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수술대신 한의원 가보신분 계셔요?

도움절실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3-04-10 22:35:25
오늘 병원갔더니, 자궁앞쪽에 자궁크기인 6센치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랫배가 묵직뻐근하고 하혈도 조금씩 있구요. 혹이 자궁을 눌러서 그렇대요. 어렵지 않은 수술이라고, 복강경으로 5일 입원하면 된다는데, 제가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집도 병원에서 멀다보니 수술후 여러차례 검진받으러 가는것도 부담스러운 거에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수술이 아니라 한약으로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자궁환경을 개선해서 혹을 없앨수도 있다고 한의원에서 선전들 많이 하던데 혹시 치료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이론상으로는 솔깃한데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빈혈이 있고 다음주쯤 생리도 할 예정이라 수술은 오월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수술은 처음이라 마음이 불안하네요. 참고로 현재 마흔 셋이고 앞으로 임신계획은 전혀 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0.216.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10:41 PM (223.33.xxx.200)

    한의원 가시지말고 복강경 수술하세요. 수술후 산후조리 하시듯이 몸조리하시고요.

  • 2. ....
    '13.4.10 10:43 PM (39.7.xxx.23)

    한의원으로 안되구요.수술하시는게 좋아요..한의원다녀서 완치는 어려워요..한의원 일년 다니고 전혀 나아지지않아 수술한 경우 봤는데.괜히.돈만 쓴거죠.한방치료가 돈이 많이들잖아요.한약 지어먹고 매번가서 뜸뜨고 등등 하려면 그것도 돈 시간많이잡아먹죠.수술하고나면 이후 병원에는 그리.자주가지 않아요 수술전 검사받고 수술날잡고 수술하고나면 일주일후 한번가고 이후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몇달간만 가면 되는데요.

  • 3. 님때문에 로긴...
    '13.4.10 10:56 PM (59.26.xxx.155)

    절대 반대에요.... 한달에 백만원 쓰고 강남에 있는 모 대학한방병원에서 치료했는데 4cm에서 12cm로 자랐어요.... ㅠㅠ 결국 수술... 전 임신전이어서 얼마나 맘 고생했는지 몰라요...
    불임이 되니 마니 ... 맘 고생한거 하면...
    복강경 수술했어요. 표시도 나지 않고 3일만에 퇴원했어요...

    넘 오래 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 같이 혹이 큰 경우 호르몬억제제 맞기위해 갔던거 같아요.
    그후 경과보고 전 좀 컸기에 6개월 동안갔고 울 형님은 수술하고 병원가지 않으셨다 하더라고요.

  • 4. 도움절실
    '13.4.10 11:08 PM (210.216.xxx.171)

    덧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역시, 제 기우가 맞았네요 ㅜㅜ
    혹시라도 덜 위험하고 덜 무서운 방법이 없을까 얉은 꾀를 내다보니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할뻔 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5. 병원
    '13.4.10 11:52 PM (175.206.xxx.107)

    병원가서 수술하세요.
    자궁근종 수술안하고 고치려고 한의원, 단식, 쑥뜸뜨기, 자연식
    별짓을 다 해 봤는데 결국은 혹만 키우고 수술받았어요.

  • 6. ㅇㅇ
    '13.4.11 5:56 AM (118.148.xxx.39) - 삭제된댓글

    혹 조금만 더 커지면 위험할수 있어요 '생명에'요..
    복강경 수술 꼬옥하세여.혹 떼서 조직검사해버니 암이었더라..
    이래서 항암치료한 분도 있어요..

  • 7. 원글이
    '13.4.11 8:39 AM (210.216.xxx.175)

    자고 일어났더니 그새 덧글 주신 고마우신 분들,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딴생각 안하고 수술준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아직은
    '13.4.11 7:31 PM (112.154.xxx.35)

    수술이 답이여요. 주위에 수술하기 싫어 한위원갔다 커져서 개복한 사람만 둘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326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지인.. 2 ... 2013/06/24 1,956
266325 임신초기증상 어떤가요..? 7 임신초기증상.. 2013/06/24 12,489
266324 어제까지 언니언니~ 하다가 하루아침에... 4 동네 2013/06/24 2,750
266323 독일친구 결혼선물 추천좀해주세요^^ 2 마님입니다 2013/06/24 959
266322 세무사랑 소개팅 하는데요.. 2 ,, 2013/06/24 4,955
266321 부산역 근처 음식점, 먹을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 2013/06/24 1,856
266320 육아로 경력단절됐다가 재취업성공 하신분 계신가요? 3 job 2013/06/24 1,608
266319 오래된 김치에 하얀점이 생겼는데 먹어도 될까요? 3 신김치 2013/06/24 2,347
266318 영어 문법 공부가 이렇게 재밌다니.. 75 .. 2013/06/24 7,574
266317 대통령 대화록 원본 절차대로 까! 5 아 진짜 2013/06/24 945
266316 (급대기)국간장 대신 간을 뭐로 할까요? 5 깜박이 2013/06/24 4,025
266315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넓은 집이 꿈이신 분들께...생생후기 77 경험자 2013/06/24 41,422
266314 이쯤해서 보는 서상*의원의 NLL포기발언록 2 .. 2013/06/24 872
266313 그럼 박근혜의 DMZ 평화공원 설치는 휴전선 포기하는 꼴? 2 코메디야~ 2013/06/24 500
266312 82에 보석같이 빛나는 댓글이 있어서.. 84 2013/06/24 15,402
266311 치유= 포기 앞으로 힐링캠프가 아니라 포기 캠프라 불려야 할듯... 2 창조 번역!.. 2013/06/24 1,106
266310 SOS! 코스트코에 배추 있나요? 가격은 얼마나? 2 헬프미 2013/06/24 1,169
266309 국민티비 라디오..조상운의 뉴스피드 들어보세요 3 국민티비 2013/06/24 614
266308 순대의 갑은 부산순대 9 그런거 같음.. 2013/06/24 2,630
266307 중1딸 영어학원 끊고싶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커피중독 2013/06/24 1,115
266306 (급)김말이를 많이 만들었는데요 보관요령 있을까요? 3 김말이 2013/06/24 1,743
266305 냉동블루베리 드실때 4 궁금 2013/06/24 3,179
266304 사마귀 치료비 보험안된다고 너무 비싸게 받네요. 7 이런... 2013/06/24 3,889
266303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 색(色) 글짜 결코 야한 단어 아닙니다 19 호박덩쿨 2013/06/24 2,128
266302 미국에 사는 고등학교 입학 하는 소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배롱나무 2013/06/24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