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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아 ㅠㅠ 조회수 : 4,121
작성일 : 2013-04-10 19:51:07

비실용적인, 자기만족을 위한 공부로 대학원을 갔어요.

회사 다니면서 놀고 먹기를 3년 넘게 하니까 생산적인 걸 하고 싶어서, 원래 하고 싶던 공부(문학)를 하러 간 건데요,

이게 과제가 정말 ㅜㅜ 일주일에 두 편씩 페이퍼 써 내려니,

그러려면 책도 엄청 읽어야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네요.

 

회사 마치고 하루이틀, 주말에는 하루 정도 비워서 공부하려니 부족하네요(이러면 될 줄 알았어요 ㅠㅠ)

그냥 회사 다니는 시간 말고는 다 공부한다, 생각하고  공부해야 어느 정도 공부가 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회사 일이 머리를 엄청 많이 써야 하는 건 아닌데 제가 워낙 노는 걸 좋아해서 =_=

이런 저런 거 좀 포기하고 3년 공부 열심히 하면 성취감 느끼고 스스로가 대견해지겠죠?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셨던 분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203.142.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그
    '13.4.10 7:56 PM (218.209.xxx.90)

    쉬엄쉬엄 놀며다녔어요 직장다니며 특수대학원 다녔는데
    결혼하고 애낳기전에 마치고 석사 땄는데 전 만족해요

  • 2. 평온
    '13.4.10 8:20 PM (115.139.xxx.205)

    빡센 대학원은 엄청 힘들어요.
    자주 밤새고 주말 온전히 바치고도 회사에서 점심못먹고 점심시간에 페이퍼쓰고 난리쳤네요.
    그렇게 내힘으로 학점도 잘받고 대쉬도 여러번 받고
    그중 한명과 결혼해서 지금 애기가 옆에서 자네요
    글쓴님도 힘내서 즐기셔요
    내돈들여 공부하는데 아깝더라고요 저는...

  • 3.
    '13.4.10 10:27 PM (218.236.xxx.2)

    전 일반대학원 다녔는데.. 조교만 했지 회사 다닐 생각은 하지도 못 했어요.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도 않고.
    일주일에 두세권씩 .. 아니.. 그건 기본서고.. 참고문헌까지 하면 5-6권을 읽어야 그래도 공부했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졸업했을때.. 세상 다 가진듯이 기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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