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27 ㅎㄷㄷ 양도세 감면안으로 하루만에 집값이 2천만원 뛰었네요 3 ... 2013/04/18 2,359
241926 한국 신용카드가 아이허브 결제가 되는데요,,미국가서 상점서 사용.. 2 ㅇㅇ 2013/04/18 954
241925 롯지팬 벗겨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4/18 12,590
241924 등갈비는 어떻게 해먹어야 젤 맛있을까요? 9 등갈비 2013/04/18 1,959
241923 혹시 오클리 안경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 질문 2013/04/18 1,096
241922 내일 여의도 벚꽃나들이...벌써 다 진 건 아니겠죠? 5 나들이 2013/04/18 1,061
241921 친정엄마한테 카드를 드렸는데.. 30 속상.. 2013/04/18 6,958
241920 저 딱 20일만에 정확히 4kg 빠졌어요!!! 31 헐!! 2013/04/18 13,390
241919 바닥에 침대 매트리스만 놓고 써보셨어요? 1 ..... 2013/04/18 2,625
241918 밀가루가 그렇게 몸에 안좋나요? 2 밀가러버 2013/04/18 1,888
241917 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이게 말이 되나요? 21 요리초보탈출.. 2013/04/18 2,512
241916 아래 바운스 글쓰신분. 2 또 지웠네... 2013/04/18 752
241915 나인 보시는 분들- 과거가 또 바뀐 건 아닐까요? 8 나인팬 2013/04/18 1,239
241914 바람 피는 남자들... 3 ... 2013/04/18 1,979
241913 강아지가 수술하고 좋게 이상해졌어요.... 10 ㅇㅇㅇㅇ 2013/04/18 1,793
241912 한정식 괜찮은 곳 있을까요?? 2 해피맘 2013/04/18 1,073
241911 요거 먹어도 괜찮을까요?? 1 2013/04/18 362
241910 이런 인연을 가진 친구.... 2 은빛날개2 2013/04/18 1,257
241909 오늘 머리 안감은 분들 손! 27 ㅠ,ㅠ 2013/04/18 2,545
241908 냉동된 포도가 한통있는데 뭐할까요 3 포도 2013/04/18 936
241907 7세 아이가 할 일이 왜 이리 많지요? 3 이런 2013/04/18 1,078
241906 대전 선화동 잘 아시는 분? 6 선화동 2013/04/18 763
241905 형님아들결혼하는데 예단비100만원주면 5 // 2013/04/18 2,714
241904 82말대로 했다가..... 107 ㅠㅠ 2013/04/18 18,074
241903 남대문에도깨비상가 4 시장투어 2013/04/18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