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3-04-08 15:48:22

다른 과목은 그럭저럭 해요

그런데 왜이리 수학을 못할까요?

못하니깐 더 안하려고 하고 안 하니 더 못하고 악순환이네요

복습으로 5학년 연산부터 시키고 있는데 학교 진도는 따라가야 하니 따라가라고 하면 마지못해 몇장 풀고 채점도 안 하고 끝이에요

그래놓고 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채점에서 오답노트까지 시키려면 정말 전쟁을 치뤄야 하고요

생일이 느리고 좀 어린 구석이 많다고 해도 초6 정도면 정신을 좀 차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소수부분 단원평가를 봤는데 엉망인가봐요

중학교 가서는 어떨런지....정말 걱정이네요

그러게 하라고 할때 좀 하지 안 하냐고 막 뭐라 하고 싶어요.

저번에 막말 퍼붓는 엄마때문에 상처입었다는 분 글 읽고 정말 말 함부로 하지 말아야 겠다 결심했는데....

이렇게 화가 날때는 저도 모르게 말이 막 나가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거든요.

그러게 하라고 할때 안 하고 도대체 왜그러냐고...막 소리를 지르고 싶어요

못한다고 너처럼 하기 싫어하면 어떻게 잘 할수 있냐고 ....채점해서 틀렸는지 맞았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공부지 문제만 풀어놓고 땡이면 그게 공부냐고.......

 

혼낸다고 달라질 일이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나요

평소에 수학이 부족하니 몇장만 풀자고 하면 하기 싫어 난리가 나고

시키려고 하면 무섭게 해야 하거든요.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이 제일 부러워요

울 아들은 왜 이럴까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남편은 잦은 출장으로 아이가 이렇게 못하는 줄은 모를꺼에요

제가 못한다고 몇번 말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모를꺼에요

회초리 옆에 두고 앉혀놓고 지금부터 가르치면 따라갈수 있을까요?

 

 

 

IP : 14.47.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4.8 3:56 PM (121.171.xxx.131)

    초등 6학년 딸아이는 그래도 손은 좀 가지만 자기공부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풀고 오답체크도 같이 해주는데요

    초3 아들놈은 문제풀라고 하면 이유가 가지가지 합니다

    적성에 안맞으니 공부 안해야 하나~ 벌써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 2. ...
    '13.4.8 5:07 PM (110.14.xxx.164)

    우선 막말하실거면 학원이나 과외보내세요
    근데 그 정도면 아이 이해해주고 따를수 있는 젊은 남자 대학생 과외정도가 좋을겁니다
    아이에게 교과서 반복으로 자신감부터 심어주고요 연산같이 시키세요
    이대로 중학교 가면 30 점도 안나오고 포기해요

  • 3. ,,
    '13.4.8 5:09 PM (110.14.xxx.164)

    그리고 수학 검색하면 여기 글 엄청 많아요 참고하세요

  • 4. ....
    '13.4.8 6:54 PM (211.202.xxx.137)

    이와중에 학원은 더 안좋을것 같아요.

    무섭게 하지 마시고. 다른 공부가 있다면 다 관두고 수학 하나만 이라도 제대로 끌고 가시는게 중요할듯 싶어요.
    그리고 오답 노트도 힘들어 한다면 하지 마시고. 무조건 정해진 양을 하기보단.
    아이와 타협을 하시죠.
    달래서 가야지요. 남들 많큼 해야 한다는 법은 없어요.
    그게 우리아이한테 맞다면 맞는겁니다.

    남들 처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아이와 타협으로 해결점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703 지금 쪽지 보기, 보내기 안돼요 5 양파 2013/04/12 457
239702 치킨 먹고 싶어요. 10 -.- 2013/04/12 1,426
239701 초등남아 소변검사에 [잠혈]이란 결과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12 걱정 2013/04/12 8,684
239700 루프 부작용 경험하신 분 계세요?ㅜ 10 .. 2013/04/12 60,047
239699 100만년만에 집보러 온다는 연락이!!!! 5 집매매 2013/04/12 2,209
239698 친언니가 엄마한테 제가 도우미일한다고 말했어요 37 언니미워 2013/04/12 14,264
239697 예쁜것과는 다른 압도적 카리스마 18 -_- 2013/04/12 12,801
239696 남친이 너무 자주보자고 해서 힘들어요 ㅠㅠ저같으신분 계시나요? 4 ... 2013/04/12 3,218
239695 북한관련 간단 코멘트 - 뽐뿌 참맛 2013/04/12 811
239694 홈쇼핑굴비 어떠셨어요? 7 응삼이 2013/04/12 1,461
239693 미래sf 영화 이제 안볼까봐요 1 괜히 2013/04/12 603
239692 제일 쉽게 만드는 구라반찬이 23 .. 2013/04/12 3,538
239691 중학교 중간고사대비는어떻게 하고있나요??? 4 ye2mom.. 2013/04/12 1,092
239690 조금은 이상한 류시원 아내 31 이런글도 2013/04/12 33,954
239689 국정원 추적 100일 ‘원세훈을 잡아라’ 2 우리는 2013/04/12 841
239688 농구장에 간식 반입 가능한가요? 3 ㅇㅎ 2013/04/12 1,425
239687 게시판 드래그할때 물결이 치는데요~~ 1 초등새내기 .. 2013/04/12 483
239686 일본 다니면서 느낀건,진짜 도쿄는 미식가들의 천국. 28 // 2013/04/12 4,079
239685 게장먹으러 도봉산 왔어요 게장킬러 2013/04/12 817
239684 50살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101 남편아 철 .. 2013/04/12 13,296
239683 일자목과 라텍스 베개 4 2013/04/12 11,569
239682 부부지속이유가 오직 자식때문인경우가 많을까요 2 힘들다 2013/04/12 1,094
239681 제가 느껴본 섹시와 색기의 차이점 . 1 리나인버스 2013/04/12 8,302
239680 사장님의 대답 대답 2013/04/12 454
239679 요리학원 다니는데..옆사람때문에 짜증나요 ㅠ 3 스트레스다 2013/04/12 1,951