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 맛집의 비결...
이제 알 것 같아요.
근처 유명 떡볶이집... 오랫동안 다니면서 맛 익혀서 양념 비스무리하게 해서 먹어봤는데요. 달달하고도 진득하게 매콤한 그런 맛이거든요. 허겁지겁 먹게 되는...
다 필요없고 백설탕 맛이네요. ㅠ
2인분 기준으로 설탕만 6큰술 이상 들어가요. 양념장에 넣는 물엿까지 합치면 후덜덜하죠.
그 떡볶이집 아지매 암수술 두번 하셨는데 이제 그 이유 알 것 같아요. 암세포가 당분을 섭취하며 자라는 특성을 이용한 pet ct 촬영방식도 나오는 세상에, 거꾸로 당분 과다섭취라...
그 분식집이 여고 남고 중학교 교차점에 있어서 어린 학생들이 매일마다 출출한 배 채우는 곳인데 진심 걱정되더라고요. 집에서 요리를 해볼 때마다 그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깨닫고 새삼 몸서리치게 됩니다. 소금도 마찬가지고요.
오늘 집에서 그 집 떡볶이 흉내내어 만드는데
설탕 대신 조청을 넣는데도 맘이 좀 안 좋다가 3큰술 넣는데서 멈추고 말았네요.
혹시 맛있는 떡볶이 레시피 원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비결은 설탕이었어요. 그리고 그 집은 즉석떡볶이 집이라 육수를 우려서 쓰는데 멸치다시육수에 다시다 왕창 때려넣고 무 좀 우려낸 느끼~한 누런 육수입니다.
1. 알고있죠ㅎ
'13.4.10 10:45 PM (115.140.xxx.99)맵고 달고 짜고. 거기다 인공조미료듬~~뿍.
2. 설탕
'13.4.10 10:46 PM (115.140.xxx.99)암세포가 좋아한데요.
설탕은 뼈도 무르게하고.
그래서 이도 썩고.3. 네..
'13.4.10 10:49 PM (211.234.xxx.98)그쵸. 설탕 뿐만이 아닌 탄수화물도 마찬가지
4. .......
'13.4.10 10:50 PM (222.112.xxx.131)원래 설탕 소금이 몸에 해롭죠..
근데 그러면 우리가 흔히 먹는것들 대부분 몸에 해로운 거랍니다....;;5. 암은
'13.4.10 10:53 PM (14.52.xxx.59)담배피는 남자도 걸려(보통 담배피면 단거 안먹어요)
단거 먹는 여자도 걸려 ㅜ
흡연자 옆에 있는 사람도 걸려
스트레스 받아도 걸려...
그래서 사람이 백살 살면 암에 안 걸릴수가 없다고 하나봐요6. ㅇㄹ
'13.4.10 10:54 PM (115.126.xxx.69)흔히 먹는 게 아니라..덜 먹어야죠...
그러니...노상 아프고 질병에 시달리는 거라는..
떡 자체도 탄수화물 덩어리에 설탕까지...
설탕이나 미원이나...7. ...
'13.4.10 11:00 PM (175.112.xxx.3)얘들이 좋아해서 가끔 가는 떡볶이집이 있는데 너무 달아서
전 싫었어요.
어느날 포장주문하고 주방을 봤는대 주문받은 떡볶이에
설탕인지 하얀가루를 물컵으로 세컵 넣는거보고 그뒤로
그집 안가요.8. dma
'13.4.10 11:17 PM (218.49.xxx.125)윗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잖아요.
많이 먹어 과다섭취가 문제지요.ㅎㅎ9. 웃음
'13.4.10 11:22 PM (125.180.xxx.204)떡볶이 맛있게 하려면
엄청난 설탕이 ㅠ
저녁에 해 먹는데 좀 덜 넣으니 맛이 안나서ㅠ10. 아니
'13.4.11 10:17 AM (211.51.xxx.98)집에서 떡볶기 할 때 양파는 많이 넣지만
설탕은 전혀 안넣어도 맛있던데요.
그런데 우리 아이도 설탕 안 넣는 집은 우리집밖에
없다면서 밖에 나가서 떡볶기 먹으면 열이면 열 집 모두
설탕이 듬뿍 들어가 너무 달다고 나가서는
떡볶기를 안먹더라구요.
그렇다고 케익이나 단 빵을 안먹지도 않고 좋아하는데
음식이 달면 싫어서 설탕을 많이 안쓰는데,
특히 서울, 경기도 음식이 설탕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떡볶기 설탕 전혀 안넣어도 맛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대신 양파, 대파 많이 넣으시구요.11. 양파를
'13.4.11 1:00 PM (182.210.xxx.54)많이 넣으면 되는군요 전 김치 떡볶이를 주로 해서요
12. ...
'13.4.11 10:05 PM (1.243.xxx.9)양배추 듬뿍 넣고 세월아 네월아 볶아도 달고 맛있습니다. 전 설탕을 안 넣고 양배추랑 양파, 집에서 만든 고추장과 고춧가루, 간장 조금으로 맛을 내는데, 그게 입맛에 맞아요. 파는 건 너무 달아서 싫더라구요.
13. ㅋㅋ
'13.4.11 10:28 PM (119.82.xxx.218)떡볶이 ...맛은 있는데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흰쌀만 먹는 느낌이어서 단맛도 싫고...14. 피넛버터
'13.4.11 11:09 PM (24.103.xxx.168)떡볶이에 가끔 피넛 버터 넣으면 더 감칠맛이 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0072 | 출산 후 뱃살은 정말 어떻게 빼야하나요... 4 | 이티 똥배 | 2013/04/11 | 2,047 |
240071 | 출근길 옷차림 풍경 2 | ㅁㅁ | 2013/04/11 | 2,340 |
240070 | 하인즈 데미글라스소스는 1 | 궁금 | 2013/04/11 | 1,258 |
240069 | 이경우 시아버지께 제가 다시 전화를 했어야 하나요.. 36 | .. | 2013/04/11 | 4,634 |
240068 | 브로콜리의 너마저 라디오 들으며 82하삼.. 2 | 국민티비라디.. | 2013/04/11 | 570 |
240067 | 얼굴에 지진이 나는거 같아요!ㅡ팩트추천부탁드려요! 4 | 아롱 | 2013/04/11 | 1,236 |
240066 |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4 | 시골할매 | 2013/04/11 | 1,511 |
240065 | 서울 초등학생들 옷 어떻게 입히실거에요?~ 5 | 고민고민 | 2013/04/11 | 1,370 |
240064 | 선생노릇 똑바로해야 27 | 교권주장마라.. | 2013/04/11 | 2,996 |
240063 | 오늘부터 파워워킹하려구요~ 1 | 나만의쉐프 | 2013/04/11 | 1,007 |
240062 | 브라를 안하고 출근했어요 ㅠㅜ 34 | 에구 | 2013/04/11 | 18,230 |
240061 | 지금일본에선.. 5 | .... | 2013/04/11 | 1,625 |
240060 | 북한이 대놓고 욕한 사이트가 일베말고 또 있나요 ? 7 | .. | 2013/04/11 | 961 |
240059 | 연애..가 아니라 연애감정..상담해주세요. 11 | 바닷가 | 2013/04/11 | 1,908 |
240058 | 베개 베지 말고 똑바로 자는거 효과있네요 !! 12 | 주름방지 | 2013/04/11 | 22,327 |
240057 | 김치담고 싶은데 굵은 소금이 없어요 7 | 어설픈주부 | 2013/04/11 | 3,073 |
240056 | 전기방석 코드 | 라벤다 | 2013/04/11 | 726 |
240055 | 부킹했어요^^ 4 | gmgm | 2013/04/11 | 1,747 |
240054 | 저도 꾸미고 살고싶은데, 자존감이 너무낮아 용기가 안나요. 31 | 001 | 2013/04/11 | 13,143 |
240053 | 한반도에 평화기원 1 | 평화 | 2013/04/11 | 557 |
240052 | 안되는 줄 알면서 갈등하는 4 | 나! | 2013/04/11 | 1,257 |
240051 |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될때.... 6 | 김소남 | 2013/04/11 | 1,507 |
240050 | 시부모님과 한달 같이살게 되었는데 예쁜 홈웨어 추천이요 4 | 나도명색이새.. | 2013/04/11 | 2,589 |
240049 | 광고쪽지를 받았는데요, 1 | 깜짝이야. | 2013/04/11 | 747 |
240048 | 어린이집을 차마 못보내겠어요 12 | 해달 | 2013/04/11 | 2,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