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틀즈 영상을 볼수록 신기한게..

전설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3-04-09 11:37:21

50년 전 영상 속의 사람들인데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거요..

관객이나 엠씨 등등 주변은 그냥 50년 전 으로 딱 보이는데...멤버들

비쥬얼이나 음악은 전혀 세대차이와는 무관한 절대존재감으로 느껴진달까

그렇더라구요.

 

음악이야 전설 소리 들으니 그렇다 쳐도..옷차림이나 얼굴 제스츄어 하나하나

뭐 하나 빼놓을거 없이 푹 빠지게 만드는..특히 노래 중간중간에 머리 흔들면서

가성?내는거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거 같아요 ㅋㅋ

 

비틀즈 전성기때 태아나지도 않았었지만...제가 초등 시절쯤 오빠가 퀸이나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등에 홀릭 되서 엘피란 엘피 다 수집 하고 들어대는 통에 곡들은 거의

다 알고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는데 영상은 그당시 거의 보기 힘들었거든요.

 

어제 오늘 우울해서 퀸 영상 찾아 보고 듣다가 비틀즈도 생각 나서 찾아보니 그래도 영상들

이 꽤 되네요?엘피로만 그당시 거의 접했던 곡 들 영상으로 같이 보니..저런 천재들이

지금 전성기라면 얼마나 좋을까..어쩜 멤버 넷 다 각각 개성껏 잘생기고 다리도 길고 ㅋㅋ

바람둥이 남자들이 마음의 방이 여러개느니 그런 소리 하는거 보고 뭔 개소리?했었는데..

비틀즈 영상 보다보면..그럴 수 도 있겠다 싶은게;;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고루 사랑

해주고 싶어질 정도로 다들 잘났네요 ㅎ

 

폴메카트니는 아주 그냥 인형이 움직이고 춤추고 가창력까지 끝내주는거로 보이고..링고스타

완전 귀여운데다 드럼 치는 모습은 얼마나 흥겨운지.. 조지해리슨은 차분하고 철학적이라는 그

성격이 고스란히 보이는 듯 한게..은근 매력적이구요.존레논은 가만 서서 노래 열심히 부르다 가끔씩

끼 발산 ㅋㅋ 암튼 영상 보니 기분 절로 업 되고 좋네요.

 

 

다들 명곡이지만..이 곡 특히나 헤드폰 끼고 볼륨 최대로 하고 들음 기분전환에 최고인 듯~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7&ch_userid=yyufunk&prgid=471...

 

IP : 211.20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지난다고
    '13.4.9 12:08 PM (39.116.xxx.83)

    우리 인간들이 더 나은방향으로 가는건 아닌듯 해요
    요즘 로마인 이야기 읽고 있는데, 감탄 많이 합니다

    저도 비틀즈 광팬~~
    중학생때는 죽어서 비틀즈 만나는게 소원이었어요
    이층 제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 속에서 Mr. Moonlight를 들을 땐...

    이제는 그때만큼 가슴이 뛰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비틀즈와 함께하면 아. 행복해~, 기분좋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근데 이냥반들, 이제보니까 열심히 일하는 스딸은 아니예요, 그쵸? 직장의신 미쓰김처럼 딱부러지게 자기일은 엄청 잘하고 남 비위는 절대 안맞추고, 그럴것같지 않아요?
    건방진 천재들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나는야 거기에 조련된 팬~)
    음악도 그냥 쉭쉭~ 만들었을 것 같아요, 노래도 쉽게쉽게 부르고

  • 2.
    '13.4.9 12:11 PM (1.235.xxx.88)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가봐요.
    문학작품도 노래도 배우도 시대를 초월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가 있더군요.

  • 3. 원글
    '13.4.9 12:19 PM (211.207.xxx.180)

    사생활도 좀 그랬다는거 같긴 한데..저 우월한 외모와 노래 보면 다른거 하나도 생각 안나더라구요 ㅋㅋ
    저 영상에 노래도 폴메카트니가 만든거라던데..곡도 참 다양하게도 잘도 만들었다 싶고..노래 하는거 보면
    힘도 안들이고 목소리가 쫙쫙 나오면서 착착 꺽이는 창법..사기캐릭이란 말 이 이래서 있나 하게 되더라구요.
    사춘기때나 2~30대때나 현재 나오는 스타들에 대해 아무 감흥이 없는데..꼭 몇십년 전 영상들 보면
    가슴이 울렁대는지;;폴메카트니 표정이랑 몸짓 목소리는 볼수록 사람같지 않네요.현세의 군무와 카메라
    노리는 치명컨셉에 지쳐서 그런가..암튼 침이 꼴딱 넘어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969 요가복은 칠부가 좋나요? 4 dyrk 2013/05/15 2,415
251968 원룸이 공동주택 카테고리에 안들어가나요? 1 ㅁㅁ 2013/05/15 3,591
251967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24인 3 참맛 2013/05/15 889
251966 아버님 별세 후 어머님께는 도대체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걸까요... 9 막내 2013/05/15 3,034
251965 너무 적은 나트륨 섭취도 안좋대요 9 굿이브닝 2013/05/15 2,864
251964 오늘이 예정일이였는데 기미가 전혀 없네요... 2 ..... 2013/05/15 804
251963 서울에 연립, 빌라, 다세대 많은 동네 어디 일까요? 10 ... 2013/05/15 2,631
251962 불@리스대신 넣을 요구르트를 추천해주세요 11 숙이 2013/05/15 1,779
251961 돈좀있고 와이프이쁜 놈들은 다 저러고 살대요 39 솔직히 2013/05/15 22,018
251960 보통 선그라스 이름있는거 사서 쓰시나요? 3 안경 2013/05/15 2,075
251959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너무 뻔뻔한 것 같아요. 8 구직 2013/05/15 1,681
251958 신하균 키스 리얼하네요ㅡㅡ 3 ㅇㅇ 2013/05/15 6,012
251957 아베-하시모토 '위안부 망언 파문 네탓' 충돌 1 세우실 2013/05/15 551
251956 중1 처음 봉사하는데 모르는 부분 좀 도와주세요~~ 3 중학생봉사 2013/05/15 756
251955 조의금 2 친정언니 시.. 2013/05/15 633
251954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윤창중 성추행의 화살 8 참맛 2013/05/15 2,011
251953 서울시, UN 공공행정상 4개상 수상 3 샬랄라 2013/05/15 589
251952 예전에 나오던 케라시스 헤어앰플 4 .. 2013/05/15 1,163
251951 방과후 선생님한테 전화해도 되는건가요? 2 방과후 2013/05/15 842
251950 팻다운 지방연소에 도움 되나요? 1 급질 2013/05/15 1,179
251949 백일된 아기 넘 뚱뚱해오 21 초보맘 2013/05/15 5,705
251948 뚱뚱해서 옷을 못사입겠어요. 괜찮은 쇼핑몰없을까요? ㅠㅠ 3 나도예쁜옷입.. 2013/05/15 2,140
251947 한국의 김태희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인가? 23 ncis 2013/05/15 2,715
251946 이번 한국유기 공구하는 그릇 1 혹시 2013/05/15 1,180
251945 온라인으로 글쓰기 지도 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무적009 2013/05/15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