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고, 선생님은 30대초반 미혼여선생님이세요.
아이네 학급이 모둠활동을 하는데 아이네 모둠이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아서 정말 한보따리의 상품을 받아왔어요.
저 원래 상담갈때 아무것도 안가지고 다녔는데 이번만큼은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쿠키랑 비아커피 가지고 갔어요. 티타임하시라고..
그랬더니 어제 선생님이 아이편에 샤넬립스틱이랑 카드써서 보내셨네요. 1년간 잘 부탁드리고 부담없이 받아달라며..
아이 말로는 상담한 아이들에게 모두 주셨다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혹시 앞으로는 하지 말아라 이런 뜻일까요?
맘이 복잡해서 잘 받았다 문자도 못드렸네요.
어떤 생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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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반응..어떤뜻일까요?
나는나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04-09 17:10:53
IP : 218.55.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음..
'13.4.9 5:19 PM (182.209.xxx.177)주는 것도 받는 것도....나중에 나를 옭아매는 족쇄가 될뿐입니다.
2. 선생님
'13.4.9 5:20 PM (1.227.xxx.209)해석이 좀 어렵긴 한데요,
선생님께서 무언가 학부모로부터 받는 것을 꺼리시는 분 같아요. 작은 것이라도요.
먹을 것이라 돌려드리기는 예의에 어긋나니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하신 듯 싶어요.3. 나는나
'13.4.9 5:34 PM (218.55.xxx.157)다들 똑같은거 주셨다는거 보니 구입하셔서 주신거 같아요. --;
그럼 스승의 날이나 이런거 그냥 넘어가야 될까요?4. 공감
'13.4.9 5:40 PM (175.127.xxx.224)주는것도 받는것도 다 ~ 나를 옭아매는 족쇄일 뿐이다!!!!!!!!
이말 완전 공감가네요
받는것만 그런게 아니고 주는것도... 그렇더라구요
주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주지 않는 선생님을 보면서.......
더줘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가......그냥 아무것도 주지 않았음
이런생각도 안했겠지 했다가!!!!!!!!!
아이키우는거 너무 어렵네요
선생님과의 관계도 그렇고.........5. 님이
'13.4.9 5:46 PM (123.254.xxx.21)순수한 맘으로 보내셨다면
순수한 맘으로 주신거다 생각하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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