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과 통일에 대해서..

......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3-04-10 12:32:10
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통일 원치 않아요.
계속적으로 북과 대립관계를 유지해서 불안감과 긴장을 유지하는게 그사람들에겐
정권을 유지하는 핵심 구조에요.

반공이데올로기죠. 빨갱이 타령이 아직도 통하는게 그때문이구요.
그래서 통일부 장관도 통일반대파를 앉혀 놓은거고.
이명박이 통일할려면 엄청난 세금 든다 겁주는것도 다 그런 이유때문이에요.
(물론 통일과정에서 비용이 들어가는것은 맞지만 그들은 그걸 과장하고 통일에 반대하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발표하는거에요)

그리고 주변국가들도 통일 원치 않죠.
북한이 꼬봉이면 쏙쏙 다 빼먹을수 있는 중국.
한반도 긴장상태를 이용해 무기 수출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미국
일본역시 한국이 통일되는거 당연히 원치 않구요.

문제는 한국 국민이죠.
아무리 통일을 해야될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이 공감대가 없으면. 싫어하고 무서워하면
될일이 없거든요
여러분들의 아들들은 여전히 사고나 사망의 위험을 무릅쓰고
(장애인 올림픽출전한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군대사고가 원인임을 아시나요?)
꽃다운 청춘 2년을 징집당해야 하며 국가예산의 1/3은 여전히 국방예산으로 소비될겁니다.
후손을 위해서라도. 통일은 단계적으로 천천히라도 진행이 되어야 해요.
그 과정에서 남과 북은 서로 이익을 취할수 있습니다. 개성공단 처럼요.
물론 그런 이익들은 남과 북이 평화모드를 유지한다는 전재하에 있는거지
새누리 정권처럼 그럴 의지가 없는 정권은 그게 안되죠. 
서로 으르릉거리는 관계를 좋아하거든요.
뭔가 일이 있으면 북한 탓으로 돌리고 말이죠.


IP : 59.15.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12:40 PM (211.194.xxx.33)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2. 저쪽 아들이나 이쪽 딸이나
    '13.4.10 12:42 PM (203.247.xxx.210)

    궁민이야 50년 뒤에 제대로 살든 말든
    나는 이 반 쪽에서 충분히 해 먹을 수 있음

  • 3. 모르는 소리
    '13.4.10 1:01 PM (118.209.xxx.70)

    한국 국방예산
    지금은 총 예산의 6분의 1밖에 안됩니다.

    3분의 1은 박통때 이야기.
    지금은 다른 나라들하고 비슷하게 써요.
    오히려 대만보다 적게 씁니다, 비율상.

  • 4. ..
    '13.4.10 1:06 PM (1.231.xxx.57)

    정말 공감가는 의견입니다.

  • 5. 원글님
    '13.4.10 1:10 PM (112.214.xxx.164)

    백퍼공감
    이래서 새날당 반대

  • 6. 하지만.
    '13.4.10 2:05 PM (121.157.xxx.79)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이 기득권층(자본을 가진사람)이라고 본다면 ,
    그 자본이 더이상의 투자처를 찾지 못할때에는 북한이라는 성장동력에 눈을 돌리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또 사대강을 파헤질수는 없잖아요.
    돈이 은행에 넘치고 ,,,금리는 제로로 치닺고 있고 ,
    이상황에서 자본은 정치인들을 움직이게 하겠죠..
    그 정치인이 새누리당일거구요.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 7. 하지만.
    '13.4.10 2:11 PM (121.157.xxx.79)

    자본주의는 성장하지 않으면 망하게 되있습니다.
    성장동력을 잃는 순간 폭삭 망하게요.
    공룡이 하루아침에 지구에서 멸종한것처럼이요. 바퀴벌레는 지구와 공존함에도 불구하구요.

  • 8. 쓸개코
    '13.4.10 2:41 PM (122.36.xxx.111)

    맞는말씀입니다.
    미국이나 새누리나..

  • 9. ++
    '13.4.10 2:57 PM (122.153.xxx.139)

    공감백배..

  • 10. 공감
    '13.4.10 3:10 PM (125.177.xxx.83)

    햇볕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다 입찬 소리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햇볕정책의 '폐기정책'이 실패한 거죠

  • 11. ...
    '13.4.10 3:31 PM (59.15.xxx.231)

    121.157.xxx.79 님은 전혀 반대로 생각하고 계신거에요.

    그들은 그것 절대로 원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331 전 남친을 봤어요. 27 새벽 2013/06/17 17,725
264330 가방 수선 하고 싶은데요. 서울 2013/06/17 851
264329 눈가 지압하면 주름살 방지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3 지압? 2013/06/17 2,193
264328 오늘아침 뭐 해드시나요? 12 너머 2013/06/17 2,059
264327 너의 목소리..보셨어요? 10 미치미치 2013/06/17 3,178
264326 학교선생님이 학생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14 2013/06/17 25,025
264325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6 ..... 2013/06/17 1,202
264324 35세 건어물녀... 집이 갖고 싶어졌어요. 6 내집. 2013/06/17 3,021
264323 항문배농수술 ㄴㄴ 2013/06/17 1,444
264322 아래 가족의 죽음 글과 댓글 읽고, 저의 경우 14 힘들어요 2013/06/17 4,004
264321 이번 달 82에서 읽은 글 중, 최고 진상은 ? ..... .. 2013/06/17 957
264320 가족의 죽음, 어떻게 이겨낼까요 6 꿈속에서라도.. 2013/06/17 4,480
264319 만삭인데... 계속 아쉽고 서운해요. 15 엄마 2013/06/17 2,823
264318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3 문득 2013/06/17 1,284
264317 돼지갈비로 김치찌개 하려는데요 4 김치 2013/06/17 1,383
264316 우리 진짜 더럽고 건강에 좋지않은 문화 제발고쳐요ㅜㅜ 22 .. 2013/06/17 16,244
264315 항문오른쪽이 따갑고 화끈한데 4 ㄴㄴ 2013/06/17 1,232
264314 하이폭시 해보신 분 계세요? 1 다이어터 2013/06/17 1,226
264313 집에서 실내화 어떤 거 신으세요? 6 실내화 2013/06/17 2,154
264312 메디폼 사용법좀 알려주세용 5 알려주세용 2013/06/17 10,743
264311 굴 양식을 일본에서 수입한 가리비에 한다는 동영상보고, 굴양식작.. 8 애둘맘 2013/06/17 2,112
264310 명치 통증.. ㅠㅠ 2013/06/17 1,147
264309 ebs 부모 진행하던 지승현 아나운서도 성형한 건가요 ? 11 ..... .. 2013/06/17 8,541
264308 이성에게 인기 굉장히 많은 스타일들은..?? 5 @@ 2013/06/17 3,888
264307 개인접시사용보고 매장에서 침 튀기는 일 5 비위 2013/06/1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