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한 가해자라는데...

이런 경우는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3-04-10 16:50:20
아이가 오늘 수련회에서 돌아왔는데 울고 있네요...

오늘 숙소에 있는데 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밖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가 1학년때 같은 반이던 아이에게 왕따를 했다고 그래서 수군거린다고 얘기를 해 주었나 봐요...

그리고 숙소에서 나갔는데 왕따를 당했다는 아이가 저희 아이를 흘겨보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저희 아이를 쳐다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저희 아이랑 1학년때 친하게 지내서 그 엄마가 자기 집에 초대도 해서 제가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엄마가 저를 모르는척 해서 저는 좀 당황했지만 그 엄마는 딸 하나를 키우고 만나보니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고 있어서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5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는 몇반인지줄도 모르는 데.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아이말에 의하면 이미 소문이 나서 저희 아이가 지나가면 수군거린다는데...

지금 그 엄마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그러면 사과하겠다고 전화하면 어떨가요?
그리고 좋은 해결책 부탁드립니다.

문득 담임샘에게도 전화를 드려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IP : 121.167.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4:59 PM (59.15.xxx.231)

    일단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담임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셔야 할거 같네요. 알아야 뭘 하죠.

  • 2. ...
    '13.4.10 5:19 PM (211.36.xxx.168)

    담암은 모를거 같은데요. 아마 그 아이가 직접 그랬다면 그 당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구요
    섣불리 사과먼저 하지 마시고 님 아이랑 그 아이가 멀어진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그 아이나 그아이 엄마가 욕심도 많고 적극적이라면 다른 상황이 올수 있으나 만약 님 아이가 뭣 모르고 한 실수애 그애가 오해ㅗㅓㄹ수도 있구요
    그 아이 친구성향 보세요 친구 소유하려는 경향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뒷담화가심하더라구요

  • 3. ...
    '13.4.10 5:19 PM (211.36.xxx.168)

    좌송. 핸드폰아라 오타 많네요

  • 4. ...
    '13.4.10 5:25 PM (180.64.xxx.132)

    원글님 일단 머리속에서 내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야, 착하고 여린애야란 생각을 지우고 시작하세요.
    애들 다 똑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보되 행간을 읽으셔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구체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집에 전화하는 것도 웃겨요.
    그냥 차분히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기록해두세요.
    그리고 아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보이면 그때 행동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건 그 아이가 님 아이를 왕따시키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구체적으로 기록하세요.

  • 5. 그냥
    '13.4.10 10:37 PM (58.142.xxx.169)

    그냥 지나치세요. 지난일이니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오히려 상대가 왕따 하는거 같네요. 님의 아이가 왕따를 시켰다면..그거에 대해서는 훈육하시구요. 지금 그 아이가 왕따를 시켜도 쌤쌤이네요. 결국.. 내게 돌아오는 법이니까요.

    그냥 아이한테 지금 니 기분이 그때 그 아이 기분이었을거다 앞으로는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 법..엄마도 그랬단다 하면서...토닥하세요.

    그리고 저런 엄마는요. 그냥 같이 무시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55 혐글죄송)큰일 보고 조금 지나면 묻어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9 고민되네요 2013/04/18 5,803
243054 운전면허 있고 도로연수 받을때요 4 자매님 2013/04/18 1,296
243053 혹시 오만과 편견 보신분? 10 ... 2013/04/18 1,590
243052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지혜를 빌려주세요.. 8 썰이 2013/04/18 1,408
243051 늦은나이에 애둘낳고 가끔 걱정되네요 1 불안 2013/04/18 1,425
243050 스타벅스 자리 글을 읽고... 11 아우 2013/04/18 3,435
243049 네스프레소로 믹스커피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4 쩜쩜 2013/04/18 1,443
243048 유시락스 복용하신분들~ 6 히스타민 2013/04/18 11,214
243047 역시..백지영 돈 있으니깐,잘생기고 잘나가는 연하남잡네요. 48 콩콩이 2013/04/18 15,673
243046 저 예민하고 나쁜 며느린가요? 19 며느리 2013/04/18 4,137
243045 안선영의 러브 멘토링 무료로 초대권 받는 법! 2 멜론바 2013/04/18 759
243044 이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8 ᆢᆞ 2013/04/18 3,028
243043 대구에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있나요? 3 프랑스 2013/04/18 1,199
243042 [속보]’수원 여대생 성폭행’ 피고인들 2심서 감형 5 .... 2013/04/18 1,695
243041 방금 간식으로 유부초밥 만들어 먹였어요. 6 중딩 2013/04/18 1,514
243040 저도 월포드 스타킹 샀습니다. 7 10만원 넘.. 2013/04/18 4,452
243039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12 .... 2013/04/18 4,666
243038 날씬한 분들 솔직히 얘기해 주세요.. 82 쩜쩜 2013/04/18 37,149
243037 강명석 칼럼, 싸이는 왜 젠틀맨이 되었나 (펌) ........ 2013/04/18 984
243036 카카오톡 pc버전 저좀 알려주세요 1 ... 2013/04/18 1,431
243035 학교 보내기가 힘들어요 2 엄마 2013/04/18 1,048
243034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한번 주심이 어떨까요? 1 -용- 2013/04/18 562
243033 이틀을 2틀로 쓰시는 분들 16 반쪽이 2013/04/18 3,949
243032 밀가루 혹시 나라마다 다른가요? 4 000 2013/04/18 1,030
243031 생리 할 때가 다가오면 순대가 너무 땡겨요. 5 한달에 한번.. 2013/04/18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