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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을 기다리는 사람

..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3-04-10 13:21:01
요즘 한창 전쟁얘기 나오는데 가끔 확 나버렸으면 하거나 들뜬 사람 종종 목격해요
모아놓은 돈도 없고 노후대책도 안되어있고 앞으로 잘될 희망도 없는 사람
아둥바둥 살기 싫고 남들보다 훨씬 뒤쳐져있겠다
그냥 싹 다 뒤집고 새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러는 사람이요
본인이 가진것이 없으니 남이야 어찌되건말건
전쟁을 손꼽아 기다리는거죠
나 혼자 힘든것보다 대혼란기에 너나 할것없이 불행한시기가 차라리 낫지
자살하고 싶을판에 잘됐다 너나 할것없이 다같이 죽자
심보가 고약하고 철없다는 생각밖에.
IP : 125.132.xxx.12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3.4.10 1:22 PM (180.182.xxx.109)

    심보가 고약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얼마나 살기 팍팍하면 저런생각을 다 할까라고 생각하셔야죠.

  • 2. ..
    '13.4.10 1:24 PM (125.132.xxx.126)

    살기 팍팍하다고 다 저러나요? 전쟁이 장난입니까? 얼마나 잔인해질수있는데요.

  • 3. 그리고 원글님
    '13.4.10 1:25 PM (180.182.xxx.109)

    그분들이 전쟁을 기다리다니요.
    전쟁이 난다면 뭐 ...어쩔수없다...이왕 잃을게 없으니 나도 그만 안나도 그만...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란 생각인거지 전쟁을 기다린다고 표현하시다니..
    님은 너무나 가진게 많아서 잃을게 많아서 전쟁이 무척 공포스러운가 봅니다.

  • 4. 우리는
    '13.4.10 1:28 PM (124.54.xxx.71)

    참, 할말이 없게 만드는 원글이군요.
    그 심정을 백분의 일만이라도 이해를 한다면 원글과 같은 생각 않하지요.

  • 5. ㅇㅇ
    '13.4.10 1:29 PM (218.154.xxx.173)

    가진건 많을지 몰라도 배운 건 없는 분이시네.

  • 6. ..
    '13.4.10 1:30 PM (125.132.xxx.126)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상관없으면 자폭하면 됩니다. 전쟁 확 나버렸으면 좋겠다. 폭탄 하나 터져라 헛소리 하지말고. 무정부 상태에서 제일 잔인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은 어린이와 노인들이겠죠 가진게 많은 사람들은 전쟁 나면 그걸로 더 법니다.

  • 7. 인식이
    '13.4.10 1:30 PM (1.240.xxx.180) - 삭제된댓글

    사회적 인식이 전혀 없는 원글이네요.
    이런 분들이 그냥 예전에 고무신 한 켤레 쌀 한 됫박 주면 선거권을 던져버리던 그런 인간부류죠.

    사회전체를 보세요 얼마나 부패하고 부조리한지. 그걸 못 보고 당장 내 입에 밥 들어오는 것만 아니까 사회현상에 대해 그 정도 이해밖에 못하는거죠. 이해가 아니라 오해지만.

  • 8. 그니까
    '13.4.10 1:31 PM (180.182.xxx.109)

    원글님..그분들이 어쩌다 전쟁이 확 나버렸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할지경에 이르렀는지는 전혀 공감이 안되시는거잖아요. 그게 그분들 잘못인건가요?

  • 9. ...
    '13.4.10 1:35 PM (125.132.xxx.126)

    전쟁 나는게 분명하다 들뜬 목소리로 말하고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하는양 즐거워하는 사람에게 공감하진 못하겠군요. 그저 재미있는 사건 빵터지는 뭔가를 기다리는 무책임하고 어른답지 못한 사람으로 보이구요.

  • 10. 사회가
    '13.4.10 1:35 PM (218.209.xxx.43)

    너무도 더럽게 썩었으니 한탄조로 저런말을 한거지..그걸 전쟁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받아 들이신 원글님은 내 주변만 괜찮으면 누가 어떻게 되든 국가가 개인을 망쳐도 무신경 일것 같아요.

  • 11. ..
    '13.4.10 1:36 PM (183.106.xxx.229)

    전쟁날지 모르니 외국인들만 피하라는 넘들..우리는 다 죽어도 괜찮다는 넘들은 안 미운가 보네요

  • 12. ...,
    '13.4.10 1:38 PM (125.132.xxx.126)

    국가가 개인을 망쳐도 운운하시는건 너무 나가셨네요. 그거랑 전쟁이 뭐가 유사하다는거죠? 극도의 이기주의로 보이는건 전쟁 확 나버려라 쪽인데요

  • 13. 그 사람들이
    '13.4.10 1:38 PM (115.139.xxx.37)

    그런말 하는 거 편드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네요. 물론 심정적으로야 자포자기 심정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이 가진게 많아서 이런글 쓰는 것 같진 않은데요. 전 가진 거 없지만 전쟁나서 십년도 못 산 울 아이들 혹시나 전쟁고아 될까봐 밤에 잠이 안 오는데요. 살만큼 살았다거나, 대출 빚 엄청 지고 있거나 한 사람들 저런 소리 하는 거 많이 봤어요. 그렇다고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이런 생각은 안 들고 애들 생각나서 짜증나던데요.

  • 14. ㅍㅍㅍㅍ
    '13.4.10 1:43 PM (1.247.xxx.49)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차라리 전쟁이나 나서 다 같이 말하거나 죽자라고한다는거에 동감해요

  • 15. 예민
    '13.4.10 1:45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사는게 너무 힘드니까 전쟁 난 김에 이사람 저사람 다 함께 죽는 판에 자기도 팍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거겠죠.. 그리고, 그것보다 더 비정상적인 사고 방식 가진 사람들 많아요.. 너무 예민하신듯..

  • 16. 수준하고는
    '13.4.10 1:47 PM (211.246.xxx.226) - 삭제된댓글

    누가 전쟁을 기다려요????
    어느 글 어떤 댓글인지 말해줘봐요 네?

  • 17. ...
    '13.4.10 1:48 PM (125.132.xxx.126)

    전쟁이 났다 생각해보면 당장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아이가 갓 태어나 한창 힘든 친구들 멀리 사시는 친척들 생각부터 나는데요. 앞으로 볼 수 있을까. 어차피 이번 생은 망했으니 전쟁 나버리라는 사람들에게 국가의 부조리 때문에 그러시는구나 이해합니다 하는 생각은 안드네요. 할말이 있고 못할말 있는데 구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은 대형참사예요. 전복의 도구가 아니라..그 안에 많은 죽음들이 있다구요. 어떻게 이걸 쉽게 말할수 있는지요.

  • 18. 그리고
    '13.4.10 1:50 PM (211.246.xxx.226) - 삭제된댓글

    그런 절망적인 사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는 사회가 문명사회겠죠.
    님이 해바라기할것 같은 국가,미국같은 사회.

  • 19. 원글님
    '13.4.10 1:51 PM (180.182.xxx.109)

    그런말(확 전쟁이나 나버려라)하는 사람들이 진정전쟁을 원하는 말로 받아들이셨어요?
    어쩜 이렇게 이해능력이 떨어지시나요...
    이세상에 전쟁 원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전쟁공포로 세상이 뒤숭숭하니 저런 자포자기적인 말이 나오는거지요.
    오죽 세상이 엿같으면 이런말이 다 나오겠냐구요..
    그걸 이해못하고 어린애 노인들먹이며 전쟁은 나쁜거라는 원론적인 얘기하시는데
    누가 그걸 모르나요?
    그리고 요즘 전쟁 일어나면 어린애 노인 할것 없이 그냥 다 죽어요...
    참 답답한 분이네요...평소 남과 소통잘 안되시죠?

  • 20. ..
    '13.4.10 1:53 PM (125.132.xxx.126)

    이해할것이 있고 못할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해바라기 얘기는 왜 나오는지. 비꼬는것도 정도껏 하시지요.

  • 21. 죽은에 대해서
    '13.4.10 1:54 PM (218.209.xxx.43)

    꽤 생각하시는 분 같은데 전쟁말고 국가에 의해 억울한 죽음.식민지에 맞서다 당한 죽음등도
    전쟁으로 인한 죽음 정도로 평소 생각하신겁니가?

  • 22. ...
    '13.4.10 1:56 PM (125.132.xxx.126)

    평소에 소통 잘하고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전쟁 나버렸으면 좋겠다는 말 하고다니며 들뜬듯한 사람들 보면서 실제로 안났으면 좋겠다 생각하는건지는 관심법이 없어서 몰랐네요. 그정도 일을 얘기하는데는 말조심하자는 글이었습니다.

  • 23. ??
    '13.4.10 1:57 PM (125.178.xxx.147)

    그런말 하는 거 편드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네요. 물론 심정적으로야 자포자기 심정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이 가진게 많아서 이런글 쓰는 것 같진 않은데요. 전 가진 거 없지만 전쟁나서 십년도 못 산 울 아이들 혹시나 전쟁고아 될까봐 밤에 잠이 안 오는데요. 살만큼 살았다거나, 대출 빚 엄청 지고 있거나 한 사람들 저런 소리 하는 거 많이 봤어요. 그렇다고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이런 생각은 안 들고 애들 생각나서 짜증나던데요. 2222

  • 24. 원글님
    '13.4.10 2:00 PM (180.182.xxx.109)

    고집도 쎄고 말도 안통하고 남의 고통에 대한 깊은이해도 부족하고..

  • 25. ..
    '13.4.10 2:01 PM (106.242.xxx.235)

    원글님 주변에 그렇게 표현하고 그렇게 진정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게 전 더 놀랍네요

    말끝에 그냥 우스개소리로 난 가진게 없어서 잃을것도 없다 라고 말할순 있지만
    진심으로 그랬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을 전 여태 본적이 없거든요..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전쟁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말 이상하고 특이한 사람이니
    그런 사람들까지 원글님이 이해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설마
    그런 사람들이 희망한다고 해서 안날 전쟁이 날까요..

  • 26. ...
    '13.4.10 2:03 PM (125.132.xxx.126)

    아~그렇구나 생각은 아닌데 말로만 전쟁나버려라 하는거군요 이해했어요 할줄 아셨다면 오산이구요. 이게 고집이라면 고집(?)을 꺾을 생각은 없네요. 말 안통하는게 누구인지 모르겠고.

  • 27. 그 사람들이
    '13.4.10 2:04 PM (115.139.xxx.37)

    왜 여기서 원글님한테 날을 세우죠? 원글님이 가진게 많으시던지 미국 해바라기이던지 상관없이 전쟁나서 아직 부모손 필요한 아이들, 노인들, 환자들까지 다 포함해서 망해버리자는 소리 하는게 그럼 정상인가요? 다 죽으면 상관없는데 미성년자, 노인들만 살아남게 되면 어떻해요. 농담으로라도 그런 소리 하는 거 이해안가요.

  • 28. ..
    '13.4.10 2:06 PM (125.132.xxx.126)

    의외로 이런사람들이 있어요. 놀랄일이죠.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문제임에는 분명하니 온라인에서 더많이 봤구요. 놀랄일이죠. 전쟁 확 나서 젊은이들 정신차려야 한다는 노인분들도 계시죠. 이분들은 그냥 오프에서 말하시구요

  • 29. 우유좋아
    '13.4.10 2:07 PM (115.136.xxx.238)

    원글내용이 비난받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모르겠다...'라고 체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테지만, 정말 잃을것 없고 바랄것이 없어 주변의 평안마저 못마땅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사람들, 나하나만 괴롭고 슬픈거 불공평하다운운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억하심정갖고 공연한 증오를 키우는데, 원글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부류라고 생각되는군요.

    갈데없고 잃은것없는데다 엄한 피해의식갖고 있는사람들이면 '더러운세상 다같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말 충분히 하고도 남을꺼고, 전쟁위기마저 감도는 지금이 바로 그 기회가되길 바랄테죠.

  • 30. 원글님
    '13.4.10 2:11 PM (180.182.xxx.109)

    그럼 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누가 말려요.

  • 31. ...
    '13.4.10 2:12 PM (125.132.xxx.126)

    우유좋아님이 말씀하시는 부류가 제가 생각하는 그들과 일치합니다. 방화범이나 대중교통 무차별 테러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생각 가진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다같이 죽자는거죠. 가진자요? 재산문제 뿐이 아니라 소중한 친지를 가진 분들도 다들 가진자들입니다. 저런분들은 그런 생각조차 못하는분들이구요.

  • 32. 그 사람들이
    '13.4.10 2:25 PM (115.139.xxx.37)

    맞아요. 불특정다수를 향해 불만 품고 있는 소시오 패스들이죠. 지금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은 그럼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 칼로 찌르고 자기도 찔러 자살하거나, 살기 힘들다고 의사소통 능력없는 어린아이들 데리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까지도 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다른 사람까지 다 죽이고 저도 죽었을까?'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이겠네요. 모두 살기 힘든건 다 이해하고, 여기는 자본주의 국가니까 잘사는 사람도 있고, 못사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리고 손가락 잘못 놀려 나라가 이 꼴 되서 정말 살 맛 안 나기는 하지만 나 죽겠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같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심보는 틀린거죠.

  • 33. 전 원글님기분 알 것 같아요
    '13.4.10 2:25 PM (1.176.xxx.235)

    우리 애 학교엄마중에 있거든요. 이야기하는데, 자기 남편은 그냥 전쟁 일어났으면 한다고, 자기도 뭐 비슷하다며 웃으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 집에 주택 전세사는데, 아파트 평생 살아보기 힘들것 같다면서, 다 무너지고 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좋겠다구요...ㄷㄷㄷ

    정말 어이없고 생각없어 보이던데... 평소에는 생글생글 엄마들이랑 잘 어울리고 남편 자상하다고 자랑도 하고 그런 집이에요. 애도 똑똑하고 예쁘고... 단지 자기들 집 없다는 걸로...(그래도 옷사입는데는 돈 안아끼던데)

    도대체 왜 원글님더러 뭐라고들 하시는거에요? 그런 사람들 그럼 철없고 어리석은 게 맞지, 그게 지금 '아이구 얼마나 사는게 어려우면~~' 하면서 이해해 줄 만한 이야기라는 건가요???

  • 34. 원글님
    '13.4.10 2:28 PM (180.182.xxx.109)

    댓글이 길어질수록 원글님은 본글의 취지와 멀어지네요.
    님말대로 불특정다수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사람들에 대한 불만이었다면
    누가 님글에 찬성을 하지 않았을까요.
    뭐 이거 역시 사실은 알고보면 사회적구조에 근본원인이지만 각설하고요..
    그런데 님의 원글은 전쟁찬성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취지였어요.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이 전쟁공포로 휩싸인 상황에서
    그래 전쟁나라 하는것과,
    평안한 상태에서 내상황이 안좋아서 너죽고 나죽자 하는 불특정다수를 범행대상으로 삼는 사람과 같은가요.

  • 35. ...
    '13.4.10 2:34 PM (125.132.xxx.126)

    네 충분히 양쪽 다 할말안할말 구분못하는 사람들로 보이구요. 님은 제가 이해도 안가고 말도 안통하고 공감도 못한다 아무도 못말린다로 생각하시는데 그러면 그냥 님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36. 원글님
    '13.4.10 2:41 PM (180.182.xxx.109)

    님..글 올리셨을때는 이해만 받으려 하면 안되요.
    공유하시는거잖아요.
    공유하는 입장에서 듣고 싶은말만 들으려 하면 글올린 사람으로서 자격미달이에요.
    이후로도 저의 의견은 말할거에요.
    그리고 님은 전쟁나도 입을 살아있을것 같아요.

  • 37. ...
    '13.4.10 2:44 PM (125.132.xxx.126)

    님은 글의 논리보다는 인신공격이 앞서는것 같네요. 말이야 공감 공감 하시지만. 마음대로 하시지요. 전 특정인 인신공격 받아주려고 글적은것이 아니니 님 리플은 답안하도록 하죠.

  • 38. 원 참
    '13.4.10 2:51 PM (218.186.xxx.249)

    와우... 정말 걱정스럽네요.
    원글에 나오는 저런 사람들 정말 있어요.
    근데 댓글들 보니까 대놓고 말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렇게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요.
    댓글들에 깜짝 놀랐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정치판이 썩어빠졌어도. 다 같이 죽자 안해요. 정상적인 사고하는 평범한
    사람들은요...
    의견이 아니라 깐쭉거리며 물어뜯듯이 붙어서 글 다는 사람도 있네요. 입은 그쪽도 살아있겠구먼

  • 39. 180.182.**
    '13.4.10 2:51 PM (115.139.xxx.37)

    님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듣고 싶은 말로 원글님을 항복시키려 하는 것 같아 보기 안 좋아요. 원글님글 어디에도 단순히 전쟁 찬성하는 사람들 이상하다는 글은 없어요. 아둥바둥 살기 싫고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이유로 전쟁났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라고 명시되어 있쟎아요. 혹시 본인이 그런 생각 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이리 예민하게 원글님 설득시킬려고 하는 건가요? 이글을 쓴 주인공은 원글이니까 본인이 원글에 동조하지 않으면 객관적인 개인의 의견만 내놓으면 되지, 원글을 훈계하거나 약올리는 태도가 더 안 좋고 유치해 보이네요. 원글님,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스킵하셔요.

  • 40. ...
    '13.4.10 2:53 PM (115.89.xxx.169)

    속없는 인간들이 화풀이로 하는 소리를 다큐로 받고 앉아계시네.. 직장 다녔으면 눈치 없어 은따되었을 분.

  • 41. 덧붙여서
    '13.4.10 2:56 PM (115.139.xxx.37)

    실제 전쟁이 나도 무섭겠지만 우리나라 내부에도 저런 삐딱한 생각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더 무섭네요. 이거야 말로 나죽고 너죽자 이군요. ' 나만 힘들믄 안 되니까 다 같이 폭삭 망한후 폐허에서 똑같이 다시 시작하자' 이건가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공산주의 체제에 맞는 사람들인 거 같아요.

  • 42. 115.139.xxx.37님
    '13.4.10 3:02 PM (180.182.xxx.109)

    전쟁은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많아요.
    그런데 그것에 대한 반응이,
    그래 나라,
    나면 안된다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라 하는 사람들은 전쟁을 원하는게 아니에요.
    오죽하면 그래 나라라고 할까요.
    이래도 별로 저래도 별로인삶..그냥 전쟁이라도 나서 죽자
    라는 말이지요. 그냥 말!!!!이요.
    그런데 그게 삐딱한 생각이라고요.
    오죽하면 저런말을 하는지경에 이르게 됐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삶의 희망이 없으면
    님들처럼 더 살고 싶어서 몸부림 칠 여력도 없을만큼 그래 전쟁난다고? 그래 나라..그럼 죽지 뭐..
    이런 심정이 될때가지의 그 심정을 이해못하는 원글과 님과 같은 사람은 뭐 딴나라 사람인가요?

  • 43. 덧붙여서
    '13.4.10 3:12 PM (115.139.xxx.37)

    그럼 180.182.***님은 이제 산후조리 하고 있는 가족이나 바로 엊그제 군대보낸 자식이 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들 생각해 보셨어요? 저는 님과 같은 소리 하시는 분들이 딴나라 사람인 것 같은데요? 특히 자식 군대보낸 분들은 전쟁 안나두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는 것 같을텐데 이래도 별로 저래도 별로인 인생이라는 이유로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부류의 사람들 분명 있어요. 나 살기 힘드니까 진짜로 엎어져서 잘사는 사람들도 나처럼 되어 버렸으면 좋겠는 심정 말예요. 저도 더 살고 싶어서 몸부림 치는게 아니라 제 경우에는 어린 자녀들 때문이고, 대다수 많은 분들은 군대보댄 자녀들때문에도 저런 말 들으면 더 피 마를 거라구요.

  • 44. 115.139.xxx.37님
    '13.4.10 3:15 PM (180.182.xxx.109)

    개인사정은 있을수 있겠죠.
    그런데 전쟁나라라고 한 사람이 정말 전쟁을 원하게 아니라는게 핵심이에요.
    그런데 원글은
    내가 삶이 불행하다고 잘살고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저주하고
    다같이 자멸하자고 하니 이사람들 나쁘다라고 하는거잖아요.
    전쟁을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이왕 전쟁이 난다면 내가 삶이 행복하지 않으니 그냥 죽자하는 사람은 있을수있을지언정
    나보다 행복한 사람들 꼴보기 싫으니 다같이 공멸하자는 없어요.
    그게 제가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입니다.

  • 45. 덧붙여서
    '13.4.10 3:31 PM (115.139.xxx.37)

    원글님이 말씀하신 사람들은 내 삶이 불행하니 다른 사람도 자멸하자고 하는 사람들 나쁘다고 하는거 맞아요. 핵심 잘 집으셨네요. 그런 사람들 나쁘다고 글 올리신건데 그런 사람들 맘 속은 실제 안 그렇고 입으로만 말하는 거라고 대변하시는 건가요? 원글님은 맘 속까지 그런 나쁜 심보 갖고 있는 사람들 나쁘다고 하는 거구, 저두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없다고 확신하시나요? 원글님 주위에는 분명 그런 사람들이 있고, 제가 보기에도 주변에 그런 사람들 몇 명 있어요. 특히 빚이나 대출 갖고 있는 사람들요. 전쟁나면 빚 안 갚아도 된다고 대 놓고 전쟁 기다리는 사람 봤어요. 농담처럼 안 보이던데요. 워낙 큰 빚을 지고 있어서 말예요.

  • 46. 115.139.xxx.37님
    '13.4.10 3:37 PM (180.182.xxx.109)

    님 말씀대로 내삶이 불행해서 나만죽냐 같이 죽자하는 사람들을 불특정다수에 대한 범행을 일으키는 범법자라고 하죠.
    그런데 지금의 경우는
    하수상한 시기에 살면서 전쟁난다고 하니
    삶도 팍팍한데 그냥 죽자라고 하는 어찌보면 푸념인데
    그런 (일일이 설명드릴게요..내삶이 불행하다고 남까지 해꼬지 하는 사람들과)동급으로 취급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 47. 원글님주변에만 많은 지...
    '13.4.10 3:40 PM (211.43.xxx.33)

    제 주변엔 그런 사람들 없습니다.
    다만, 나도 불가항력의 일이니 오히려 일상 일하고 초연해 하면서 ....
    전쟁 나면 할 수 없지 뭐 화학무기에 어찌 살아 남겠나 하고 ...
    일상생활 변함없이 하고 있는 소시민만 있지요!

  • 48. ㅇㅇㅇ
    '13.4.10 4:26 PM (123.228.xxx.64)

    원글에 나오는 저런 사람들 정말 있어요.
    근데 댓글들 보니까 대놓고 말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렇게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요.
    댓글들에 깜짝 놀랐네요.222222

    속풀이고 다큐고 간에
    그런(전쟁 날라면 나라 혹은 차라리 났음좋겠다)
    뉘앙스의 말을 입에 담는 것 자체가 안될일이죠

  • 49. 덧붙여서
    '13.4.10 5:02 PM (115.139.xxx.37)

    자꾸 글 달아서 죄송한데요. 원글님이 언제 그런 푸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쁘다고 했나요? 나쁜 심보 가진 사람보고 나쁘다고 한건데 180.182.***님께서 원글님이 의도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원글님을 비난하고 전쟁나도 입만 살아 있을거라느니 하면서 댓글 다시는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글 쓰는 거예요. 그리고 푸념식으로 말 하는건지 아님 진짜 억하심정으로 다 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말하는 건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시겠죠?님 주변에는 모두들 선한 사람만 있으셔서 잘 모르실수도 있지만 원글님 주변의 사람들까지 님이 착용하신 돋보기로 판단하시면 안 될 것 같아서 남의 일에 저도 이렇게 끼어드네요.

  • 50. 초연
    '13.4.10 5:43 PM (221.146.xxx.243)

    원글님 글이 이상하다고 하는분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세요.
    생각이 틀리고 이상한분 설득하시려고 하면 더 이상해지게 만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자기뜻대로 안되고 있으면 차라리 망해버리라는 사람들이 정상인것 분명 아니죠

  • 51.
    '13.4.10 6:35 PM (39.7.xxx.89)

    이모든게 다 썩어빠진 사회때문이고 이런 사상도웃겨요. 그야말로 전형적인 남탓 사회탓의 못난 논리. 자기가 무슨 삐뚤어진행동도 다 사회때문이니 이해해달라는건 지존파식 사고같아요.

    그리고 위에 원글님한테 은따 운운하신분, 저희 직장에도 다들 전쟁 무섭다 하는반응이지 전쟁이나나라 이런생각가진사람 아무도없어요. 매일매일 삶을저주하며 사는 그런사람들이 많이있는 직장에 다니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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