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의 중학교수업은 어떤가요?
캐나다에 1~2년 나갔다 올 기회가 생겼거든요
일단 영어는 esl 수업은 해야할거같구요
다녀와서의 성적걱정은 안하고 가려고요
경험쌓기 생각으로 갑니다.
일반적인 캐나다 중학생들의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1. ..
'13.4.10 9:05 PM (112.121.xxx.214)답변이 없어서..미국의 예인데 비슷할거라고 생각하고 달자면요..
공부는 한국보다 훠어어얼씬 안해요.
학교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나서요...7시 대에 스쿨버스 타고 가서 오후 2시 대에 집에 와요.
나머지 시간은 완전 자유. 공부하는 애, 운동하는애, 그냥 노는 애.
한국에서 중학생들이 다루기 힘든것처럼 외국에서도 중학생 (7~8학년) 들이 가장 힘들어요.
인종 차별도 심하게 하고요...
학군 따라서 차이도 많이 납니다. 학군 좋은 곳은 당연히 집값 비싸고요.2. 윗분에 이어서
'13.4.10 9:23 PM (175.124.xxx.209)우리도 주재원으로 중2때 들어왔는데 좋은 거 같아요
책(영어, 소설) 많이 읽히고 운동도 많이 시키고 영어도 열심히 하면
한국에서의 중학교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도 좀 더 쉽게 지나가고요3. ,,
'13.4.11 12:56 AM (99.238.xxx.173)지금 캐나다 살고 있는데 우리 아이가 그 맘 때 이렇게 물어 본 적 있어요
학교 다닐 때 제일 힘든게 뭐니?
엄마 생각은 인종차별일 거라 생각 했는데 아이 대답은 이랬어요
영어 잘 하면 애들이 잘 해주고 못 하면 안 놀아 줘4. 캐나다 사는이
'13.4.11 6:58 AM (24.114.xxx.226)어디로 가시나요?
토론토쪽이시면 워낙 다민족이라 인종차별 걱정은 인하셔도 되요
윗님 말씀처럼 영어가 적응하는데 관건이고요
또 영어가 서툴러도 애들한테 인기 있는 애들은 또 있는거같더라구요 좀 적극적인애들
근데 걱정은 마세요
일이년뒤 아마 한국 안들어가고싶을꺼에요
저희애 9시에 학교가서 3시반에 오고 운동 봄 하는거 말곤 정말 펑펑 놉니다 숙제 간단하고요(영어땜에 힘들지도 모르겠지만요) 학교 다니는걸 낙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5. 아이
'13.4.11 10:53 AM (211.51.xxx.98)아이가 중1 2학기 때부터 1년간 캐나다 벤쿠버에 있었는데요.
학교생활 엄청 재미있었다네요. 첫 날은 화장실에서 울었답니다.
영어만 하는데 자기는 알아들을 수도 없고 낯설고 무서워서요.
그랬는데 못하는 영어로 어찌됐든 너무나 재미있게 아이들과
어울렸대요. 그 때가 2006년이네요. 아이만 간거였는데
메신저로 자기 반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아이 사진도 보내줬는데
전 그렇게 잘생긴 남자아이는 첨 봤을 정도로 잘생겼더라구요.
영어 못해도 학교생활 잘했고 1년 후 돌아와서는 자기 일생에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고 하더만요. 거기는 무조건 마지막 시간이
체육시간이었대요. 항상 운동으로 마무리하는....
더 있고 싶냐고 물었더니 엄마, 아빠랑 같이 있으면 더 있고 그렇지 않다면
미련없이 돌아오겠다고 해서 돌아왔네요.
그런데 1년으론 영어 어림없네요. 적어도 2년, 어느 정도 유창하려면
3년은 있어야 네이티브 비슷하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6. yj66
'13.5.13 6:57 AM (50.92.xxx.142)중학생은 보통 8시반정도에 수업시작하고 3시쯤 끝납니다.
과목은 8과목 정도를 1년동안 계속 하거나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6개월씩 나눠서 하는 곳도 있구요.
한국보다 체육 시간이 많고 체육이나 음악등의 과목이 영어 수학등의 중요과목과 똑같이 취급되죠.
주로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드라마 중 선택) 도덕 외국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부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절대 평가라서 점수 받기가 좀 힘듭니다.
사립학교는 점수를 좀 잘준다고 하는데 공립들은 정말 점수를 짜게 주네요.
아이들은 학교생활 외에도 한두개의 운동 클럽을 하고 과외도 하구요.
참, ESL을 듣게 되면 사회나 레귤러 영어는 못듣게 됩니다.
오기 전에 영어 수학 많이 해서 오세요.
영어가 절대 여기 산다고 저절로 되진 않아요.
그게 백인들이 학교에서는 공부를 못하는것만 봐도 알수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1474 | 어래층 스트레스 3 | 안착한 이웃.. | 2013/04/14 | 1,475 |
241473 | 스파게티소스 | ??? | 2013/04/14 | 774 |
241472 | 11년 직장 생활동안 <저축+이자>로만 모은 돈이 1.. 10 | ... | 2013/04/14 | 4,873 |
241471 | 김치냉장고가 또 이상하네요 | ᆞᆞ | 2013/04/14 | 871 |
241470 | 창신담요도 여러가지네요. 1 | 골라줘잉 | 2013/04/14 | 1,154 |
241469 | 숱적고, 힘없는머리(커트단발)인데 뿌리볼륨 잘 살리시는 분들 도.. 14 | 뿌리볼륨 | 2013/04/14 | 10,220 |
241468 | 늘 머리 롤로 말아서 웨이브 넣고 다니는 분 보면 어떠세요? 48 | 평범 | 2013/04/14 | 14,513 |
241467 | 7개월 아기가 젖병 혼자 들고 먹나요? 9 | .. | 2013/04/14 | 3,305 |
241466 | 백수한테 왜 아직 취업 안했냐고 물으시면;;; 4 | -_-;;;.. | 2013/04/14 | 2,045 |
241465 | 선물했는데 맛이 없었어요.. 5 | 먹을거 | 2013/04/14 | 1,593 |
241464 | 싸이 '젠틀맨" 미 아이튠즈 29위까지 올라왔군요. 2 | fabric.. | 2013/04/14 | 2,106 |
241463 | 술집마담 한테 25만원입금.. 14 | ... | 2013/04/14 | 3,825 |
241462 | 레미제라블 영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4 | 남편보여주려.. | 2013/04/14 | 1,255 |
241461 | 이 가루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82수사대님 7 | djddjd.. | 2013/04/14 | 1,863 |
241460 | 지세광.... 11 | 돈의 화신... | 2013/04/14 | 3,513 |
241459 | 신경치료후 금니로했는데도아퍼요 3 | 바보씨 | 2013/04/14 | 1,998 |
241458 | 소고기 고추장볶음이요 1 | 너머 | 2013/04/14 | 1,198 |
241457 | 윗집 안마기 제지할 방법 없을까요? 3 | ᆢ | 2013/04/14 | 2,832 |
241456 | 고로케 맛있는곳 공유해요. 댓글 절실 3 | 고로케 | 2013/04/14 | 1,846 |
241455 | 백번이상 듣고도 안 질리는 음악 있어요? 전 있어요. 63 | ... | 2013/04/14 | 5,893 |
241454 | 고1영어 내신 공부는 무슨 교재로 하나요? 4 | 고1영어 | 2013/04/14 | 2,381 |
241453 | 집에 여자 넷 머리카락 어떡하나요ㅠ 11 | ㅠ | 2013/04/14 | 2,555 |
241452 | 아토피아시는분들...건조하다가 가끔 한번 확 올라오면서 빨갛게 .. 7 | Yeats | 2013/04/14 | 1,775 |
241451 | 일산 피부과 추천 부탁해요~~ | 꼬맹이 | 2013/04/14 | 1,403 |
241450 | 서해쪽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2 | 여행 | 2013/04/14 | 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