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쓰립니다
4살 딸아이 문제인데요
아이가 외출 할때마다 울어요
이런지 한달 정도 됬는데, 외출하려면 털모자, 장갑, 자기가 좋아하는 거, 코트
이런걸 안입으면 울고 불고 난리를 피워요
엄마도 봄이니까 봄옷을 입으려고 하면 , 겨울에 입던 오리털 파카 그걸 입으라고 울고
아빠도 입던거 만 입으라고 울고, 울었으니 눈물 콧물닦는 수건 들어야 하고
겨울 장갑 목도리부터 시작해서 오리털 파카. 스웨터 바지 등등 다 들고 나와서 가져가야 한다고 울고
동화책, 시디, 등등 다 가져가야 한다고 몸부림 치면서 울어요
지금도 외출하려다 겨울파카 코트해서 세벌, 바지 위에 또 바지입고, 스웨터, 등등 한 짐을 가지고 가다
남편이 엘레베이터 앞에서 다 뺏어서 두고 온다고 들어갔다가 애가 자지러져서
외출 포기 했어요
크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달래줄 생각은 안하고 애하고 똑같이 화내고,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