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차단, 인간적으로 좀 별로죠?

..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3-04-08 17:20:54

전에 좀 오래 만나던 사입니다.

어쩌면 내가 좀더 도움을 받았던 사이라고 할까요?

나쁘게 헤어지지도 않았고, 그뒤로도 걍 아무일없는듯이 이런저런 얘기나누던 사이.

그쪽은 근래 여친이 생긴거같기도 한데(확실치않아서) 그사람이 특별히 나에게 나쁜짓하지 않았다면 연락차단하는게 인간적으로 나쁜짓일까요?

연락차단은 내마음의 평화를 위해선데 그쪽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나쁘고 황당할거 같아서요.

나는 그쪽 연락에 맘이 좀 흔들리고 그쪽은 별생각없으니 그렇게 매일 연락을 해오는거 같거든요.

내용은 별거 없고, 만나자는 말은 없지만 걍 농담따먹기, 이런저런 잡담등....

 

이런 경우.

나도 딱히 차단하고싶거나 그렇진 않는데 자꾸 기다리게 되는게 싫어서 할까 하다가도 참 그쪽에선 황당하겠다, 또 나도 이게 사람한테 할짓이 아닌거같기도 하고 헷갈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3.142.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8 5:25 PM (203.152.xxx.172)

    굳이 억지로 차단하는 것보다는 그쪽에서 말을 해도 모른척한다던가, 나중에서야 한마디정도 마지못해
    대답해주면... 서서히 연락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차단하면 내 마음만 들키는 꼴이고, 자연스럽지도 않고요..
    저같으면 이런식으로 하다가 나중에 연락 뜨문뜨문 멀어지면 그후에 차단할듯

  • 2. 전에
    '13.4.8 5:33 PM (123.142.xxx.197)

    사겼던 사이에요.
    사실 다시 만날건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어서 차단하고 싶지않고, 그사람에게 그런 대우 안하고 싶은데..
    또 자꾸 연락하고 농담따먹기하는것도 별로인거 같기도 하고..

  • 3. 여친
    '13.4.8 5:35 PM (39.118.xxx.142)

    도 있는데 굳이 연락할 이유가 있을까요?
    특별히 일이 연관있어서 꼭 필요한거 아니면..게다가 원글님은 맘이 있고 그분은 없다면..
    그거야말로 희망고문인데..

    이제 연락말자...하고 끊어버리세요.
    저는 님 마음 이용하는 나쁜사람처럼 느껴져요.그사람이.

  • 4. ..
    '13.4.8 5:37 PM (211.205.xxx.127)

    그냥 이렇게 골치아프게 생각을 안하겠죠.

    내가 이렇게하면 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겠지,
    내가 이러면 내가 그 사람을 아직 생각하는거라 착각하지는 않을까 등등...
    심플한 사람들은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안한다입니다.

    별로 신경쓰이지 않으면 차단이고 뭐고 할것도 없이
    연락횟수가 줄어들다보면 자연스레 말할기회도 줄어들죠

    그걸 꼭 딱 무자르듯 설정을 어떻게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558 성당 세례명 어떻게 짓나요?? 2 @@@ 2013/05/09 3,994
250557 ... 죽순이 2013/05/09 786
250556 '업계1위' 파리크라상, 매출기록 삭제 논란 2 세우실 2013/05/09 882
250555 경남지역은 아이생일상 어떻게 차리나요? 16 솜이와찬이 2013/05/09 3,300
250554 물김치 잘 담그는 노하우 뭔가요 1 늘 2프로 .. 2013/05/09 1,178
250553 계란,사과로 만든 샌드위치 속...물생긴거 그냥 빵에 발라도 되.. 1 계란 2013/05/09 867
250552 곰팡이 괴로워요. 곰팡이핀 가방 어찌 빨아요?ㅜㅜ 곰팡이 미워.. 2013/05/09 4,485
250551 다시 또 오월이 오고. 노쨩 2013/05/09 529
250550 남양유업 대국민사과는 진실성이 없다 1 꽃나무 2013/05/09 556
250549 세부랑 코타키나발루 랑 칠순여행 어디가 나을까요.. 8 잇힝 2013/05/09 3,262
250548 랑콤향수 잘 아시는분... 향수넘좋아 2013/05/09 736
250547 남자 목소리에 많이 끌리시는 분.....저만 그런건 아니지요??.. 46 꾸지뽕나무 2013/05/09 20,302
250546 오이지를 샀는데 고추까지 주셨어요 2013/05/09 549
250545 냥이캔 팬시피스트, 위스카스 세일하는데 뭘로..? 1 ,,, 2013/05/09 417
250544 내일 부산코스트코 1 코스 2013/05/09 1,201
250543 화정에 안과 어디가 좋은지... 안과 2013/05/09 1,441
250542 구매전질문...!압박스타킹 어때요? 5 아롱 2013/05/09 1,936
250541 남양유업 강변 "밀어내기, 본사는 몰랐다" 13 샬랄라 2013/05/09 1,378
250540 자연스런 갈색, 로레알 염색약 몇 호가 좋을까요? 1 새치염색 2013/05/09 2,072
250539 김태희의 프렌치카페 가끔 사다 먹었는데 2 2013/05/09 1,644
250538 운동왔는데 짜증 --; 20 --;; 2013/05/09 5,922
250537 불법과외 의심가면 신고해야 하나요 7 .. 2013/05/09 1,878
250536 영어로.. 1 ... 2013/05/09 386
250535 선물 사드리고 마음 상한 기억. 1 ..... 2013/05/09 897
250534 갑의 횡포에 대해 저도 좀 털어놓을께요 2 임금님귀 당.. 2013/05/0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