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매우 안좋아서 그 동안 집에만 있다
한달 전부터 운동하러 다녀요.
집에만 있을 땐 별다른 관리는 안헀었고요.
나갈 때도 큰 관리는 없지만 운동하러 걸어다니기 때문에
기초화장위에 썬크림을 바른답니다.
운동하고 다른 볼일까지 보고 오면 늦은 오후라 돌아오면
오일 클렌징 하고, 폼 클렌징 하면서 잘 닦아내고요.
기초 화장 바른후 지내다
밤에 잠들기전에 아주 간단하게.. 천연비누를 살짝 거품내서
닦고 기초 바른 후에 자요.
아침엔 클렌저를 해도 살짝 하는 정도예요..
집에만 있을 때 보다는 아무래도 화장품 바르는 횟수도 많아졌고
클렌징 이용해 닦는 횟수도 많아졌지요. 샤워까지 하니 더 씻게 되고요.
그런데... 몸의 피부는 점점 괜찮아지는데..
얼굴이 완전 난리가 나고 있네요.. ㅠ
뭐랄까.. 없던 것이 생긴느 것이 아니라 숨어있던 것들이 잘 보이도록 올라오고 있다고 해야하나..
피부가 좀 가벼워지고 얇아지는 느낌이고.. 전에 두꺼운 피부 아래 있던 것들이 다 보이게 된 그런 느낌이에요.
오늘 운동후에 보니 상태가 심각하네요.. 워낙 비지종도 잘 생기고 그런 얼굴인데.. 여드름 올라오다 터지지
않고 그대로 정지한 그런 돌기들이 다 올라왔구요. 안으로 기미가 깊고 (피부과에서 알려주었ㅇ요) 겉으론
얇게 퍼져있던 곳에는 울그락 불그락 하네요..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런 상태는 처음이라서 왜 이러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다니던 피부과는 정말 피부의 여러 현상들만 치료해주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던 곳이라 저렴하게
다녔던 곳인데 그 의원 없어지고 동네 두어군데 가보니 몫돈이 나가야 되어서 못가고 있네요..
궁금증이나 좀 해소하면 좋겠어서 질문드려요..
더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이런 현상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