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한 가해자라는데...

이런 경우는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3-04-10 16:50:20
아이가 오늘 수련회에서 돌아왔는데 울고 있네요...

오늘 숙소에 있는데 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밖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가 1학년때 같은 반이던 아이에게 왕따를 했다고 그래서 수군거린다고 얘기를 해 주었나 봐요...

그리고 숙소에서 나갔는데 왕따를 당했다는 아이가 저희 아이를 흘겨보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저희 아이를 쳐다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저희 아이랑 1학년때 친하게 지내서 그 엄마가 자기 집에 초대도 해서 제가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엄마가 저를 모르는척 해서 저는 좀 당황했지만 그 엄마는 딸 하나를 키우고 만나보니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고 있어서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5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는 몇반인지줄도 모르는 데.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아이말에 의하면 이미 소문이 나서 저희 아이가 지나가면 수군거린다는데...

지금 그 엄마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그러면 사과하겠다고 전화하면 어떨가요?
그리고 좋은 해결책 부탁드립니다.

문득 담임샘에게도 전화를 드려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IP : 121.167.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4:59 PM (59.15.xxx.231)

    일단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담임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셔야 할거 같네요. 알아야 뭘 하죠.

  • 2. ...
    '13.4.10 5:19 PM (211.36.xxx.168)

    담암은 모를거 같은데요. 아마 그 아이가 직접 그랬다면 그 당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구요
    섣불리 사과먼저 하지 마시고 님 아이랑 그 아이가 멀어진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그 아이나 그아이 엄마가 욕심도 많고 적극적이라면 다른 상황이 올수 있으나 만약 님 아이가 뭣 모르고 한 실수애 그애가 오해ㅗㅓㄹ수도 있구요
    그 아이 친구성향 보세요 친구 소유하려는 경향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뒷담화가심하더라구요

  • 3. ...
    '13.4.10 5:19 PM (211.36.xxx.168)

    좌송. 핸드폰아라 오타 많네요

  • 4. ...
    '13.4.10 5:25 PM (180.64.xxx.132)

    원글님 일단 머리속에서 내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야, 착하고 여린애야란 생각을 지우고 시작하세요.
    애들 다 똑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보되 행간을 읽으셔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구체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집에 전화하는 것도 웃겨요.
    그냥 차분히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기록해두세요.
    그리고 아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보이면 그때 행동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건 그 아이가 님 아이를 왕따시키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구체적으로 기록하세요.

  • 5. 그냥
    '13.4.10 10:37 PM (58.142.xxx.169)

    그냥 지나치세요. 지난일이니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오히려 상대가 왕따 하는거 같네요. 님의 아이가 왕따를 시켰다면..그거에 대해서는 훈육하시구요. 지금 그 아이가 왕따를 시켜도 쌤쌤이네요. 결국.. 내게 돌아오는 법이니까요.

    그냥 아이한테 지금 니 기분이 그때 그 아이 기분이었을거다 앞으로는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 법..엄마도 그랬단다 하면서...토닥하세요.

    그리고 저런 엄마는요. 그냥 같이 무시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888 알려주세요.진주의료원 5 궁금해 2013/04/10 708
238887 나를 일깨운 어록들과 유머 시골할매 2013/04/10 1,164
238886 문자씹는 담임 8 소심 2013/04/10 2,334
238885 캐나다의 중학교수업은 어떤가요? 6 캐나다 2013/04/10 922
238884 초4 수학 한문제좀 풀어주세요 1 수학 2013/04/10 513
238883 중국집 우동안에 든 오징어 같은 하얗고 넙적한 고기 뭘까요? 10 단무지 2013/04/10 4,527
238882 도리까이 뜻이 뭔가요?일본어? 3 ㅇㅇ 2013/04/10 9,920
238881 보통 1식 몇찬? 하시나요? 6 2013/04/10 1,446
238880 초3 여아 가슴이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2 하늘 2013/04/10 2,708
238879 삼생이 이아현씨 사투리가 8 ... 2013/04/10 1,956
238878 캐나다 집 렌트 4 .. 2013/04/10 1,457
238877 저 다음주에 일 안나갈 거에요 43 반지 2013/04/10 13,546
238876 몸의 살이 단단하신분 계신가요.. 어깨가 뭉치면 잘 안풀어지는 .. 4 .. 2013/04/10 1,832
238875 학교 폭력에 방관하는 교사들. 21 ㅇㅇ 2013/04/10 2,610
238874 위 안좋으신분 양배추즙 어떻게 해드시나요? 7 ㄴㄴㄴ 2013/04/10 4,154
238873 곱창 배달 시켜도 맛날까요? 4 .. 2013/04/10 1,333
238872 [HOT 북한 전쟁 관련] 증권가 찌라시래요. 못 보신분 있을까.. 9 소피엄마 2013/04/10 4,499
238871 이웃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 할까요 2 ..ㅠ 2013/04/10 1,445
238870 살림 깔끔하게 하는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21 .. 2013/04/10 2,575
238869 부채규모 줄이려… 정부가 '분식회계' 6 세우실 2013/04/10 650
238868 수학 과외는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3 수학 2013/04/10 1,544
238867 중학생 아들 비만 해결해보신분 ~ 10 민트우유 2013/04/10 2,481
238866 주차장 기름바닥에 넘어졌어요..얼룩제거방법 없을까요? 6 야상잠바 2013/04/10 1,555
238865 독일 유기농 제품들, 현지인들도 목매는 분위기? 3 ---- 2013/04/10 2,012
238864 정말 미용실제품은 너무 바가지 6 스노피 2013/04/10 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