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다즐링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3-04-10 19:23:03
살면서 이렇게 어의없는 부탁을 해대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돈 부탁이면
"내가 빚이 5천이다. 내가 빌리러 다녀야 된다"이런식으로 거절 하면 상대방도 별말을 안 하죠.

상사가 자기아들 숙제를 시킬질 않나
직장동료가 어이없는 부탁을 계속 하는경우

성격이 급하고 표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괴로워요.
예전에 자게에서 모님이 달아주신 답글이 인상적이라 아직 ㅇ 기억해요.
[부탁을 10번 들어주고 11번째 거절하면 나쁜놈이 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고 들어준 사람은 욕을 안 먹는다 ]이런 글이었어요.
타고난 눈치가 없고 약싹 빠르지 못하고 영리하질 못해서 사회생활 너무 괴로워요. 힘을 주세요...
IP : 183.101.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이시면
    '13.4.10 7:25 PM (85.170.xxx.185)

    선보러 가신다고 하고 기혼이시면 산부인과가신다고 하면 안돼요? ㅎㅎㅎ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죄송^^"

  • 2. 다즐링
    '13.4.10 7:25 PM (183.101.xxx.200)

    내가 그 부탁을 들어줘야 되는게 어이가 없어요.
    전 남에게 부탁 잘 안해요.들어주는게 괴로운걸 아니까요.
    세상 사는게 제 마음 같지 않으면 남처럼 똑같이 해야 되는걸 이제야 알아갑니다.

  • 3. 다즐링
    '13.4.10 7:28 PM (183.101.xxx.200)

    미혼이시면님
    거짓말을 잘 못해서요 ㅋㅋ 그 거짓말이 얼굴에 티가 너무 나서 괴로워요 ㅠ
    선 보러 간다고 하면 다음날 또 물어보니까 그 거짓말은 힘드네요^^ 답글 감사해요 ㅋㅋ
    다음에 써먹어야 겠어요.

  • 4. 저같으면
    '13.4.10 7:30 PM (125.178.xxx.48)

    직장 동료의 부탁이라면, 간단하게 이리 말할 것 같아요.
    "미안한데 안돼."
    상사가 아들 숙제를 시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들어주기 싫은데도 들어줘야 할 것 같은 건 내 인사고과를 책임지고 있는
    상사이기 때문이겠죠.
    들어주면 인사고과나 평점 잘 줄 것 같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상사는
    이런 지저분한 부탁을 하지도 않아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안되겠네요."하시면 될 듯 싶은데요.

  • 5. 애들숙제는
    '13.4.10 7:35 PM (211.234.xxx.122)

    요즘 애들공부가 많이 어려워져서 저도 잘몰라요..이정도로 거절하심은 어떨까요.나참..이런 부탁을 하는거자체가 어이없네요..동료에게도 내가 지금 하는일이많아서 안된다하시면 그만일듯해요.
    그리고 이젠 거짓말도 할줄 알아야할것 같아요.저도 거짓말 못한다는 이유로 얼굴에 다 티내서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그런 진실된!!나를 몰라준다 원망도 하고 했지만 다 소용없고 일단 그자리를 잘 물리치는게 중요한거더라구요.나자신을 위해서.

  • 6. ...
    '13.4.10 7:48 PM (220.72.xxx.168)

    거절하는데 쉬운 방법은 없어요.
    거짓말하면 편한데, 그것도 못하신다면, 그냥 직선적으로 싫다고 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얼굴 붉혀져도 할 수 없어요.
    거절에 쉬운, 맘편한 방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943 식기세척기 세제 에디 어떤가요? .. 2013/04/10 850
238942 매일 소비라고 뭐 사는 분듵은....쓰레기나오고 정돈하기 귀찮지.. 4 2013/04/10 2,054
238941 갤럭시3 무상교체 질문이요... 7 갤럭시3 2013/04/10 1,157
238940 무슨 일이든지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3 부정 2013/04/10 1,093
238939 동전으로 십그램 만들려면 어떻게조합해야하나요 3 ㅇㅇ 2013/04/10 481
238938 에스케이투 쓰시는분들 cf처럼 효과보셨나요? 14 살사리꽃 2013/04/10 10,046
238937 컷코 커트러리요 8 컷코 2013/04/10 3,850
238936 돈 좀 있으신 분들은 이런 증상 없으시죠? 31 빈곤 2013/04/10 15,750
238935 싱가폴여행 일주일정도 괜찮을까요? 4 여행 2013/04/10 1,914
238934 자영업하시는 분들, 요즘 어떤가요? 3 걱정이 2013/04/10 1,721
238933 열심히 일하는 중 뚜에게 전화받고 우울해지다 28 봄이왔다 2013/04/10 7,133
238932 다리 보톡스 맞아보신분 1 2013/04/10 1,524
238931 이거 요구해도 되나요? 2 세입자 2013/04/10 597
238930 월세 독촉(?)문자는 언제 보내면 되나요 5 집주인 2013/04/10 5,604
238929 약아빠진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되나요? 8 2013/04/10 7,040
238928 불고기에 당면넣고 돼지갈비 양념을 넣었어요. 넘 달아요ㅠ 1 구제방법 2013/04/10 1,089
238927 은행 예금이나 적금에도 종합세가 붙나요?? 6 ***** 2013/04/10 1,200
238926 학교 봉사하는것요. 가시방석입니다. 10 ... 2013/04/10 2,742
238925 잠실근처 식당 추천부탁! 4 괜찮다 2013/04/10 1,101
238924 미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8 뽕개굴♥ 2013/04/10 1,077
238923 라이프오브파이. 진짜 별로네요 23 허탈 2013/04/10 3,679
238922 아니 무슨 밥을 하루에 몇번을 차리는지.. 3 중딩맘 2013/04/10 1,686
238921 새누리 “'어나니머스'에 부탁해 北정찰국 폭격해야“ 58 세우실 2013/04/10 1,819
238920 다른 집 공유기 비밀번호 알아낼 수도 있나요? 2 비번 2013/04/10 2,245
238919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문장인데 해석부탁드려요. 3 .. 2013/04/10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