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일러스위프트인가 지하철에서 봤다는 기사보고..

새옹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13-04-11 01:07:54

저는 일단 저 테일러 스위프트(이름이 정확한지도 모르겟어요)를 코엑스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기사화 된거 보고 예전일이 생각나서 써요

 

무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우리나라 왔었을때요

인기 엄청 많았을때

결혼하기 전이었을거 같구

아마 거의 10년 된거 같아요 ㅠ,.ㅠ

여튼 그때 그 브리트니 스피어스랑 이야기 나눴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브리트니가 한국입국하면서 입었던 한복이 박*녀 한복인데 제가 그 당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했었거든요

저녁무렵 퇴근하려는데 누군가 들어오는데 무려 외국인

으앙 근데 브리트니였어요 ㅠ,.ㅠ

저 바로 알아봤는데 떠듬 떠듬 영어로 아는척 무지 하고 싶었는데

 

브리트니 얼마나 소박한지 한복 협찬 받고 고맙다는 인사하고 싶어서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아무렇지 않게 청담동 거리를 걸어서 왔더라구요

그리고는 당시 사장님이 안 계시다고 했더니 전혀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고는 정말 착한 얼굴로 갔어요

그리고 나서 친필 사인 인사도 액자로 오고

정말 정말 인성이 좋은 외국인 이었고 그때도 대스타였던거 같은데 전혀 그런 내색없이

소탈하니 다녔던게 기억이 나네요

 

한국 연예인도 잘 못 보던 지라 외국 연예인 진짜 평생가도 볼까요? 싶은 사람 봐서

개인적으로 사인도 못 받았어요 ㅠ,.ㅠ

IP : 124.49.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3.4.11 1:10 AM (124.49.xxx.165)

    근데 박*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연예인들 보긴 많이 봤네요 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까

  • 2.
    '13.4.11 1:10 AM (112.159.xxx.25)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사람들 시선은 받았을 거에요.

    이 아가씨 키가 180정도 된다고 하죠.

  • 3. 도대체
    '13.4.11 1:10 AM (203.142.xxx.49)

    외국인이 혼자 돌아다니기에 서울은 너무 복잡한 거 같은데
    브리트니는 혼자 한복집까지 찾아오다니
    소탈하고 대단하네요.

  • 4. ..
    '13.4.11 1:13 AM (112.154.xxx.7)

    그런 톱스타는 경호원이 항상 따라 다닐거같은데 , 아닌가요?

  • 5. 새옹
    '13.4.11 1:20 AM (124.49.xxx.165)

    청바지에 청자켓? 그리고 구불구불치는 금발머리로 가방매고 씩씩한 분위기였어요

    굳바이~하고 나갈때 문밖으로 봤는데 혼자 걸어가더라구요 ㅋㅋㅋ

  • 6. 새옹
    '13.4.11 1:21 AM (124.49.xxx.165)

    키가 180cm? 그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ㅠ,.ㅠ

  • 7. ...
    '13.4.11 1:22 AM (61.105.xxx.143)

    전 예전에 혼잡한 일요일 인사동 거리에서 오다리기조 커플을 봤는데요. 아무도 못알아보던데요.

  • 8. 원글님...
    '13.4.11 1:30 AM (175.210.xxx.158)

    테일러 스위프트가 180cm....^^

  • 9. 브리트니
    '13.4.11 3:28 AM (223.62.xxx.105)

    이 처자는 왠지 짠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049 출산 후 뱃살은 정말 어떻게 빼야하나요... 4 이티 똥배 2013/04/11 2,015
239048 출근길 옷차림 풍경 2 ㅁㅁ 2013/04/11 2,308
239047 하인즈 데미글라스소스는 1 궁금 2013/04/11 1,230
239046 이경우 시아버지께 제가 다시 전화를 했어야 하나요.. 36 .. 2013/04/11 4,600
239045 브로콜리의 너마저 라디오 들으며 82하삼.. 2 국민티비라디.. 2013/04/11 538
239044 얼굴에 지진이 나는거 같아요!ㅡ팩트추천부탁드려요! 4 아롱 2013/04/11 1,206
239043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4 시골할매 2013/04/11 1,479
239042 서울 초등학생들 옷 어떻게 입히실거에요?~ 5 고민고민 2013/04/11 1,350
239041 선생노릇 똑바로해야 27 교권주장마라.. 2013/04/11 2,973
239040 오늘부터 파워워킹하려구요~ 1 나만의쉐프 2013/04/11 985
239039 브라를 안하고 출근했어요 ㅠㅜ 34 에구 2013/04/11 18,176
239038 지금일본에선.. 5 .... 2013/04/11 1,601
239037 북한이 대놓고 욕한 사이트가 일베말고 또 있나요 ? 7 .. 2013/04/11 937
239036 연애..가 아니라 연애감정..상담해주세요. 11 바닷가 2013/04/11 1,881
239035 베개 베지 말고 똑바로 자는거 효과있네요 !! 12 주름방지 2013/04/11 22,281
239034 김치담고 싶은데 굵은 소금이 없어요 7 어설픈주부 2013/04/11 3,003
239033 전기방석 코드 라벤다 2013/04/11 700
239032 부킹했어요^^ 4 gmgm 2013/04/11 1,720
239031 저도 꾸미고 살고싶은데, 자존감이 너무낮아 용기가 안나요. 31 001 2013/04/11 13,112
239030 한반도에 평화기원 1 평화 2013/04/11 533
239029 안되는 줄 알면서 갈등하는 4 나! 2013/04/11 1,229
239028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될때.... 6 김소남 2013/04/11 1,477
239027 시부모님과 한달 같이살게 되었는데 예쁜 홈웨어 추천이요 4 나도명색이새.. 2013/04/11 2,558
239026 광고쪽지를 받았는데요, 1 깜짝이야. 2013/04/11 712
239025 어린이집을 차마 못보내겠어요 12 해달 2013/04/11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