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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이밤에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04-09 01:15:20

이 야밤에 어디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몇번을 썼다가 지웠네요..

남편과는 몇년째 투명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부터 이리 시작되었는지는 이제 기억조차 가물가물 해지네요

너무 많은 일들, 받은 상처로 심신이 이제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해결책도 없고 어찌해야 할지 이밤에도 잠이 안오네요

이혼도 안되겠고 ...이상태로 사는것도 이젠 더 이상은 못할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야밤에 알콜 기운을 핑계삼아 그나마 이리 털어놓은 거라  낼 아침이면 아마 원글은 지울지도 모르겠어요..

IP : 118.176.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1:20 AM (218.39.xxx.196)

    가끔씩은 이렇게 뱉어놓는 걸로 속이 좀 풀리더라구요 원글님 맘이 좀 편해지셨으면.. 사실 저도 누구 위로할 처지는 아니네요 ㅠㅠ 기운냅시다!!

  • 2. 용서하든지
    '13.4.9 8:37 AM (116.39.xxx.87)

    떠난든지...
    제발요 이상태로 모든 섦음이 소진하고 나면 억울하지 않겠어요
    폭력과 도박만 아니면 용서해주세요 인간이 백년도 못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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