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수술대신 한의원 가보신분 계셔요?
작성일 : 2013-04-10 22:35:25
1534557
오늘 병원갔더니, 자궁앞쪽에 자궁크기인 6센치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랫배가 묵직뻐근하고 하혈도 조금씩 있구요. 혹이 자궁을 눌러서 그렇대요. 어렵지 않은 수술이라고, 복강경으로 5일 입원하면 된다는데, 제가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집도 병원에서 멀다보니 수술후 여러차례 검진받으러 가는것도 부담스러운 거에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수술이 아니라 한약으로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자궁환경을 개선해서 혹을 없앨수도 있다고 한의원에서 선전들 많이 하던데 혹시 치료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이론상으로는 솔깃한데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빈혈이 있고 다음주쯤 생리도 할 예정이라 수술은 오월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수술은 처음이라 마음이 불안하네요. 참고로 현재 마흔 셋이고 앞으로 임신계획은 전혀 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0.216.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10 10:41 PM
(223.33.xxx.200)
한의원 가시지말고 복강경 수술하세요. 수술후 산후조리 하시듯이 몸조리하시고요.
2. ....
'13.4.10 10:43 PM
(39.7.xxx.23)
한의원으로 안되구요.수술하시는게 좋아요..한의원다녀서 완치는 어려워요..한의원 일년 다니고 전혀 나아지지않아 수술한 경우 봤는데.괜히.돈만 쓴거죠.한방치료가 돈이 많이들잖아요.한약 지어먹고 매번가서 뜸뜨고 등등 하려면 그것도 돈 시간많이잡아먹죠.수술하고나면 이후 병원에는 그리.자주가지 않아요 수술전 검사받고 수술날잡고 수술하고나면 일주일후 한번가고 이후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몇달간만 가면 되는데요.
3. 님때문에 로긴...
'13.4.10 10:56 PM
(59.26.xxx.155)
절대 반대에요.... 한달에 백만원 쓰고 강남에 있는 모 대학한방병원에서 치료했는데 4cm에서 12cm로 자랐어요.... ㅠㅠ 결국 수술... 전 임신전이어서 얼마나 맘 고생했는지 몰라요...
불임이 되니 마니 ... 맘 고생한거 하면...
복강경 수술했어요. 표시도 나지 않고 3일만에 퇴원했어요...
넘 오래 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 같이 혹이 큰 경우 호르몬억제제 맞기위해 갔던거 같아요.
그후 경과보고 전 좀 컸기에 6개월 동안갔고 울 형님은 수술하고 병원가지 않으셨다 하더라고요.
4. 도움절실
'13.4.10 11:08 PM
(210.216.xxx.171)
덧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역시, 제 기우가 맞았네요 ㅜㅜ
혹시라도 덜 위험하고 덜 무서운 방법이 없을까 얉은 꾀를 내다보니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할뻔 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5. 병원
'13.4.10 11:52 PM
(175.206.xxx.107)
병원가서 수술하세요.
자궁근종 수술안하고 고치려고 한의원, 단식, 쑥뜸뜨기, 자연식
별짓을 다 해 봤는데 결국은 혹만 키우고 수술받았어요.
6. ㅇㅇ
'13.4.11 5:56 AM
(118.148.xxx.39)
-
삭제된댓글
혹 조금만 더 커지면 위험할수 있어요 '생명에'요..
복강경 수술 꼬옥하세여.혹 떼서 조직검사해버니 암이었더라..
이래서 항암치료한 분도 있어요..
7. 원글이
'13.4.11 8:39 AM
(210.216.xxx.175)
자고 일어났더니 그새 덧글 주신 고마우신 분들,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딴생각 안하고 수술준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아직은
'13.4.11 7:31 PM
(112.154.xxx.35)
수술이 답이여요. 주위에 수술하기 싫어 한위원갔다 커져서 개복한 사람만 둘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50192 |
[단독]윤창중, 호텔 방에서 목욕가운 차림으로 인턴 여학생 불러.. 9 |
ㅈㅈㅈ |
2013/05/11 |
4,584 |
250191 |
신우염은 아닌거같은데... 1 |
멩두 |
2013/05/11 |
818 |
250190 |
관상을 봤는데.. 기술을 배우라네요.ㅎ 1 |
인생설계.... |
2013/05/11 |
1,125 |
250189 |
살이쪄서 배가 나오니까 배가 너무 아파요 4 |
ㅡㅜㅜㅜ |
2013/05/11 |
2,379 |
250188 |
썰전이 그렇게 재밌나요? 나인보려다가 너무 양이많아서 ㅠㅠ 8 |
객관적평가 |
2013/05/11 |
1,575 |
250187 |
박그네에게 사과하는 청와대의 귀신 같은 솜씨 8 |
*^^* |
2013/05/11 |
1,528 |
250186 |
이걸 일본말로 어떻게 표현해야되는지요? 2 |
.. |
2013/05/11 |
637 |
250185 |
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11 |
ㅡ |
2013/05/11 |
2,586 |
250184 |
백화점에서 환불할때 영수증 잃어 버리면 환불 못하나요? 7 |
... |
2013/05/11 |
8,401 |
250183 |
우울증 약처방 받고싶어요.. 4 |
우울 |
2013/05/11 |
1,854 |
250182 |
학창시절 읽었던 할리퀸 로맨스 오랜만에 또 보니 재밌네요.. 5 |
로맨스 |
2013/05/11 |
3,872 |
250181 |
박근혜가 튀라 말했다 해도 외교부 책임 강력히 따져야 1 |
notsci.. |
2013/05/11 |
951 |
250180 |
이러는 제가 싫어요..식탐관련 7 |
n_n |
2013/05/11 |
2,472 |
250179 |
나인의 송작가님은 하이킥 때 작가명이 무엇이었나요? 3 |
.. |
2013/05/11 |
2,107 |
250178 |
지금 kbs1에서 하는 중국영화 제목이 뭔가요? 2 |
.. |
2013/05/11 |
946 |
250177 |
다른분들도 남편 죽을까 걱정되고 그러나요? 28 |
... |
2013/05/11 |
5,586 |
250176 |
여자네가 꽤 잘살면 남자가 부담스러워하나요? 24 |
곰민고민 |
2013/05/11 |
8,506 |
250175 |
된장고수님들-막된장에 대해 문의 1 |
된장 |
2013/05/11 |
781 |
250174 |
윤창중 미국방문중 여대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세계 주요 언론 .. 8 |
창중 사건 |
2013/05/11 |
2,591 |
250173 |
저녁11시에 경비실에서 물건찾는게 잘못인가요??게 46 |
.. |
2013/05/11 |
6,179 |
250172 |
어찌해야 할지? 5 |
~~ㅠㅠ |
2013/05/11 |
735 |
250171 |
오늘 밤새야하는데 뭘하고 놀아야 알차게 놀았다는 뿌듯함이 들까요.. 4 |
오늘 밤샐꺼.. |
2013/05/11 |
863 |
250170 |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35 |
비뽁사뽁 |
2013/05/11 |
4,724 |
250169 |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 읽어보신 분 6 |
// |
2013/05/11 |
2,329 |
250168 |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 트윗 3 |
밀 |
2013/05/11 |
2,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