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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킹했어요^^

gmgm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3-04-11 05:23:54

술먹고 남편이랑 나이트 부킹놀이 했어요 ㅋㅋㅋ

남편 마흔셋 저 서른여덜 ㅎㅎㅎㅎ

 

어젯밤에 남편이 속상한 일이 있어서 평일인데도 술을 마셨어요.

남편은 술을 항상 저랑마셔요. 밖에서 마시는 날은 일년에 대여섯번 정도이고 그 때마다..떡이되서...ㅠ.ㅠ

평소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 집에서 마시는데 이상하게 저는 결혼전에 술을 너무너무 사랑했음에도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니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마셔도 저는 같이 술을 안마셔요.

 

그러다 어제는 저도 속상하고 그래서 좀 알딸딸~~취할 만큼 마셨는데 둘 다 힘든 일 싹 잊고 나이트 부킹놀이 했어요.

ㅋㅋ

남편이 젊었을 때 친구랑 같이 찍은 영화에서 배우도 하고 그래갖고 연기가 되요 ㅎㅎ 얼굴 철판 딱 깔고 부끄러운 연기도 되게 잘 해요

그래서 저 막 꼬시고 저는 못 이기는 척 자리에서 일어나 스테이지에서 춤 추다가 부르스로 마무리하는

ㅋㅋㅋㅋ

좀 전에 남편이랑 통화했는데 자기 어젯밤 생각하면서 혼자 막 웃었다고 그러네요.

저도 오늘 막 어ㅔㅈ일 생각하면서 웃었거든요^^

 

님들도 기분 전환 삼아 남편이랑 술 먹고 부킹놀이 함 해보세요.

엄청 재밌어요~~

IP : 209.134.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
    '13.4.11 5:27 AM (223.62.xxx.158)

    같지않네

  • 2. 전 그냥
    '13.4.11 7:04 AM (121.165.xxx.189)

    얘기만 듣는걸로~ ㅋ

  • 3. ..
    '13.4.11 7:41 AM (122.36.xxx.75)

    ㅎㅎ 귀여우시네요ㅋ

    나이트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네
    첫사랑 그 남자를
    추억에 흠뻑 젖어 함께 춤을 추었네
    철없던 세월이 그리워

    이 노래가 문득생각나네요 ‥ㅋ

  • 4. 마이
    '13.4.11 8:30 AM (119.71.xxx.36)

    좀더 진도 나가보시지~ 고건 챙피해서 못 쓰셨나요?
    아~ 염장글입니다. 울 남편은 뭐에 삐졌는지 밥도 안먹구 누워 계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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