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가게할때 손님이었어요.
손님이긴 한데 손님이랑 딸려오는??? 주로 얻어먹는 쪽이었고 계산하는건 못봤어요. 같이온사람이 치킨사면 옆에서 팝콘 포장해달라고해서 가져가고... 그때 가게에 정수기가 아니었고 생수 사다가 먹었는데 지나가다 물 1.5리터 병 가져다 물 받아가고~~~. 그러다 남편이랑 실랑이가 있었는데, 여기 주인싸가지 없다고 손님 다 끈어놓는다고 막 그랬는데 같이 온 일행에게 이래저래 말했더니...그 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들은 이야긴....
마트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산다.........그리고 반품한다. 그리곤 딸려온 상품은 반품하지 않는다.
뭐. 세제나..커피. 이런거에 붙어있는거........사서 반품하고 붙어있는건 가진다.
이 양말도, 매장에서 사서 받은거다...
그 사람 볼적마다 표정관리 안돼서 죽을뻔 했어요..
결혼하고 IMF 때 남편 직장그만두고 10년동안 4번의 장사를 하고.......지금은 남편.저 직장생활 하는데 너무 좋네요.
요즘 경기도 않좋은데 자영업하시는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