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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각턱 수술 결심 했는데 엄마가 인연 끊자고 하네요;

... 조회수 : 12,521
작성일 : 2013-04-09 12:18:39

오랜..컴플렉스인 사각턱 수술을 다음달 쯤에 하려고 해요

전 정말 턱이 너무 심해요

완전 남자상..아니..남자 얼굴중에서도 저같이 턱이 심하게 사각인 사람 별로 못봣어요

사각인것뿐아니라 광대 밑도 움푹 파여서..얼굴 기도 너무 쎄보이고요 인상도 험해 보여요 

엄마한테 다음달에 사각턱 수술 할꺼라고 했더니 인연 끊자고 하네요;;;

가뜩이나 걱정되서 이게 잘 하는 짓일까..잠도 자 못자는데..

사각턱 수술 한다고 해봤자 내가 딱히 막 이뻐지지도 않겟더라고요

남들처럼 턱 절골해서 브이라인 만들고 그런건 안하려고 하거든요

아...제가 잘 하는 걸까요..

IP : 112.186.xxx.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12:21 PM (175.208.xxx.48)

    왠만하면 하지마요. 턱은 절대 건드리면 안돼요.

  • 2. ...
    '13.4.9 12:22 PM (1.218.xxx.171)

    웬만하면 답글 안 쓰는데요
    하지마세요.
    저같아도 딸이 그러면 인연 끊습니다.
    턱 있어도 예뻐요. 정말이예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느끼는건데요 (제나이 40)
    옛날엔 '내면의 미'라는게 뭔지 몰랐거든요?
    이젠 알겠어요. 정말요.
    내면의 미는 외양을 압도할 수 있답니다.
    절대 턱 깎지 마세요.

  • 3. ...
    '13.4.9 12:26 PM (61.105.xxx.31)

    원글님.. 제발 부탁드려요
    턱은 건들지 마세요 ㅠㅠ
    인생은 도박이 아니예요

  • 4. ,,
    '13.4.9 12:26 PM (72.213.xxx.130)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거 없는 사람도 많아요. 본인이 정말 돈 들인 값을 할지는 모른다는 얘기에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냥 성형녀 될 수도 있어요. 성괴

  • 5. 아이쿠
    '13.4.9 12:27 PM (175.223.xxx.108)

    정말 말리고싶네요.
    나 라고 생각해봐도 안하고요
    내 딸이 하고싶다해도
    원글님어머님처럼 말릴것같아요

    사랑니도 아래쪽이면, 아무 치과가서 뽑음 안되는데..!

  • 6. ...
    '13.4.9 12:28 PM (119.197.xxx.71)

    보톡스 먼저 한번 맞아보시는건 어때요?

  • 7. //
    '13.4.9 12:2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한테 말하고 싶은건,, 모든 수술은 부작용이 있다는겁니다,,

  • 8. 름름이
    '13.4.9 12:31 PM (99.242.xxx.145)

    하지마세요!! 양악이랑 과정이 같은지는 모르겠는데요, 제 친구가 양악을 했어요. 주걱턱이 컴플렉스라서~. 수술하고 몇 달 후에나 봤는데, 개성없는 얼굴이 되버렸더라고요. 상처줄 수 없으니, 이쁘다고는 했지만(ㅠ) 그 후 차츰 본래 인상이랄까요 본래 느낌으로 돌아오더라고요. 과정 들으니 너무 어마어마하고요. 피를 몇 리터를 쏟았다, 턱 뼈를 7조각내서 신경을 이리저리 교차한다... 입원하곤 한참을 환자특수식만 먹고... 평생을 음식 조심하면서 먹어야하고요. 그냥 화장으로 커버하고 개성있는 얼굴로 당당히 지내시는게.. 좋지않을까 조심히 말씀드려봐요.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서요!

  • 9. 00
    '13.4.9 12:32 PM (175.208.xxx.91)

    목숨을 담보로 하시거나 평생 침 질질 흘리며 사시려면 하시구요.
    일단 보톡스를 맞아보세요.
    내가 엄마라도 인연끊자고 할거 같네요.

  • 10. 그래도
    '13.4.9 12:35 PM (112.172.xxx.52)

    저도 턱은 말리고 싶어요........저도 사각턱이라 그런마음 알지만....ㅜ.ㅜ
    울딸은 매부리코........칼 데는거 싫지만.....해줄려구요..
    저도 눈 쌍커플 하고싶은데...턱은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

  • 11. 그러게요
    '13.4.9 12:37 PM (112.152.xxx.173)

    거의 표는 안나는 수술이네요
    하지만 사각턱이 정말 정말 심각한거 아니면
    보통 볼지방 주입이라든지 턱 보톡스로 커버쳐볼수도있을것같아요
    엄마가 그리 반대하신다면 대안을 고려해보시는것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려고 보통들 턱 깍는건데
    다른 방법도 있어요

  • 12. 하지마세요
    '13.4.9 12:39 PM (119.18.xxx.64)

    ㅡ,,,,,,,,,,,,,,,,,,,,, 제발요
    양악이나 턱 깍는 거나 위험수는 똑같아요

  • 13. 턱 깎는거
    '13.4.9 12:40 PM (1.235.xxx.88)

    쉬운 수술 아니에요.
    하다 죽거나 신경 건드려 온갖 부작용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요.

  • 14. 의사가 신이 아니라서
    '13.4.9 12:41 PM (121.141.xxx.125)

    의사들도 수술하면서 자기가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ㅡㅡ;;

  • 15. ...
    '13.4.9 12:44 PM (61.79.xxx.13)

    하지 말라고 하신 분들은 사각턱아니죠?
    사각턱으로 50가까이 산 인생 후회합니다.
    제 얼굴이 딱 원글분과 같아요.
    나이드니 얼굴살도 빠져서 광대도 더 튀어나왔고
    광대밑에 살도 움푹 패였고
    사각형 얼굴이라 헤어스타일도 늘 보브컷만합니다.
    이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죠.
    제가 지금 미혼이고 어리다면 꼭 합니다.

  • 16. ㅇㅇ
    '13.4.9 12:46 PM (218.38.xxx.235)

    최악의 경우를 각오할 만큼 간절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제가 엄마라도 말립니다.

  • 17. ..
    '13.4.9 12:48 PM (218.235.xxx.6)

    님이 얼마나 심한 사각인지 그걸 알 수가 없으니 정확한 조언은 못 드리겠네요.
    하지만 제 아이가 저렇게 얘기한다면 일단 얘기는 들어줄 거 같아요.
    미안하다. 엄마가 너 그리 고민하는 줄 몰라줘서....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주면 안될까 하구요.

    그런데 정말 사각 심각한 사람이 있긴 있어요.
    저희 동네 친한 언니 한 분도 얼마나 사각이 심각하면 애 낳고 나서 애들 팔다리 제대로 인거보다
    얼굴형부터 젤 먼저 살펴 봤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아이들은 언니 닮지 않아 얼굴형 이쁘구요.

    사각이 얼마나 심하냐하면 개그맨 김진수 아시죠? 그 사람보다 훨~~ 씬 더 심합니다.
    이목구비가 이뻐서 얼굴형만 이뻤음 정말 이뻤을텐데 볼때마다 아쉽긴 해요. 심하게 억세 보이거든요. 눈코 다 이쁜데도요.
    제 딸이 그 언니처럼 심한 사각이라면 그 맘을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수술하지 않았음 하는게 또한 부모의 맘이겠지요.

  • 18. 름름이
    '13.4.9 12:49 PM (99.242.xxx.145)

    정말 말리고 싶어요 ㅠ.* 양악한 제 친구는 수술할 때 조인 나사 빼는게 양악만큼 극심한 고통이 있는 수술이라 평생 달고 살기로 결정했는데, 쇠독(?) 때문인지 화장하면 턱 주위에 뾰루지도 항상있어요. 원래도 똑똑하고 똑부러지는 친구인데, 자기 말론 자존감이 무척이나 높아졌다고 하는데.. (취업난도 턱 영향이 크다고 생각했거든요.) 장점은 자존감이 달라진다는 점.. 굳이 들 수 있겠네요. 제 친구는 워낙 활발하고 자존감 높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 할 때 조금 놀랍기는 했어요. 허나, 턱 수술 과정을 듣다가 전.. 너무 놀라서 턱은 정말 건드리면 안 되는구나, 싶었네요. 뜯어말리고 싶은 마음에 덧붙이자면, 턱... 사각턱이 말년 복이 좋은 관상아닌가요?? 턱 건드리면 관상?사주?에도 영향간다고 들었어요. ㅠ

  • 19. 경험자
    '13.4.9 12:50 PM (220.70.xxx.145)

    다 하지 말라고 말리겠지만, 하고 나서 이뻐졌고 그렇게 반대하던 엄마조차 한게 낫다고 인정하세요. 수술하면 미묘하게 이뻐집니다. 경험많은 의사한테 수술하시고 귀밑까지 무리하게 깍지 마시고 부드럽게 수술하심 만족도가 높을거에요. 저도 서른넘어 수술했는데 진작할껄 했거든요. 전수술한지 오년 넘었고 제일 잘한 수술이 턱이에요.

  • 20. 하세요
    '13.4.9 12:52 PM (180.182.xxx.109)

    저 했는데요..
    그후로 인생이 확 바뀌었어요.
    저는 뼈를 절제하는 수술을 했는데요..
    벌써 20년전이네요.
    늘 컴플랙스에 시달리다가 했는데
    요즘 성괴처럼 브이라인으로 턱을 확 친것도 아니고
    그냥 모난부분만 살짝 뼈를 깎았어요.
    그러니 부작용도 없고 자연스러워진것 같네요.
    워낙 심한 사각이었다가 모서리만 없어져도 완만해지고 나니
    인상도 달라보이고 자격지심도 사라지며 자신감도 높아지고
    자연스레 대인관계도 좋아졌어요.
    님의 엄마님은 왜 그토록 딸이 평생의 자격지심으로 안고있는 문제를 해결받겠다고 하는데
    말리시나요?
    딸을 위해서라도 좋은거 아니네요 그건...뭘 인연까지 끊어요.
    성형수술은 이런때 하라고 있는것 같네요
    그로인해 님이 마음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인생을 즐겁게 살게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나요.
    저는 적극추천입니다.
    저는 20년 전이었지만,
    요즘은 더 의학기술이 발달되서 예전보다 더 잘할거에요.
    의사선생님과 꼼꼼하게 상담하시고 필요하면 하세요.
    보톡스만으로도 개선이 될수있지만 보톡스는 일시적인거에요.
    영구적이 아니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주기적으로 돈들여 관리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아무튼 저는 님을 응원하고 싶네요.
    평생의 숙원사업 이루고 행복하게 자신감 넘치게 사세요.
    엄마는 너무하세요...딸이 그토록 힘들어하는데 마음을 읽어주시지 못하네요...ㅜㅜㅜㅜ

  • 21. 애엄마
    '13.4.9 12:52 PM (222.111.xxx.162)

    진정 컴플렉스시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시는데 나으실지도요.. 사실 뼈를 건드리는 위험성을 감수하신다면.. 안하셔도 평생 후회일지 몰라요..

  • 22. 저는 솔직히 성형
    '13.4.9 12:53 PM (220.119.xxx.40)

    하는 지인이 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간단한 쌍꺼풀 수술도 다 잘되는거 아니고 오만 부작용이 다 있던데 뼈를 건드리는 수술은 솔직히 무섭습니다
    꼭 하실꺼면 성형외과중에서도 대학병원내에 있는 성형외과 찾아보세요..위급시 이송해야 하는 경우에 개인 성형외과에서 하다가 손도 못써보고 큰일생긴 경우 가끔 신문에서 봐서 그런지..제 지인도 코 수술을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괜히 안심이 되더라구요..

  • 23. 경험자
    '13.4.9 12:53 PM (220.70.xxx.145)

    보톡스도 해봤는데 비교불가입니다. 전 사실 그리 심하지도 않았는데 인상도 강해보이고 그랬어요.예전 사진보면 많이 달라요.

  • 24. 아마도
    '13.4.9 12:55 PM (218.237.xxx.250)

    원글님 어머니께서 수술을 말리느라 극악의 처방으로 인연을 끊자고 하신듯하니
    그만큼 수술이 위험함을 인지하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 25. 충분히
    '13.4.9 1:04 PM (61.82.xxx.136)

    그 정도로 스트레스라면 하시는 거 찬성이에요..
    단 과욕내지마셔야 되고 병원 잘 알아보시고 부작용, 합병증 당연히 충분히 인지하셔야 되겠죠.
    만에 하나 잘못될 가능성이 있따 하더라도 난 이 수술을 꼭 받아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기면 그 때 하세요.

    그리고 여기 분들 턱은 무조건 위험하다고만 하시는데...
    물론 코나 눈에 비해 큰 수술이긴 하지만 하악각만 치는 정도는 그렇게까지 안 위험해요.
    다만...
    치과 가셔서 파노라마 사진도 한 번 찍어보시길 권합니다.
    성형외과에서는 하치조신경 개념이 없거나 아예 논외로 치는데 사람에 따라 신경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음 수술 어려운 사람들도 있어요.

  • 26.
    '13.4.9 1:07 PM (119.149.xxx.114)

    귀밑이 완전 사각이신가요?
    그거요.
    관상적으로 굉장히 좋은 관상이래요.
    제 사촌언니도 완전 남자상이라 수술한다고 날짜도 다 잡아놨는데
    가기전에 점이나 한 번 보러 간다고 갔다가 점쟁이가 수술하면 쪽박찬다고 결사반대해서
    그런 소리 들으며 수술하기 찝찝해서 수술 안하고 살았는데요.
    지금 어마어마하게 삽니다.
    tv에도 가끔 나오구요.

    저도 간단한 수술하기 전에 관상을 봤는데요.
    저는 칼을 대야 좋은 사주라고 해서 저의 엄마가 병원에 끌고 갔었답니다.

    미신이지만요.
    수술하기전에 살짝 관상 함 봐보셔요.

  • 27. 아..
    '13.4.9 1:20 PM (112.186.xxx.6)

    리플이..휴..
    네..제 사각이 완전 귀밑이 사각이에요
    완전 심해요 사각이어도 옆에서만 각이 심해 앞에서 보면 사각처럼 안보이는 사람도 많거든요
    그런데 전 완전 평면티비 같아요 ㅠㅠ 사진 찍으면 깜짝 놀랭정도에요
    하관이 그 모양이라 그런가..얼굴 자체도 너무 넓어 보이고요
    거기다 턱이 강해서 인지 우선 인상이 너무 쎄보여요
    예전 어떤 남자가 저를 보더니 쟤 턱좀 보라고 수근 대는 소리 듣고 집에 와서 엉엉 운적도 있어요
    관상이라..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썩 좋은 상황이 아니라..제가 정말 재물복이 있는지 이런것도 모르겠어요
    말년에 운이 좋게 되는 관상인지는 몰라도요..

    충분히님
    파노라마 사진이요?
    그걸 찍어서 성형외과를 가져 가는게 나을까요?
    으..
    지금 갈팡질팡 이네요
    저도 수술후 후유증 얘기 들어서 무섭기도 한데..
    정말..턱이 보통만 되도..이러지 않을텐데..
    돈도 비싸거든요..ㅠㅠ


    혹시 수술하신 분들
    후유증은 없으신가요?
    그리고 수술하실때 그냥 귀밑에 각진부분만 자르신거에요?
    요즘 보니까

    하관 돌려깎기라고 해서
    귀밑부터 턱까지 얄상하게? 깎아 내는게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턱 나온것만 쳐내면 앞에서 봤을때 정면효과가 거의 없다고요..

  • 28. ㅁㅁㅁ
    '13.4.9 1:23 PM (59.15.xxx.236)

    관상이야기는 너무 웃기네요 ㅋㅋ 관상이 좋은거니까 컴플렉스가 없어질까요?

    사각턱이 없어지면 이뻐지는건 맞는데. 수술자체가 위험하고 부작용도 있을수 있으니
    (모든 수술들은 부작용가능성이 있어요)

    잘 생각해 봐야할 일입니다. 득과 실을 잘 따져보세요.

  • 29. 하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은 정말
    '13.4.9 1:28 PM (119.18.xxx.64)

    ㅡ,,,,,,,,,,,,,,,,,,,,,

  • 30. 하시고
    '13.4.9 1:34 PM (72.213.xxx.130)

    후기 올려주세요.

  • 31. . . .
    '13.4.9 1:35 PM (223.62.xxx.103)

    저 아는사람.
    사각턱수술은 아니지만. 아래턱 부분 수술하고
    실명했어요. .
    잘 생각하세요. . .

  • 32. 네모
    '13.4.9 1:39 PM (152.99.xxx.12)

    저 진짜 넙쭉이 사각네모에요 ㅠㅠ 달덩어리에 굉장히큰 얼굴입니다 항상 커텐치고 다니고요 바람부는날 가장 싫어해요 근데요 한번도 수술할생각은 안해봤네요 수술하다 신경잘못건드려 침 질질흘리는 사람도 봤고 피 많이흘리고 죽은사람도 있다는글보고 단념했네요 목숨걸만큼 가치가있는지 글쎄요 전 제자신을 있는그대로 인정해주기로했어요 남들은 저를 얼큰이다 달덩어리다 호빵이다 놀릴지라도 제 자신을 저의 큰얼굴을 소중하게 귀하게 생각하기로 맘을 바꿨습니다 넘넘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의부모님이 불려주신 얼굴인데 비하하고 속상해하면 그분께 넘 죄송할꺼같아요 부모님도 얼마나 맘 아프시겠어요 ㅋ얼굴좀크고 사각이면 어때요 남들이모라하면 눈부신미소로 환하게 웃어주자고요 ㅋ

  • 33. 82에
    '13.4.9 1:53 PM (223.62.xxx.26)

    물어봐도 대체적으로 반대할꺼예요...
    연령대가 높고 생각이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사각턱인데 저희 부모님도 관상 운운하면서
    반대해요 전 돈모아서 할려구요
    관상 좋은거 쫓자고 사각턱 때문에 못들을 소리
    너무 많이 듣고 컴플렉스가 저를 짓눌러서

  • 34. ...
    '13.4.9 1:55 PM (118.38.xxx.136)

    성형수술 중에도 턱수술은 사업 투자와도 비슷한 용기나 정보, 운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사업에 실패할 경우 개쪽박 나서 평생 빚만 갚고 허덕이며 살게 될 수 있지만 꼭 도전해봐야겠다. 그럼 하세요.
    사업의 성공여부가 긴가민가 하다. 나도 걱정이 태산이다. 그럼 온가족이 말리는게 당연하죠.
    어머니께는 부작용 확률이나 수술후 긍정적 사례를 말씀해주셔서, 설득까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안심은 시켜주시고요.

  • 35.
    '13.4.9 2:11 PM (112.144.xxx.42)

    우리딸도 인연끊자 엄포놓아도 자긴 죽어도 해야겠다고 엄마가 자기고통을 알기나 하냐고 그러길래 고심끝에 양악은 너무 위험하니 아래턱수술했네요.수술전 한달동안 무서웠는데 벌써 일년이지났네요.정 괴로우시다면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하시고 턱전문으로 선생님을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대학병원으로 알아보세요.힘내세요.

  • 36. 스마일01
    '13.4.9 2:15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오늘 레몬 테라스에도 글올라 왔던데 음식물 질질 흐르고 잘때도 턱이 너무 아푸고 모 등등 하지 마세요
    턱 네모 난거 말년복 있어요
    저도 턱 각졌는데 걍 나이 먹으니 모 미모도 별 신경 안쓰게 되요

  • 37. 보톡스로
    '13.4.9 2:23 PM (123.254.xxx.21)

    안되시나요??
    일단 보톡스 맞아보시고 결정하시죠~~

    저도 님 엄마랑 비슷해요. 말릴거 같아요.

  • 38. ...
    '13.4.9 2:27 PM (210.87.xxx.66)

    저도 심하게 사각턱이였는데요. 사랑니빼고 보톡스 맞고 나니깐 훨씬 좋아졌어요. 전 수술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보톡스 맞아보고 결정하세요

  • 39. ..
    '13.4.9 2:39 PM (112.186.xxx.6)

    보톡스 맞아 봤죠..왜 안했겠어요
    허무하게도 효과가 전혀 없더라고요
    원래 얼굴에 살이 별로 없어요..저작근은 면적이 커서 효과 있을꺼라고 그랬는데..효과는 ㅋㅋㅋ
    없어요..ㅠㅠ

  • 40. 토토
    '13.4.9 2:45 PM (125.243.xxx.66)

    어차피 뼈를 깍는거면 뼈를 깍아야 돼요....

    저 양악했는데....
    진짜 대 만족입니다
    연예인들 많이 하고 이번에 폐업당한데에서 하려다가
    알아보고 알아봐서 안전한데에서 했는데요
    뼈 정말 거의 안건드리고 최대한 안전하게 해서
    자연스럽고 이쁘게 되었어요

    근데 어쩔수 없이 코퍼짐이 살짝 온데다가
    얼굴면적이 작아져서
    코가 뭉뜩한게 너무 티가나서
    이년간 고민하다가
    코끝만 살짝 잡았는데.....

    양악까지는 그래도 참으셨던 부모님이(컴플렉스가 너무 심하니)
    코수술하고 돌아오니 한번만 더 수술 하고 돌아오면 쫒아낸다드니
    아침마다 꼴뵈기 싫다는등 구박 무지 하시다가....

    몇달 지나 이뻐지니 나름 괜찮아지신 눈치에요

    원글님 잘 알아보고 하시고요
    여기서 관권은 연예인 누구처럼 하겠다 이런게 아니라
    최대한 안전하고 어울리게 의사의 조언을 구해서 하세요

    또 검색도 많이 해보시고요(지식인 비추)
    몇명 만나보면 감이 올꺼에요 이사람이 열심히 할 사람인가 아닌가

    위에서 말한 그 치과 원장 상담때 굉장히 감이 안좋더라고요
    상담실장에 넘어가서 예약비 20인가 30 걸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볼수록 찜찜해서 검색해봤다가
    그냥 그 돈 날리고 다른데에서 했거든요

  • 41. ..
    '13.4.9 2:51 PM (124.53.xxx.208)

    친한후배 친구중에 사각턱 심한 친구있는데 몇년전부터 꾸준히 보톡스맞더니 갸름해진 친구있어요..
    일단 보톡스 맞아보시고 그래도 만족 못할때 수술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 42.
    '13.4.9 2:57 PM (211.224.xxx.55)

    일억줘도 뼈는안깍을듯

  • 43. 저희 남푠
    '13.4.9 3:11 PM (112.168.xxx.146)

    제 여동생 평생 소원이 사각턱이었어요.
    결국 돈 모아서 수술했죠.

    수술 전 저희 남편이 처제는 말야~
    왜 그런 수술을 하려고 해~
    뒷담화 작렬이었는데......

    수술한지 5개월 지나자....
    사람 인상이 어찌 이렇게 다를 수 있냐고....
    성형 대 찬성자가 되었어요.

    그렇지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부작용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제 동생은 죽더라도 수술대 위에서
    죽고 싶다고 표현해서 결국 저희 엄마가
    숙이고 들어가셨어요. 에휴 ㅠ

  • 44. .....
    '13.4.9 7:51 PM (60.44.xxx.31)

    하지말라는분들
    다 좋은맘으로 걱정되어서 말려두시는 것이지만

    아무도 원글님 맘 모릅니다
    살다가 모르는 채 길가다 마주치면
    어머 얼굴진짜 사각이네
    속으로 생각하고 지나칠 인연들이에요

    진짜 하고싶으면하세요.
    왜들그렇게 남이 목숨걸고 하겠다는 결심에
    목숨걸고 말리시는지 ...
    저분들 그 수술해본적도 없구요
    얼굴사각이여서 심각하게 고민해본적도 없어요.
    수술에 대해 아는 것들 아마 다
    어디서 들은얘기....지인의지인얘기..

    열심히 찾아보시고 안전한 곳 알아보신분은
    원글님뿐일걸요? 본인일이시니까..
    신경쓰지마시고 병원선정만 신중신중초신중으로
    잘 알아보세요.
    저도 너무 깍고 싶었는데요
    두려워서 참고있긴해요.

    저희 선배언니는 한
    팔년전쯤에 깍지않고 턱끝에 보형물을 넣는방법으로
    완전브이라인되었었는데 목이 좀 짧아보여서 기본 목이 좀 기신분이하셔야 할것같았어요.
    하지만 그분도 김진수셨는데 황정음라인을 깍지않고 이뤄내셨어요..
    제가 알아보던 것중엔 영구보톡스 효과를준다는 고주파 사각제거술도있었어요. 근육을 죽여준다던.

    자세히 신중히 잘알아보시구요.
    어머님도 속은상하셔도 잘되고 나면 맘풀어지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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