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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성문제 다 이런가요?

아이고 머리야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13-04-10 22:47:04

좀전에 네이트 갔다가 메인에 떴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http://pann.nate.com/talk/318119712

16살인데 만난지 이틀만에 키스하고 가슴 만지고 관계도 하려고 했다면서 빨리 하면 질리지 않느냐는 고민글을 썼더라구요.

 

그런데 답변들은 더 황당 합니다.

고2짜리가 자기도 어릴때 남친이랑 관계 했지만 아지곧 잘 사귄다면서 평생 할거라는둥 하면서

뭐 그런 댓글들이 다수 있네요.

 

에휴!!! 요즘 애들 어느정도는 예상 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그리고 그런걸 게시판 같은데 남기다니 황당 합니다.

 

저야 딩크족이니 이런 문제로 걱정은 안하고 살겠지만 걱정 스럽네요.

16살 짜리가 뭘 알겠나요. 전 순결주의자는 아닙니다만 뭐든 때가 있는건데

이런건 안좋은거 아닌가요? 너무 어린 나이에 어쩔라고 그러는건지 ㅠ.ㅠ

IP : 61.102.xxx.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딩들
    '13.4.10 10:49 PM (220.119.xxx.40)

    커플링 해요 중고학생들 이성교제 건전할까요 과연 ㅡㅡ

  • 2. .......
    '13.4.10 10:51 PM (222.112.xxx.131)

    20년전에도 중고딩들 하고 다녔어요.. 부모가 몰라서 그렇지..

    그래서 그냥 청소년기에 부모가 성교육을 해야한데요. 어차피 막을수가 없는거라서.

  • 3.
    '13.4.10 10:53 PM (61.102.xxx.19)

    위에도 썼지만 순결주의자 아닙니다.
    하지만 뭐 키스정도도 아니고 성관계까지 가게 되는건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거죠.
    제 생각엔요. 그렇다면 여자애들 자궁경부암주사 초등학교때 맞추어야 겠군요.

    하긴 키스까지 하고 참을 남학생이 어디 있겠어요.
    한참 나이에 끓어 오르는 피를 억제 하기 힘들테니

  • 4. 그러게말입니다
    '13.4.10 10:54 PM (175.223.xxx.141)

    고등여고생이 어떡하면 남친 만족 시키냐고 스킬 묻고 성인들이 가르쳐주는 세상이에요ᆞ
    전 이해 안되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은 다르던데요ᆞ
    우리 때랑 다르다네요ᆞ연령이 내려갔다구ㅡㅡ

  • 5. 건새우볶음
    '13.4.10 10:55 PM (112.149.xxx.145)

    저러다 고등학교 때 갱년기, 권태기 고민 글 쓰겠어요

  • 6. .........
    '13.4.10 10:59 PM (222.112.xxx.131)

    근데 다른나라들도 다 그래요. 그때가 젤 왕성할때잖아요..

  • 7. 요즘
    '13.4.10 11:01 PM (183.98.xxx.165)

    고1,2학년 여학생들 과외하는데요 .. 깜~짝 놀랄얘기를 고민이라고 말하는데 저정도는 보통이에요 ㅠ
    얼굴들은 다 순하고 이쁜데 놀랐어요 ;

  • 8.
    '13.4.10 11:03 PM (121.188.xxx.90)

    미래에 딸래미 낳으면 말하는 순간부터 성교육시켜야되겠네요..;;;;;;;;;;;;;;;

  • 9. 100%는
    '13.4.10 11:10 PM (14.52.xxx.59)

    아니겠지만 95%이상은 이래요 ㅠㅠ
    엄마들이 내 자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생각은 100% 엄마들이 다 하는거고 ㅠㅠ

  • 10. 사실
    '13.4.10 11:14 PM (61.102.xxx.19)

    40대초반인 제가 중학생때? 고등학생때? 부모님 몰래 친구들이랑 돌려 보던 푸름문고 였나?
    그런거 보면 미국의 청소년들은 고등학생때 성적 체험이 없으면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하던거 보면서
    참 놀랐었죠. 그런데 이제 한 이십몇년이 흐르고 나니 우리나라도 그런가 보군요.
    에효 이제 조카들 봐도 이상한 시선으로 보게 될까 그게 두렵네요.ㅠ.ㅠ

  • 11. gardenspace
    '13.4.10 11:35 PM (122.39.xxx.82)

    안그런 아이들이 더많아요.
    저런글 올릴정도의 아이들도 있지만 학교생활 열심히하며 자기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 12. 마그네슘
    '13.4.10 11:56 PM (49.1.xxx.71)

    안그런 아이들이 더 많아요222222
    저도 사교육계에서 일했고 과외도 여러 차례 해봤지만 버릇없고 되바라졌던 애들도 성적인 부분에서는
    참 순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좀 논다, 싶은 여자애도 남친이 스킨십을 자꾸 하려고 해서 기분나빠서 헤어졌다고, 말하더라구요. 사람이 가진 본능적인 보호본능이 있잖아요. 아직 그런 걸 겪을 때가 아니란 걸 본인이 더 잘 아는 거죠.

    물론 막 노는 남녀학생도 있었습니다만 그 정도의 애들은 제가 중고딩시절에도 있었어요.
    그때도 반에서 4~5명 정도는 그쪽으로 내놓은 애들이었어요. 지금은 더 심해졌을 수 있겠으나 그래도 1/3도 채 안 될 거예요.
    인터넷 댓글에서도 요새 중고딩들 막논다, 경험없는 애들 몇이나 되냐, 이러면 난 아니라고 하는 애들이 상당수에요.
    의외로 그 나이대에는 그 나이만의 순수함, 자기보호본능이 있답니다.

  • 13. 허세
    '13.4.11 1:55 AM (111.118.xxx.36)

    고2 여자애 댓글은 허세네요..

    안 그런 아이들이 훨씬 많아요333333

  • 14.
    '13.4.11 3:58 AM (112.159.xxx.25)

    14.52님 95%는 무슨 95%입니까?

    미국조차 18세이전 성경험이 30%대라고 합니다.

  • 15. 남자사람
    '13.4.11 9:46 A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네이트는 안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거기 소설도 많다고 생각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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