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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무지매운김치 처치방법좀

어쩌나 조회수 : 7,446
작성일 : 2013-04-09 14:45:26

매년 친정엄마가 직접농사지은 배추랑 고추가루로 담근 김장김치를 감사히 받아먹고있는데요,

작년겨울에 받은 김치가 매워도 너무매워요. 익으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맵네요.ㅠㅠㅠ

작년에 덥고 가물어서 고추들이 매웠다는데  김치가지고 찌게를 끓여도 양념다털어내고 국을 끓여 너무 매워서

식구들이 김치라면 고개를 젓네요. 덜맵게 할방법은 정녕 없나요? 무사다가 잘라서 김치사이사이에 넣으면 좀

나아질까요? 늙으신 엄마가 힘들여 해보내신거라 어떻하든 다 먹고싶은데 도와주세요.

 

 

 

IP : 121.88.xxx.18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4.9 2:47 PM (125.149.xxx.250)

    만두만드시면 어때요?

  • 2. ..
    '13.4.9 2:48 PM (1.231.xxx.57)

    깨끗하게 씻어서 볶아드시면 어떨까요?

  • 3. 00
    '13.4.9 2:49 PM (218.238.xxx.159)

    김치부침개 고고

  • 4. .........
    '13.4.9 2:50 PM (116.127.xxx.25)

    씻어서 만두 하세요.
    맛있어요. 두부랑 당면, 부추 잔뜩 넣고 살짝 씻어서 한꺼번에 많이 만들고
    냉동실에 얼려두시면 두고두고 잘 먹어요.

  • 5. ..
    '13.4.9 2:51 PM (61.83.xxx.26)

    저 요즘 묵은김치 떨어져서 만두 못만들고있는데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ㅜ

    만두 만드는거 쉬워요.. 너무 매우면 양념 씻겨내서 만드세요~

  • 6. ...
    '13.4.9 2:51 PM (125.178.xxx.179)

    정말, 만두만들면 맛있겠네요.

  • 7. 조이럭
    '13.4.9 2:54 PM (121.88.xxx.184)

    전부 만두추천하시네요. 근데 저나이만 먹었지 이제껏 집에서 만두만들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할수있을까요?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지 ㅠㅠㅠ

  • 8. ...
    '13.4.9 2:55 PM (61.83.xxx.26)

    레시피 검색하시고 만들어보세요
    정말 쉬워요.. 재료도 왠만한건 냉장고 털어서할수있고..

    간을 잘 맞추세요
    싱거우면 별로더라구요..

  • 9. ,,
    '13.4.9 2:55 PM (72.213.xxx.130)

    저라면 귀찮아서 그냥 김치 부침개 하겠어요. 만두 귀찮아요.

  • 10. 조이럭
    '13.4.9 2:59 PM (121.88.xxx.184)

    정성스런답변들 감사해요.근데 부침개는.... 큰김차통으로7개나 있느데 그걸 김치부침개해서 언제 다먹나요ㅠㅠㅠ

  • 11. 공주병딸엄마
    '13.4.9 3:03 PM (218.152.xxx.206)

    씻어서 고기에 싸 드셔 보세요.
    맛있어요. 부럽네요. 그정도 김치양이면 반찬걱정 안해도 되시겠어요.
    저흰 김치가 없는데..

  • 12. 부럽
    '13.4.9 3:04 PM (180.229.xxx.18)

    꺄 매운 김치 일부러 찾아서 사먹고 싶어도 없어서 못먹는 사람도 있어요.. 부럽습니다 ㅎㅎ
    분당인데 가까우시면 사러 가고 싶네요 -_-;;
    물에 담가서 매운기 빼고 된장 멸치 넣고 지져먹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 13. 김치찌개
    '13.4.9 3:05 PM (59.7.xxx.246)

    김치찌개 할 때 양파를 많이 넣으세요. 양파랑 김치랑 들기름이랑 넣고 달달달 볶으시다가 설탕도 반스푼 정도 넣으시구요 그 담에 참치를 넣든 꽁치를 넣든 돼지고기를 넣든 해서 끓여 드세요. 두부도 넣구요.
    양파를 많이 넣으심 매운거 많이 가셔요.

  • 14. 부러워요
    '13.4.9 3:05 PM (211.36.xxx.138)

    좋으시겠어요.
    근처에 살면 염치불구하고 한쪽만 주세요 하겠구만요,너무 많이 남았다 하시니요..

  • 15. aaa
    '13.4.9 3:05 PM (58.226.xxx.146)

    저는 시댁가서 눈총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힘들게 해 온 김치가 너무너무너무 매워서
    제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눈물났지만 동네에 나눔했어요.
    찜을 해도 맵고, 부쳐먹어도 맵고.
    만두는 안해봐서 생각도 못했고요.
    다 털어버리면서 받아가시는 분들이 물김치도 주시고, 주말농장에서 농사 지은 것도 주시고, 취미로 만드신다는 비누도 주셔서 김치 싸매고 있는 것보다 나았어요.
    정 해결 안되면 맵고 또 매운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께 나누세요.
    저는 작년에 김치 제대로 먹지도 못했어요.
    김치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올해 김치는 안매운 고춧가루로 해서 잘 먹어요.

  • 16. 음...
    '13.4.9 3:06 PM (125.61.xxx.2)

    저주세요. 전 글만 읽어도 맛있을것같은데요... 제가 이상한가요? ;;

  • 17. 김치찌개
    '13.4.9 3:07 PM (59.7.xxx.246)

    뭐든지 그 김치를 쓸 땐 양파를 많이 이용하세요. 보통 반개를 쓴다 하면 한개를 넣는 정도로요.
    그나저나 큰 김치통으로 7통이라니... 근데 그건 정말 언제 다 드시려나... ㅠㅠ

  • 18. ..
    '13.4.9 3:14 PM (211.207.xxx.111)

    매운거 좋아하시는분 많으시네요.. 시가로 쳐드릴테니 킬로로 판매해 보심 어떠세요.. 사고 싶네요. 저도 화끈 매운 김치 너무 먹고 싶어요.. 근데 매운거 느끼는거 사람마다 틀려서.. 먹어보고 안 매우면 화낼꼬예요~

  • 19. 마자린
    '13.4.9 3:21 PM (117.111.xxx.68)

    저 매운거 좋아하는데 ㅎㅎ
    주시면 맛나게 먹늘게욤^^

  • 20.
    '13.4.9 3:30 PM (80.202.xxx.250)

    뻘소리지만..... 직접 농사지어 가족이 먹으려고 담근 금치를 시가로친다는 건 조금 아닌듯 한데요...

  • 21. .....
    '13.4.9 3:37 PM (122.34.xxx.181)

    잘 익었으면 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양파 조금이랑 멸치 깔고 식용유 살짝 두르고
    된장 한스푼 정도 넣어서 물 자작하게 붓고
    물없어질때까지 지지세여
    중불로 끓여주다가 마지막이 들기름 살짝
    밥도둑입니다.
    이것두 귀찮으시면 그냥 양념 물에 씻어서
    물기 꼭 짜고 참기름이랑 깨만 넣고 조물조물 먹어도 밥도둑이에요.

  • 22. 장터
    '13.4.9 3:50 PM (121.200.xxx.40)

    판매하시고
    안 매운김치 사드시면..

  • 23. 아이미미
    '13.4.9 4:48 PM (115.136.xxx.24)

    일곱통.. 허거거 ㅋㅋ 씻어드시는 게 젤 빠를 거 같아요. 씻어서 된장넣고 지짐.

  • 24. 조이럭
    '13.4.9 5:17 PM (121.88.xxx.184)

    저도 그러고싶은데 김치는 집집마다 취향이 달라서 제입에 맛있어도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몰라 나눔이나 판매는 어렵지않을까싶네요.저희친정엄마가 이북분이시라 젓갈도 생새우랑 새우젓으로만 간을하셔서 아랫지방분들 입맛에는 않맞으실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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