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섹스리스의 문제가 아니라...
많이 읽은 글의 님처럼 감정적 교류가 적어졌어요. 설레이지 않구요.
전 결혼 3년차에 15개월된 아기가 하나 있어요.
보통 요맘때, 특히 여자들은 육아에 지쳐서 19금은 생각조차 없다는데 전 정말 성욕이 좀 있는 편같아요.
요즘도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남편은.... 긴말않을게요. 암튼 안맞아요...
아기 낳고 1년간 정말 2~3번정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무덤덤한 부부인데도 둘째 욕심은 있어요.
자식 욕심은 부부 사이랑 또 다른건가요?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는 부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 서글픈데...
그리고 첫째는 그래도 어찌어찌 생겼는데, 둘째는 왠지 날짜맞춰 계획임신할거같아
이거뭐...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 그런 생각도 드네요...
둘째 저같은 상황에서도 낳으신 분들 많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