비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2 ..... 19:21:18 897
1606652 샤넬?골든듀? 반지 좀 봐주세요 1 골든듀 19:15:53 430
1606651 며칠연속 열시간 넘게 자고 2 ㅎㄹㅎ 19:15:31 529
1606650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 3 하루키 하루.. 19:09:49 641
1606649 저녁으로... 3 밥밥밥 19:09:29 505
1606648 갑질로 협박하는 업체사람 1 19:08:33 302
1606647 男제자와 성관계하고 '허위 고소'한 女교사…항소심서 '집행유예'.. 6 .. 19:08:04 1,170
1606646 코스트코에서 식용유 뭘로 사시나요? 6 19:07:06 728
1606645 돈 나올 곳 없이 자존심만 세고 일 안하는 남자 최악 10 19:04:07 1,068
1606644 현관문열고 올수리하는 옆집 법적제제 방법 없나요? 9 분진피해 19:01:15 1,237
160664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당대표와 대권을 향한 너도나도.. 1 같이봅시다 .. 18:59:07 101
1606642 저녁으로 아이스크림 4 00 18:56:06 631
1606641 핸폰 캘린더 모든 스케쥴이 다 없어젔어요. 3 ㅠㅠ 18:54:05 328
1606640 당근하다가 스트레스ㅠ 5 에휴 18:53:34 1,055
1606639 화성 화재로 분양소 세웠다던데 5 .. 18:52:55 574
1606638 박수홍 부친 악용했던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 1 ㅇㅇ 18:52:2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