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시누이 임신했다는 글 지웠네요

시월드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3-04-08 21:53:12

아까 글쓴님은 너무 시어머니 눈치보고 살아서 그런듯.

시누가 넷째를 낳든 그래서 힘들어하든말든

그래서 시어머니가 시누 고생하니 뭐니 하든말든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면 되죠.

세아이 낳아 키우면서 힘들어하는 시누땜에 평소 시어머니가 뭐라하건

아무 반응도 보이지 마세요.

누가 셋째 넷째 낳아라했나, 자기들이 좋다고 낳는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미리 시어머니가 그런말 하는 의도를 눈치채며 시누 챙겨줄거 걱정하는것도 바보같아요.

시어머니 그런소리 해봤자 며느리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는거 알면 그담부턴

시누얘기 안할거예요,.

절대 챙겨주지도 말고 시어머니 말에 신경도 쓰지 마세요.

되도록이면 왕래도 하지말고 남처럼 지내세요.

시어머니가 대놓고 시누이 뭐 해줘라 해도 나도 애키우랴 직장다니랴 힘들다하면 그뿐이죠.

시누이 출산해도 가볼 필요도 없고 선물같은것도 일절 하지 마세요.

아예 곁을 안줘야 그런 소리 안합니다.

괜히 쓸데없는 걱정하며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IP : 115.136.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사람은
    '13.4.8 10:03 PM (58.143.xxx.246)

    더하네~~~시누들을 근본적으로 남으로 보는
    성향이 솔직하죠. 처음부터 인정하고 들어가야
    헷갈림 없습니다. 대부분이 그래요.
    어쩌다 아주 소수이지만 서로 친자매처럼 지낼 수
    있기도 하지요. 시어머니들이 자꾸 얘기하는건
    마음없이 형식적인 행동을 하기에 자꾸 강조를
    하고 가깝게 만들려는건데 사실 그럴 필요는 없는거죠
    서로 맞고 끌어당기는 관심없는데 시모도 모자라
    시누까지 지치는거죠.

  • 2. 좋은 시누들은
    '13.4.8 10:24 PM (58.143.xxx.246)

    시키지 않아도 솔선수범해 다 해줍니다.
    보약챙겨줬고 임신출산용품 백화점에서 하라고
    챙겼고 백일 돌 다 하지만
    시누와 올케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다르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시누는 올케를 우리식구 친정식구로 묶지만

    올케들은 시짜니 처음 예의 벗어나지 않게 형식적으로든
    행동하려하다 어째튼 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죠

  • 3. 봄날
    '13.4.8 11:00 PM (1.232.xxx.188)

    제가 글올렸던 사람인데요..요즘 힘든일이 많아서인지
    하소연을하게됬네요. 제 글이 불쾌감을 줄수도 있을것같아
    글은 삭제했어요. 대신 댓글이랑 캡쳐해서 옹졸한생각들때마다 읽으려고해요. 댓글중에 시어머니께 저의 고단함을 말하라는 글이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저의 힘든일상은 얘기해봤자 "힘들겠구나"한마디 하고 다시 원점이에요. 꾸짖어 주시는 댓글 읽고 뉘우치다가 애둘 종일반 보내고 많이 힘들겠다는 위로의 댓글읽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어요. 댓글주신분들 이 글 쓰신님도 감사합니다.내공을 좀더 길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9 결국 03:30:16 789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5 독일 02:45:23 1,004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2 임대인 02:45:00 707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528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3 .... 01:40:59 1,207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2 지나다 01:19:55 2,524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055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581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836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627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3 ㅅㅅ 00:49:22 2,760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1,134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501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3,556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835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36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508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2 ... 00:16:14 3,751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5 .. 00:13:57 1,209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687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8 ㅇㅇ 00:04:42 1,810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743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3 ㅇㅇ 2025/07/31 1,647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3,148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