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올린 글을 봤는데
여자 직업으로 쇼핑몰 하는 사람이 최고래요.
젊을 때 이쁜 옷 실컷 입고 화보처럼 남기고 편하게 돈벌지 않냐고요.
저도 처음에 그리 생각 한 적 있긴 했는데요.
생각 해 보면 이쁜 옷 이쁜 구두 신는 것도 한두번만 신나지
시시해지고 질리지 않을까요?
입고 신고 어디 나가서 시선 받는 것도 아니고
사무실 안에서 찰칵 찰칵 몇번 하고 장소 옮겨 음식 앞에서 찰칵찰칵 하고
본인 시간이 없을 듯 한데 정작 본인은
이쁘게 화장하고 옷 입고 이쁜 구두 신고 점점 무디어 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