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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계산할때 느긋한건지 배려없는건지...

..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13-04-08 16:05:07

오늘 마트에서 물건사고 계산하는데

바로 앞에분이 계산하고 물건챙기는데 왜 그리 오래걸려서 하는지

뒤에 선 제가 다 답답했어요.

한손엔 커피까지 들고 딴에는 그게 우아하고 여유로워 보일지 몰라도

그럼 자기 물건이나 한쪽으로 좀 치우던가

제 물건은 자꾸 계산되서 나오는데

자리 다 차지하고 비키지도 않아

참 불쾌하네요.

이럴땐 좀 비켜달라고 해야 하나요?

그 분때문에 완전 정체구간

제 뒤로 줄줄이 서서

제맘이 더 급해 빨리 자리를 빠져나왔는데

저런사람 심리는 뭔가요?

 

IP : 175.117.xxx.2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8 4:07 PM (203.152.xxx.172)

    계산대에 있는 캐셔분들이 계산끝낸 물품은 한쪽으로 몰아놓고 칸막이 쳐주던데요.

  • 2. ..
    '13.4.8 4:07 PM (112.186.xxx.6)

    저는 계산하려고 제가 산 물건 놓고 캐셔 맞은편쪽으로 가서 서 있었거든요
    그런데 캐셔가 제 물건이 아니라 다른? 물건을 찍고 있는 거에요? 뭐지? 하고 봤더니
    바로 제 뒤에 어떤 여자가 자기가 산 물건 장바구니채로 제 물건 바로 앞에 놓고 계산 하려는 참이더라고요
    황당해서 제 물건 다시 앞에다 놨더니 뻘쭘 한지 딴데 보더라는-_-

  • 3. 정말,,
    '13.4.8 4:11 PM (39.117.xxx.6)

    답답한 경우 많죠,,,,,물건,,,찍는동안,,장바구니에,담던가,,,,계산할,,카드를 ,,꺼내놓던가..찍을때는 가만 있다가,,,카드,찾고,,,계산 하고,,물건 담고,,,속으로,,욕 무지 합니다,,뒷통수도 후려 갈기고 싶어요ㅡㅡㅡ

  • 4. 속터져요
    '13.4.8 4:11 PM (182.222.xxx.108)

    줄서서 기다릴때 카드 좀 찾아놓지 캐셔분이 얼마입니다..하면 그제서야 가방에서 지갑꺼내고 카드 찾고 포인트카드 있으세요?하면. 포인트 카드 또 찾고. 산 물건은 산더미로 쌓여 있고 결제하고 나면 산 물건 카트에 세월아 네월아 담아요..그런 사람 의외로 자주 보네요.

  • 5. 우리나라 계산대..
    '13.4.8 4:13 PM (122.35.xxx.66)

    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물론 그 손님도 이상한 분은 맞아요.
    우리나라 계산대 가 그렇게 빠른 걸 알건데 그러면 좀 빠릇하게 움직여야 하지요.
    그런데.. 몇 군데 나라 가보니 우리나라 만큼 빠른 곳도 없어요 너무 빨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
    물건이 좀 많으면 막 주워담다 지갑 열고 지갑 풀어헤친채고 또 넣고 그러다 영수증 받고.. 카트에 넣고
    있으면 뒷 사람 물건오고.. 너무 빨라요. 한번은 성질나서 저도 천천히 한적있어요. 물론 내 물건은 옆으로
    잘 모아놓고요. 천천히 해달라고 요구헀었지요..

    다녀본 경우. 이렇게 빨리 계산대가 돌 때는 비닐 봉투든 자기가 가져간 가방이든 물건 넣어준느 분들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 6. ..
    '13.4.8 4:13 PM (39.118.xxx.155)

    한국사람들 너무 성질 급해요 ㅠㅠ
    마트에서 계산할 때 장난 아니라능. ㅜㅜ
    조금의 빈틈도 없이 착착착착.

  • 7. ...
    '13.4.8 4:17 PM (119.197.xxx.71)

    캐셔분이 조절을 해줘야하는데 어디 초재는 시계라도 달렸는지 앞사람 담지도 않았는데 막 밀어버리면
    정말 짜증나요.
    또 담지도 않고 계산대 화면만 쳐다보다 얼마냐고 묻고 영수증 한번 보고 상품권 꺼내고 동전꺼내고 적립카드
    꺼내고 그 다음에 하나씩 담는 분들은 권리 누리는건 알겠는데 왜 그러는지는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는

  • 8. 답답하지만
    '13.4.8 4:18 PM (203.238.xxx.24)

    그걸 재촉하는 건 아닌것같아요
    캐셔가 알아서 빠르기를 조절하는 게 맞아요
    그 사람은 그 시간만큼은 자기의 서비스를 산 거고
    서두르고 싶지 않으면 서두르지 않는거죠
    오히려 뒤에서 재촉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봐요
    참고로 저는 성질이 급해서 무진장 빠르게 담고 카드도 대충 가방에 던져넣고 떠나는 사람입니다

  • 9. 건새우볶음
    '13.4.8 4:21 PM (202.136.xxx.231)

    저도 동작이 굼떠서 물건 담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뒷사람 물건 밀려 들어올 때는 난감해요.
    나름대로 열심히 담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손으로 내 물건 밀어버리고 자기 물건 담는 분도 계시고
    마트에서 가장 긴장되고 땀나는 순간이죠

  • 10. 에휴
    '13.4.8 4:21 PM (175.223.xxx.49)

    원글님 뭐가 그렇게 급하세요?..
    우리나라 사림들 계산대 앞에서 뭐가 그리들 급한지--..좀 느긋하게 기다려주면 어찌되나요? 기다리는데 10-20분 걸리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3분 더기다린데 뒤에서 누구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나 유럽같은 곳은 계산대에서 현금계산하느라 동전 일일이 세고 있어도 눈치주는 사람 하나 없고 오히려 급해하니까 천천히 하라고 하는데--; 그때 너무 고맙더라구요 저도 한국 돌아와서 앞에 사람 많이 걸려도 그냥 멍때리고 몇 분 기다리면 된다는 생각에 딱히 불쾌하다는 생각이 안들던데.
    도대체 여기 댓글분들은 다들 뭐가 그리 급한지 뒷통수를 갈기고 싶을 정도라니 ㄷ ㄷ
    배려가 부족한건 그 느린 사람이 아니라 원글님..

  • 11. ...
    '13.4.8 4:25 PM (137.68.xxx.182)

    정말 성질 급한 한국사람들이에요.
    기계처럼 기다렸다가 담아야 하고, 뭐가 그리 급한가요
    그런다고 한시간이 절약되는 것도 솔직히 오분십분이 절약되는 것도 아니에요.
    자기 기준에서 조금만 늦으면 난리치고 눈치주고, 그러니 아이들이 배려없는 인간으로 성장하지요.

  • 12. 저는..
    '13.4.8 4:27 PM (121.157.xxx.2)

    계산하기전 미리 카드랑 포인트카드, 장바구니 꺼내 들고 물건은 카트에 담아요. 남편이
    그런데 제 앞에 계산하신분이 물건 다 담지 못하고 있으면 캐셔분한테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립니다.
    앞 분 물건 다 담으면 제 물건 계산하시라고요.

  • 13. 그래도
    '13.4.8 4:29 PM (112.153.xxx.137)

    뒷사람 물건이 줄줄 오는데
    한 손에 커피 들고 그러면 조금 그렇지요
    이 마당에 한국 사람들 성질머리가 나오는 것은 좀 아닌 듯

    저는 쿠폰 북을 통채로 캐셔에게 줘서
    캐셔가 일일이 하나 하나 찾아서 바코드 찍는 모양도 보고 있었어요
    결국 제 뒤에 아저씨가 한 마디 했지만요

  • 14. 엄마얏..
    '13.4.8 4:31 PM (175.117.xxx.229)

    솔직히 저도 카트 물건 계산할때 긴장합니다.
    일부러 카드확인까지 하고 줄서고요.
    한국에서 사는걸 어쩌겠어요.
    근데 너무 대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 분
    직접보니 이건 아닌것 같네요.
    앞에분 서비스권리 받느라
    제 물건 챙기는 권리는 어디로 날아가는지
    물건도 싸인도 조그만 틈으로 해야했구요
    제가 배려가 부족했다는 분까지 나오시네요.

  • 15. 얼마전
    '13.4.8 4:36 PM (1.236.xxx.32)

    마트에서 4~5명 줄줄이 서있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는 사람 정말 꼴보기 싫음. 결국 기다리던 사람들 엉뚱하게 캐셔한테 화풀이 함.

  • 16. ......
    '13.4.8 4:45 PM (122.35.xxx.66)

    답글들 읽다보니..
    우리나라 계산대 속도가.. 빨리빨리 문화와 함께. 카드 사용때문인 것 같네요.
    사실, 일본도 미국도 다녀보면 카드 사용이 많지 않아요. 아니 거의 없어요.
    게다가 일본은 동전도 큰 돈이거든요. 그러니 동전을 일일히 세고 있을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가 안되요.

    게다가 캐셔도 있고 물건을 백에 담아주는 분들도 있었구요. 그분들이 무거운 건 아래로
    가벼운건 위로 해서 잘 담아주시니 편하게 동전 세고 있을 수 있거든요.
    근데 우리 나라는 이도저도 아니라서 이렇게 된 것 같네요...

    그 속도에 길들여 졌으니 다들 그 속도가 정상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 17. 저는
    '13.4.8 4:53 PM (211.177.xxx.90)

    물건 많을 때 뒷사람이 신경쓰여 먼저 하라고 합니다. 그럼 굉장히 고마워하더라구요.

  • 18. ...
    '13.4.8 4:56 PM (211.179.xxx.245)

    계산하시는분 탓할것만도 아니에요
    정말 속터지는 인간들 몇 있어요
    계산해서 넘어오는 물건 담을 생각도 안하고 계산 맞게 되고 있나 화면만 지켜보고있어요
    물건 쌓여가도 나몰라라
    그런사람이랑 같이 사는 가족이나 친구,지인분들은 정말 속터질듯!!!!!!

  • 19. 그래도
    '13.4.8 5:04 PM (222.107.xxx.181)

    그분도 눈치없긴하지만
    계산하시는 분들이 너무 서둘러요.
    빨리 가라고 무언의 압력을 주는건데
    계산하는 뒷사람 입장에서는 물건이 섞일까봐 걱정스럽죠.
    조금만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 20. ,,,,
    '13.4.8 5:12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상대적이니 짜증나는거죠.
    나는 뒷사람 배려하느라 착착착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막상 내 앞의 사람은 세월아 내월아 하면 누군들 짜증 안날까요?

  • 21. 좀 여유를 가지고.
    '13.4.8 5:13 PM (211.52.xxx.68)

    혼자 마트 장보러 가면 카트에서 계산대에 물건올리고 다시 계산된거 장바구니에 넣고
    진짜 진땀나요. 혼자 쩔쩔매면서 담는데 다음사람 물건 막 들어오면 진짜 힘들죠.
    외국처럼 캐서가 함께 담아주는것도 아니고 ..
    어떨때는 캐셔가 막 빨리 진행시킬려고 하는듯 해서 물건 다 담고 카드 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혼자 장볼때는 백화점가요.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직원도 따로 있고 더 친절하기도 하고요.
    큰 대형마트도 장사할 생각만 하지말고 고객을 위해서 직원들 좀 더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2. ㅇㅇ
    '13.4.8 5:35 PM (118.148.xxx.125) - 삭제된댓글

    빨리빨리 문화 정말 숨막혀요(저도 행동이 빠른편 ㅠ)

  • 23. 그래서
    '13.4.8 8:46 PM (114.29.xxx.137)

    외국(사실 제가 살던 미국이지만)에 나온 한국분들이 유달리 새치기 많이 하고 줄서는 시간이 길어지면 노골적으로 투덜거리거나 늑장부리는 사람을 째려보는 일들이 꽤 많지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경우는 한 손에 커피를 든 상태로 물건을 책기고 있었다니 예외의 경우이긴 하지만,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성질급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홍세화씨가 얘기하던 똘레랑스가 생각나네요

  • 24.
    '13.4.8 9:58 PM (121.188.xxx.90)

    물건 계산하면 한쪽에서 모아야하죠
    얼마인지 계산해야되기땜에 지갑열어서 돈 꺼내야하죠..
    현금영수증 카드없으면 일일이 번호불러야하죠..
    그러다 마음급해서
    얼른 물건 모아놨던거 주어담죠....
    마지막으로 열어놨던 지갑 닫아넣고 가방에 넣고,
    계산한 물건 담아놓은거 들고 나옵니다.

    저도 이 많은거 좀 빨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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