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ㄷㄷㄷ
'13.4.8 10:52 PM
(121.165.xxx.220)
가족은 상관없는데.학교나 유치원엄마들한테는 알리지마세요
2. .......
'13.4.8 10:53 PM
(58.225.xxx.52)
세상 사람 마음이 다 저같진 않더라고요.
저도 시험관으로 아기 가져서 그 입장 이해하는데요. 굳이 숨길 이유는 없지만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 좋은 소리 들은 적이 없어요.
3. ...
'13.4.8 10:54 PM
(211.36.xxx.55)
왜 얘기하는게 안좋은가요?
저도 5개월째인데, 회사사람들은 다 알게됐거든요.
너무 생각이 없었나싶네요.
4. ...
'13.4.8 10:55 PM
(211.234.xxx.75)
제가 세상을 모르나봐요.
그게 감춰야할 일인가요.
5. 시어머니 말이 맞아요
'13.4.8 10:55 PM
(183.102.xxx.20)
작정하고 달려들어 상처주려고 하면
무슨 트집을 못잡겠어요.
여기 82만 해도 그렇고..
애들 키우다 보면 나는 괜찮은데 아이들 성장기에 상처가 될 수있는 것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괜찮아도
혹시라도 아이에게 상처될 말을 작정하고 하는 사람들이
살다보면 분명 1명 이상은 만난답니다.
그러니 그들이게 먹잇감 제공하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임신을 축하합니다.
기다리셨던 아기였을텐데.. 아기와 함께 더욱 행복하세요~
6. 원글
'13.4.8 10:58 PM
(121.133.xxx.235)
네.. 이미 주변에 다 알고 있어서... 어찌하나.. 싶어서요..ㅎㅎ
아기 낳고 자랄때 새로 알게되는 사람들한테는 굳이 알릴 필요는 없겠지요....ㅎ
여기서 글 읽다보니.. 나중에 유치원, 학교 다닐때 제 나이도 많은데 못 어울릴까봐 벌써 지레 겁 먹게되드라구요.. 그 나이쯤 되면 시험관이니 뭐니 말할 기회나 있겠어요? ㅎㅎ
남편이 원래 신혼 지나서 둘 다 나이 많으니 아이 낳지 말자고 했었는데 제가 우겨서 지금이라도 갖게 된거거든요.. 자연임신 아니고 시험관이라서 서운하신건 아니시겠죠??
7. 저도
'13.4.8 11:00 PM
(175.223.xxx.61)
감춰야할 일이란걸 처음 알았네요. 힘겹게 얻은 만큼 더 축복해주게 되던데...하긴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보니 말 안하시는게 낫긴 할거 같아요.
8. 원글
'13.4.8 11:04 PM
(121.133.xxx.235)
쩜 여러개님과 ㄷㄷㄷ님 ㅇㅇ님.. 네... 앞으론 조심해야되겠는데 이미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ㅡㅡ 수습이 안되요.. ㅜㅜ 새로만나는 사람들한테는 말하지 말아야겠어요..
아래 쩜 여러개님... 아..주변에서 그런 반응이었군요... 에고
쩜 3개님.. 제 맘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도 괜히 주변에 말한건가..심장이 덜컥.. 시험관 시도하다 자연임신되었다고 했어야한건가?? 머릿속이 좀 복잡...해질라고 그래서 걍 끄적거려본거에요... 우리 이제 다른 사람한테는 말 하지 말아야 하는건가봐요..그죠??
시어머니....님 감사합니다.. ㅎ 앞으로 넘어야할 산이 많아서 정말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빌고 있어요..
흠님.. 그 사람 정~~~말 못 됐네요..ㅡㅡ;; 제가 지금 사정상 심한 말은 못하겠네.ㅎ
9. 원글
'13.4.8 11:07 PM
(121.133.xxx.235)
땡땡땡님... 그러게요..저도 딱히 숨기거나 해야될 약점이나 흠인가..싶어 순간..서운할 뻔..
근데 사람이 워낙 다양하니..어떤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비수로 날아올지 모르니..이제부터는 말하지 말아야겠어요...ㅠㅠ
근데 제가 워낙 뭘 잘 못숨겨서... 티날까 조심해야겠어요...
10. mw
'13.4.8 11:20 PM
(175.119.xxx.37)
시어머니 말씀 새겨들으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시어머니 심정은 섭섭한건 아니구요.
아들내외한테 애틋한 마음 드실것같아요.
힘들게 가졌구나...하는...부모입장에서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하시겠어요.
11. .......
'13.4.8 11:24 PM
(175.115.xxx.234)
시어머니 말씀 새겨들으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시어머니 심정은 섭섭한건 아니구요.
아들내외한테 애틋한 마음 드실것같아요.
힘들게 가졌구나...하는...부모입장에서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하시겠어요.
2222222222222222222222
애들 키우다 보면 나는 괜찮은데 아이들 성장기에 상처가 될 수있는 것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괜찮아도
혹시라도 아이에게 상처될 말을 작정하고 하는 사람들이
살다보면 분명 1명 이상은 만난답니다.
그러니 그들이게 먹잇감 제공하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임신을 축하합니다.
기다리셨던 아기였을텐데.. 아기와 함께 더욱 행복하세요~
2222222222222
12. mw
'13.4.8 11:25 PM
(175.119.xxx.37)
남얘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애낳으면 두고두고 입 방아 찧을일 일거에요.
어른으로서 미리 맘써주는 시어머니한테 서운할일 아닌데요..에고..시어머니도 부모에요..
그런말 아들 통해서 하는거 많이 배려해서 하신말씀같은데...어른들이 속이 깊으시죠.
시어머님 사려깊은분같은데 오해말고 잘해드리세요..
13. 저도
'13.4.8 11:30 PM
(203.226.xxx.62)
시험관으로 낳았는데 이걸 비밀로 하라니 헐이네요
오히려 전 어렵게 가진 아이라 더 귀해보이는 느낌도 있어서 좋아요
시험관 아기는 가장 건강한 정자와 난자 골라서 만든 작품이라 더 건강하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또래보다 크고 영특해요
14. 임신 축하드려요
'13.4.8 11:45 PM
(221.149.xxx.174)
시어머니 이해하세요. 태어날 손주 괜히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으신거죠. 그리고 결혼 11년째에 가지신거라면 원글님이 일부러 말하지 않으셔셨어도 대부분 시험관이다 눈치챌거에요. 주변사람한테 괜히 말했다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봅니다.
15. 원글.
'13.4.8 11:52 PM
(121.133.xxx.235)
네.. 시어머님이 자연임신이 아니라 실망하셔서 하시는 말씀은 아닌가 잠시 오해했던 부분이 있었구요..
지금 일년간 배랑 엉덩이 주사 맞아가면서 좀 힘들게 온 아기라서 아직도 맘이 들떠있는 맘인데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셔서 제가 약간 좀 그랬나봐요..
당연히 저희 아기 생각해서 하신 말씀이시겠죠.. ㅎㅎ 알지만 약간 서운했다..근데 지금은 댓글들 읽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으니 조심하자는 생각들어서 좋구요..
좋은 맘만 가진 저도님이나.. 여러 분들만 계시면 그런 얘기하실 필요도 없었겠죠..
항상 남편이 아기 안 가질꺼라고 하던터라 어머님이 포기?하셨는데 제가 우겨서라도 아기 생긴거라서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실꺼에요..ㅎ
남편도 본인이 아이 클 때까지 책임져주지 못할꺼같아 낳지 말자 30대초반에 얘기했는데
지금 좋아하는 눈치고... 냉동해놓은거 있꺼든요.. 나이 많으니 냉동도 시험관 1,2차엔 나오지도 않다가 3번째 겨우 생겼는데
아이가 하나는 좀 그러니 이왕 낳을꺼 연년생 낳자네요..ㅡㅡ 누굴 잡을라고.ㅎㅎ
16. ...
'13.4.8 11:53 PM
(118.41.xxx.105)
요즘 그런거 별로 없는데요..시험관이건 뭐건 아 그렇구나 하지 그걸로 입에 오르내리지도 않구요..요즘은 워낙 난임이 많아서 배란유도든 시험관이든 아 ..임신이 어려웠구나 정도만 생각하죠..그리고 대부분 임신 힘들어 병원다닌거 알면 말안해도 시험관이겠구나 아는데요..뭐
17. ...
'13.4.9 12:05 AM
(221.162.xxx.57)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험관이면 안좋은 소리 하더라구요..
저도 시험관 해서 낳은 아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이상한 얘기하길래 듣고 놀란적이 있어요...
18. silkribbon
'13.4.9 12:09 AM
(223.33.xxx.231)
엥? 울애 둘 시험관애긴데 주변 사람들 다 알아요. 이상한 소리는 무슨
19. 저는
'13.4.9 12:10 AM
(175.223.xxx.217)
어릴적 이모에게 들은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엄마가 저 임신했을때 나이가 많아서 뱃속에 저를 주변에서 낳지말라고 그렇게 다들 말렸다네요
아빠도 투병생활 하셨고... 산모도 나이가 있으니
... 근데 나이들어서 지금까지도 이모의 그말이 상처예요.. 남들은 모르지만 그때 기억이 좀 안좋아요
원글이랑 상관은 없지만 만약 아이가 어려서 주변에서 그런말을 들으면 혹 저처럼 상처가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20. 일년전의
'13.4.9 12:53 AM
(80.202.xxx.250)
저였다면 이해못할 말이지만 여기 한인들과 부대끼는 해외생활 좀 하고나니 원글님 시모님의 말씀을 한번에 이해하네요. 세상사람들 마음이 다 내맘과 같지 않고요. 상상도못할 일로 트집잡고 뒷담화하는게 인간이더군요. 앞으로라도 조심하시는게 좋겠네요.
21. 원글
'13.4.9 1:05 AM
(121.133.xxx.235)
ㅎㅎ 네.. 입조심해서 나쁠껀 없을 것같아요.. 이미 말한 사람들이야 아주 친한 친구랑 식구들이니까..더이상 번지지 않게 해야겠어요...
어릴 때 이상한 소리 들으면 정말 오래가겠네요... ㅎ 명심하려구요..
22. 동의
'13.4.9 1:58 AM
(119.64.xxx.19)
저도 시험관으로 임신중이에요.
저는 아이가 괜히 이말저말 안듣게 하려고 양가 아무에게도 말 안했어요. 친구들, 동료들은 물론이고요. 이 세상 저희 부부끼리만의 비밀이에요.
전 님 시어머님께서 무지 현명하신 분 같아요.
어르신들 하시는 말씀 다 이유가 있어요.
그집 애가 시험관아기잖아. 이런말 사람들 쉽게 해요. 감기 자주걸려도 응급실 갔다왔단 소리만 들어도 남 얘기 쉽게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시험관 운운할거고 그건 아이에게 안좋죠.
지금 님은 어렵게 주사맞아가며 성공해서 기쁨에 흥분도 되고 그런 상황인데 시어머님이 찬물 끼얹는 느낌이라 좀 김새셨을 수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시어머님께서 아들며느리손주 애틋해하시는 속깊은 어른이십니다. ^^
23. ...
'13.4.9 2:12 AM
(211.234.xxx.20)
저도 태어나서 사경으로 몇달 고생한거 처음에 주변에 이야기하고 기도해달라했는데, 언젠가부터 안 해요.
완치된거지만 행여 결혼할 때라도 말흘리는 사람 있을까 싶기도 하고... 미묘한 마음 키우다보면 느끼실거예요.
시험관 아기가 덜 건강하다 편견있는 사람들도 있고, 난임이 유전되지 않을까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시어머니 말씀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시고, 태교 잘하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기 순산하세요 ^^
24. 윽
'13.4.9 8:43 AM
(39.7.xxx.37)
시험관 아기는 시험관 같은 관에서 자라는거에요.
아니면 엄마자궁속에서 자라는거애요?
항상 궁금했어요.
좀가르쳐주심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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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윗분! 네이뇬에서 검색하면 알 걸
뭘 태교에 신경쓸 산모에게 물어보나요?
예의보다 자기 궁금증, 호기심이 더 중요하네요.
25. 입이 방정
'13.4.9 9:01 AM
(14.52.xxx.74)
이란 말이 있죠. 세치혀의 위력을 아직 모르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